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못하는 아이가 한 덕담

ㅇㅇㅇ 조회수 : 6,630
작성일 : 2017-10-05 22:36:50
오늘 명절이라 동생네 만났는데 조카아이가 우리집 공부 못하는 아이한테 공부 관련 조언을 구했더니 우리 아이 하는 말, 공부하다가 놀 생각 말고 놀다가 공부할 생각해라, 인생 솔직한 게 제일이다 이런 말을 했다는데 올캐도 조카아이도 명언이라고 추켜세우는데 진짜 5등급짜리 울 아이 어디서 저런 자신감에 찬 망언이 나오는지 정말 신기합니다. 공부 못해도 하나 기죽지 않는 저 아이 커서 뭐가 될 건지
IP : 124.49.xxx.1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5 10:38 PM (122.40.xxx.31)

    아구, 배꼽이야~~~
    그 성격이 얼마나 좋은가요.

  • 2. 명언일쎄!!
    '17.10.5 10:41 PM (58.143.xxx.127)

    공부하다가 놀 생각 말고
    놀다가 공부할 생각해라!!!
    인생 솔직한 게 제일이다.
    애가 똑똑하네요!!!! 예능감이 있는걸까요? 마이크라도
    쥐어주면 잘할 듯~

  • 3. ...
    '17.10.5 10:48 PM (218.39.xxx.86)

    자신감 넘치고 멋진 아들래미네요^^

  • 4. 영어사전에
    '17.10.5 10:51 PM (118.32.xxx.208)

    사전이나 정석에 중간중간 감칠맛 나는 덕담이나 명언 적혀있는거 보고 누가 쓴거냐 했더니 00이가 썼다고 동생이야기하며 "꼭 공부못하는것들이 그런건 잘써.." 하는 남편보고 무슨그런말을 하냐 하면서도 공감되서 웃었어요.

    결론 그 00동생은 사업가이고 남편의 10배 벌고 공부 잘했던 남편은 월급쟁이랍니다. ㅋ

  • 5. 해탈의 경지
    '17.10.5 10:57 PM (42.147.xxx.246)

    본인도 엄청 고민한 흔적이 보이네요.
    뭘해도 인기가 있을 것 같아요.

  • 6. ㅇㅇ
    '17.10.5 10:59 PM (49.142.xxx.181)

    공부만 잘하는 아이도 좋지만, 공부는 5등급이지만 저런 배포가 있는것도 큰 재산이 될겁니다..

  • 7. 타고났네요
    '17.10.5 11:24 PM (223.62.xxx.44)

    배포 있어 크게될거 같애여

  • 8.
    '17.10.5 11:35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유쾌한 아이네요 공부 잘하는 것보다 더 큰 재산이라 생각해요

  • 9. ㅎㅎ
    '17.10.5 11:48 PM (27.1.xxx.155)

    잘 될 겁니다~~

  • 10. ㅍㅎㅎ
    '17.10.6 12:18 AM (58.126.xxx.144)

    크게 될 인물일세~~~????

  • 11. 온니온니
    '17.10.6 12:43 AM (124.59.xxx.192)

    저도 크게 된다에 한표 !! ㅎㅎ

  • 12. 놀아도 돼
    '17.10.6 1:16 AM (222.101.xxx.249)

    저는 놀아도 된다고 말해줘요. 우리때랑 너무 달라져서 즐겁고 행복한 사람들이 좋은 직업 가지고 평생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될것 같아서요 ㅎㅎ

  • 13. 우리아이는 7등급인데
    '17.10.6 8:29 AM (59.14.xxx.26) - 삭제된댓글

    이번 친척모임에서
    자기는 홍익대갈거라고
    큰소리 땅땅 치고 왔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328 독감주사 맞으면 혹시 당일날 좀 아픈가요? 6 2017/10/19 1,306
740327 안첤과 국당은 법을 지킬 생각이 전혀 없네요. 1 법좀 지켜라.. 2017/10/19 534
740326 적폐의 국민연금 사용법: 부조리한 투자 1 노동은 민초.. 2017/10/19 574
740325 사랑의 감정은 어떤건가요? 8 사랑 2017/10/19 1,832
740324 '이보다 더 슬픈 책은 없을거다'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책 있.. 35 2017/10/19 2,778
740323 합가 며느리의 외식과 용돈 vs 미역국 한 그릇 46 소탐대실 2017/10/19 7,318
740322 육아 도움의 조건들 22 행복 2017/10/19 4,458
740321 소심함에 대해///자기검증을 하게 되요 3 가을 2017/10/19 1,026
740320 숱많던 남편 머리숱이 갑자기 줄어들고 가늘어졌어요 6 40후반 2017/10/19 3,318
740319 미역국하니 생각나는거.. 6 ... 2017/10/19 1,416
740318 부부싸움 33 황당 2017/10/19 5,202
740317 참여연대, 강원랜드 부정채용 피해자 모아 손해배상 소송 나선다 2 샬랄라 2017/10/19 769
740316 결혼 후에야 그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은 것.. 뭐가 있나요? 18 ... 2017/10/19 8,028
740315 속초 당일치기 여행 가능할까요? 22 .. 2017/10/19 3,291
740314 자식에 대한 지원은 대학 졸업으로 끝 30 문부수기 2017/10/19 4,985
740313 아라비아 범랑 2017/10/19 585
740312 계산은 똑바로.. 1 미역국엔 성.. 2017/10/19 951
740311 겨울 이불 추천해주세요 7 바나바나 2017/10/19 2,634
740310 안녕하세요 보면 조선시대 한량같은 남편들 많던데요 4 ㅇㅇ 2017/10/19 2,073
740309 국제학교 학부유학은 자산 어느정도라야 가능한가요 19 ㅡㅡ 2017/10/19 4,882
740308 어린 손주들 키우는 할머니들은 바로 티가 나요 80 합가 2017/10/19 22,307
740307 임창정 결혼할때 좀 욕먹은 이유가 5 ㅇㅇ 2017/10/19 7,025
740306 스트레스로 눈물이나고 잠이 안옵니다 (회사일) 4 제이 2017/10/19 2,058
740305 전세금을 올리는데 계약금(?)으로 일부를 먼저 주기도 하나요? 1 이런 경우도.. 2017/10/19 776
740304 이거 진짜 맛있는데 생각보다 살 안찐다! 라는 음식있어요? 72 ㅇㄱ고 2017/10/19 19,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