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웬만큼 아파선 병원 안가는 분 계세요?
약도 안먹고
그냥 저절로 날 때까지 버텨요.
미련한 짓인가요?
1. ᆢ
'17.10.5 9:35 PM (223.38.xxx.241)직업은 있으세요?
2. ㅇㅇ
'17.10.5 9:35 PM (121.135.xxx.185)식구나 주변사람한테 티 절대안내고 혼자 다 스스로 할수 있으면 괜찮아요.
아파 고꾸라져도 절대 주변 도움 안받는다던지..이렇다면 노상관.3. 네
'17.10.5 9:37 PM (118.32.xxx.208)절대 그러지 마세요. 저희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운명이긴 하지만 담도암 4기일때까지 병원 안가고 건강검진에서 간에 전이되고도 안믿으셨어요.
가끔 체한듯 부대끼더라도 그러려니. 피부가 일어나고 불편해도 그러려니, 웬만한 감기는 병도 아니라고 그러려니... 그런데 골골 엄살많은 울엄마랑 완전 반대셨는데 엄마는 걱정은 많지만 병은 안키워요.
그래서 고맙더라구요. 성격인것 같아요.
저도 아빠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절대 병원하고 안친했는데 지금은 어깨만 조금 결려도 원인 찾으려 노력해요. 마사지도 받고 물리치료도 하고요.4. 제가
'17.10.5 9:40 PM (124.50.xxx.250)그래요. 평생 병원간게 손꼽을 정도예요.
그러면 안되는거 아는데...병원과 의사가 넘 무섭고
싫어요ㅠ5. ㅇㅇ
'17.10.5 9:41 PM (58.140.xxx.106)저요.
외국에서 오래살면서 부자인데도 병원 약 주사 시술 이런것들을 최대한 줄이려고 애쓰는 주변인들이 워낙 많아 겪고 살다보니.
현대의학은 완전한게 아니다 이런 믿음이 있고
그닥 병원에 가고 싶진 않아요.
어려서 병원 갔다 의료사고로 5년 동안 안해도 될 수술을 4번이나 한 경험도 한몫 하는듯 해요.6. 저두...
'17.10.5 9:55 PM (1.252.xxx.44)임신해서 이상없나해서 1번...
출산때 가니 어디 병원다녔냐고..그런거없다했었고...
요즘 새댁은 꼬박다니는게 추세이니..제말 이해안될듯.
치과도 가야하는데 낙상 큰불편함이 없다보니...내일간다면서 늘 내일...
아버지가 입원했는데...수면제만 먹여놓고 주사도 맘대로 놓고 사람얼굴에 뭐 떨어트려도 모른다싶은가 미안한줄도 머르고
호스같은것도 들고 옮겨야하는데 얼굴에다 줄줄 그어가며 들고가고...
그거보고는 별로 안가고싶더러구요.7. .........
'17.10.5 10:35 PM (222.101.xxx.27)저도 수술을 여러번 해서 병원이라면 질색이에요. 갈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요.
감기같은 건 되도록 병원 안가요.8. ....
'17.10.5 11:05 PM (39.121.xxx.103)제가 그래요...
의료보험료 아깝다는 생각 가끔 들지만
병원 안가고 버텨요..9. 트라우마
'17.10.6 12:27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아주 어릴때부터 허약해서 걸핏하면 병원행..
딸이 대대로 귀한 집안인데
첫딸과 둘때 딸을 잃은 부모님이 기침만 해도
벌벌 떨면서 심한 과잉보호 속에 자랐어요.
타고난 체질이 허약하기까지 해서 ..
병원,약, 주사..떠올리기도 싫고
하여튼 병원이 젤 싫어요.
영양제도 삼키기 싫어 안먹어요.
혼자 살았으면 좋았을걸 결혼을 잘해 (지옥속으로)
멍충한 남의 아들에 딸린 부록들로 인해 피눈물 흘리고 오기가 생겨
지금은 그때 비하면 사람되긴 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병원은 너무 싫고 ..
해마다 이맘때면 콧물 재체기 몸살에 정신 못차리는데
약먹기 싫어 죽자사자 걸으니 그 증세가 없네요.
혈압 고지혈 다 갖고 있으나...약은 정말 싫은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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