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노동은 저부가가치 노동이네요
작성일 : 2017-10-05 19:50:10
2431297
명절에 이거저거 먹고 만들고 먹고 치우고 한숨 돌렸다가 먹고 치우고
그러다보니 하루가 다 가네요.. 모든 음식을 정성껏하려니
할일이 너무너무 많고 예를들어 도라지무침 하나를 먹으려고 해도 껍질 써야하고...
일이 끝이 없네요 끝이없어....
가사노동은 정말 저부가가치 노동이고..
먹는다는 대충 먹어야겠다는 생각드네요.
잘 챙겨먹으려면 할일이 끝이없어 하루종일 먹는것이 매달려야 하네요
살기위해 먹는게 아니고 먹기 위해 사는거 같이...
대충 간단한 요리는 하거나 자주 사먹고 해야
주부라도 책도 보고 자기 발전이 있을듯..
저는 맞벌이 주부라 원래부터 먹는건 대충 챙겨먹었는데
하루종일 명절에 잘 챙겨먹으려고 하다보니
이런 비효율의 극치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들어
다시금 대충 차려먹고 요리는 초간단만 해야지 하는 결심을 하게 하네요.
IP : 223.62.xxx.1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렇죠 뭐~~
'17.10.5 8:07 PM
(14.138.xxx.56)
-
삭제된댓글
정성을 넣어서 하냐 아니냐는 전업 주부의 선택인거죠.
회사에도 대충 일하는 사람, 학생중에도 대충 공부하는 사람..
결국, 어떤 주부가 될거냐는 선택인거죠.
2. df
'17.10.5 8:58 PM
(222.238.xxx.192)
하나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데 먹는건 한순간이에요 정말
3. 먹는건 한순간 ㅋ
'17.10.5 9:20 PM
(118.32.xxx.208)
진짜 그래요. 매번 느끼는거지만 딱 한끼만 제대로 먹거든요. 명절때요. 그 한끼와 몇시간을 위해서 계획짜고 장보고 청소까지.
그런데 그러지 말자 해도 또 그래요.
친정엄마도 마찬가지구. 몸이 허락하는 순간까지 그러실 분이란거 너무 잘알아서 빨리 자리를 뜨는게 돕는거랍니다.
4. 삼시세끼
'17.10.5 9:27 PM
(49.1.xxx.79)
매끼니 다른 반찬, 다른 음식 해야하는 생활을 2년정도 했는데 넋이 나가는 것 같았어요. 너무 피곤했어요.
5. ...
'17.10.5 10:20 PM
(58.146.xxx.73)
그쵸.
이래놔도
평생 일은 나만하고
전업주부는 집에서 팽팽 놀았다고하는 세상.
6. ....
'17.10.6 4:53 AM
(38.75.xxx.87)
욕구단계에 대한 여러가지 이론들이 이후 많이 나왔지만 일단 매슬로우가 처음 제시했으니까 그 단계만 보더라도 식욕은 저급한 단계에 머물러 있죠. 그리고 똑똑한 사람이라도 먹는 것 너무 따지면 한심해 보이지 않나요? 어쩌다 가끔 한끼 맛나게 먹을 수는 있겠지만 매번 맛있는거 먹으려고 눈 번뜩이면 참 징그럽던데.
일상에서 먹는데 너무 신경 안써도 될 것 같아요. 아니, 오히려 덜 조리해서 먹는 것들이 더 영양가 있을때가 많아요. 야채는 그냥 찜기에 쪄먹고 아침은 요구르트에 그레인으로 먹고 등등.
주부도 할일 많아요. 아이와 같이 책을 읽어도 되고 발런티어해도 되고 자기발전 시간 많이 가질 수 있따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55297 |
전원일기 박순천 7 |
... |
2017/12/07 |
4,516 |
755296 |
40대 여성에게 선물하기 좋은 화장품류 추천해 주세요 9 |
선물 |
2017/12/07 |
2,255 |
755295 |
AS방문기사님들 무릎꿇고 수리하시는거 보셨나요? 11 |
AS |
2017/12/07 |
3,305 |
755294 |
떡케익 생각보다 맛이 별로네요 5 |
흠 |
2017/12/07 |
2,520 |
755293 |
센트륨 실버 40살이 먹어도 되나요? 2 |
ㅣㅣㅣㅣ |
2017/12/07 |
1,392 |
755292 |
에어프라이어 열풍에 동참... 10 |
깍뚜기 |
2017/12/07 |
2,377 |
755291 |
수능 마친 아이 금목걸이 어디서 4 |
금금금 |
2017/12/07 |
2,066 |
755290 |
식탁유리가 깨졌을때 5 |
점순이 |
2017/12/07 |
1,189 |
755289 |
가계약하고 용도변경중 주인이 협조를 안해주다가 내용증명을 보냈.. |
내용증명 |
2017/12/07 |
450 |
755288 |
마음을 착하게 먹으면 인상이 선해지는건 왜 그런걸까요..??? 6 |
... |
2017/12/07 |
3,476 |
755287 |
아버지가 편찮으세요. 5 |
. |
2017/12/07 |
1,114 |
755286 |
정말정말정말 맛있는 고구마 추천 해주세요 8 |
.... |
2017/12/07 |
2,045 |
755285 |
사촌언니네 집 근처로 이사하면 싫어할까요? 27 |
00 |
2017/12/07 |
4,463 |
755284 |
하남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야외 수영장 안추울까요? 1 |
스타필드 |
2017/12/07 |
1,568 |
755283 |
원래 미국인들은 이렇게 유머가 풍부하나요? 18 |
원래 |
2017/12/07 |
4,188 |
755282 |
안아키 같은 댓글보고 짜증이 솟구치네요 7 |
휴 |
2017/12/07 |
1,563 |
755281 |
(생방송)kbs파업 95일 비리이사 해임 촉구 필리버스터 3 |
... |
2017/12/07 |
444 |
755280 |
방탄소년단..앨범 판매량 142만장 돌파했네요............ 12 |
ㄷㄷㄷ |
2017/12/07 |
1,714 |
755279 |
가정은 가장 작은 사회단위라고 배웠는데 왜 남편은?? 7 |
이해불가 |
2017/12/07 |
1,253 |
755278 |
건강을 위해 안드시는 음식.. 있으세요? 28 |
가리는음식 |
2017/12/07 |
5,087 |
755277 |
멘탈강해지는법, 계속 스트레스 받는타입입니다..ㅠ 20 |
죽도 |
2017/12/07 |
4,639 |
755276 |
스킨 여러번 바르는거....진짜 촉촉해졌어요 17 |
........ |
2017/12/07 |
7,033 |
755275 |
박범계의원 트윗(뉴스공장 안들린 부분) 2 |
... |
2017/12/07 |
1,000 |
755274 |
고3맘. 꿈을 안좋게 꿔요 ㅠ 7 |
... |
2017/12/07 |
1,355 |
755273 |
이건마루vs구정마루 어떤브랜드가 좋은가요? 3 |
보통의여자 |
2017/12/07 |
1,4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