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노동은 저부가가치 노동이네요
그러다보니 하루가 다 가네요.. 모든 음식을 정성껏하려니
할일이 너무너무 많고 예를들어 도라지무침 하나를 먹으려고 해도 껍질 써야하고...
일이 끝이 없네요 끝이없어....
가사노동은 정말 저부가가치 노동이고..
먹는다는 대충 먹어야겠다는 생각드네요.
잘 챙겨먹으려면 할일이 끝이없어 하루종일 먹는것이 매달려야 하네요
살기위해 먹는게 아니고 먹기 위해 사는거 같이...
대충 간단한 요리는 하거나 자주 사먹고 해야
주부라도 책도 보고 자기 발전이 있을듯..
저는 맞벌이 주부라 원래부터 먹는건 대충 챙겨먹었는데
하루종일 명절에 잘 챙겨먹으려고 하다보니
이런 비효율의 극치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들어
다시금 대충 차려먹고 요리는 초간단만 해야지 하는 결심을 하게 하네요.
1. 그렇죠 뭐~~
'17.10.5 8:07 PM (14.138.xxx.56) - 삭제된댓글정성을 넣어서 하냐 아니냐는 전업 주부의 선택인거죠.
회사에도 대충 일하는 사람, 학생중에도 대충 공부하는 사람..
결국, 어떤 주부가 될거냐는 선택인거죠.2. df
'17.10.5 8:58 PM (222.238.xxx.192)하나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데 먹는건 한순간이에요 정말
3. 먹는건 한순간 ㅋ
'17.10.5 9:20 PM (118.32.xxx.208)진짜 그래요. 매번 느끼는거지만 딱 한끼만 제대로 먹거든요. 명절때요. 그 한끼와 몇시간을 위해서 계획짜고 장보고 청소까지.
그런데 그러지 말자 해도 또 그래요.
친정엄마도 마찬가지구. 몸이 허락하는 순간까지 그러실 분이란거 너무 잘알아서 빨리 자리를 뜨는게 돕는거랍니다.4. 삼시세끼
'17.10.5 9:27 PM (49.1.xxx.79)매끼니 다른 반찬, 다른 음식 해야하는 생활을 2년정도 했는데 넋이 나가는 것 같았어요. 너무 피곤했어요.
5. ...
'17.10.5 10:20 PM (58.146.xxx.73)그쵸.
이래놔도
평생 일은 나만하고
전업주부는 집에서 팽팽 놀았다고하는 세상.6. ....
'17.10.6 4:53 AM (38.75.xxx.87)욕구단계에 대한 여러가지 이론들이 이후 많이 나왔지만 일단 매슬로우가 처음 제시했으니까 그 단계만 보더라도 식욕은 저급한 단계에 머물러 있죠. 그리고 똑똑한 사람이라도 먹는 것 너무 따지면 한심해 보이지 않나요? 어쩌다 가끔 한끼 맛나게 먹을 수는 있겠지만 매번 맛있는거 먹으려고 눈 번뜩이면 참 징그럽던데.
일상에서 먹는데 너무 신경 안써도 될 것 같아요. 아니, 오히려 덜 조리해서 먹는 것들이 더 영양가 있을때가 많아요. 야채는 그냥 찜기에 쪄먹고 아침은 요구르트에 그레인으로 먹고 등등.
주부도 할일 많아요. 아이와 같이 책을 읽어도 되고 발런티어해도 되고 자기발전 시간 많이 가질 수 있따고 생각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56168 | 이사! 인천으로 가야하나 부산으로 가야하나 26 | 단아함 | 2017/12/10 | 3,714 |
756167 | 이런 칼을 어찌 검색할까요? 3 | 찾아요 | 2017/12/10 | 915 |
756166 | 진정 똥손인가봐요... 7 | 맹랑 | 2017/12/10 | 2,807 |
756165 | 사올만한 뭐가 있을까요~ 간식or~~ 20 | 일본 | 2017/12/10 | 4,699 |
756164 | 이번주 그알... 2 | ..... | 2017/12/10 | 1,400 |
756163 | 창틀 닦았어요 1 | .... | 2017/12/10 | 969 |
756162 | 슬기로운감빵 유대위...원래 연기 잘하는 사람인가요?? 12 | ㅡㅡ | 2017/12/10 | 3,825 |
756161 | 좋은 마스크팩 추천할게요. 6 | ㅜㅜ | 2017/12/10 | 4,261 |
756160 | 김장 맛있다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11 | ... | 2017/12/10 | 3,068 |
756159 | 아이둘을 키우는동안 15 | ㅡ | 2017/12/10 | 4,493 |
756158 | 사적인거 묻는 사람들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9 | ..... | 2017/12/10 | 4,650 |
756157 | 층간소음 주인댁에 말할까요? 16 | ㅡㅡ | 2017/12/10 | 3,022 |
756156 | 예전에.장터에서 장갑 파시던 분이요 2 | 2017/12/10 | 1,191 | |
756155 | 미국에서 연봉 30만달러면 고소득인가요? 6 | ... | 2017/12/10 | 2,454 |
756154 | 성경공부 시작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으신가요? 6 | 성경 | 2017/12/10 | 1,855 |
756153 | 갑자기 국민은행 모바일에 송금 수수료? 1 | 초록맘 | 2017/12/10 | 815 |
756152 | 남편들 지금 뭐하고 있나요? 20 | .. | 2017/12/10 | 4,739 |
756151 | 뒤늦게 인생 달라지는거 보셨나요 37 | ㅇㅇ | 2017/12/10 | 24,078 |
756150 | 미라지 마약쇼파 쓰시는분 계신가요 2 | . . | 2017/12/10 | 1,648 |
756149 | 기분좋아지는, 행복해지는 영화..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28 | 행복해져라 | 2017/12/10 | 4,404 |
756148 | 상간녀소송시 보복 당할까 두려웠던분 계시나요?? 18 | 이혼 | 2017/12/10 | 5,851 |
756147 | 유독 좋아하는 코트가 있으신가요? 3 | . . | 2017/12/10 | 2,282 |
756146 | 큰 화물차 생업으로 어떨까요? 10 | zzangg.. | 2017/12/10 | 1,981 |
756145 | 중학생 남자아이 비타민 5 | 중학생 맘 | 2017/12/10 | 1,224 |
756144 | 국회의사당쪽..날씨 어떤가요? | 궁금 | 2017/12/10 | 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