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도권에만 있는 프렌차이즈 빵집

지방사람 조회수 : 3,896
작성일 : 2017-10-05 17:11:50

우리 가족은 시골에 살고 시집 친정은 서울이에요.

추석지내고 집에 올때 시아버님이 맛있는 거라고 가면서 먹으라고 낱개포장된 디저트종류를 챙겨주셨어요.

상자를 언뜻 보니 파리@@@.

(선물세트가 들어왔는데 몇개 드시고 맛있다고  애들 준다고 남겨둔거 담으심)


좀전에 집에와서 하나 먹어보니 진짜 완전 맛있는겁니다. ㅎㅎㅎ

당자 사러 나가야지 하고 자세히 보니까 파리바게트가 아니라 바리크라상...

우리동네에는 없는집이라서 홈페이지 찾아보니...이럴수가 ㅠㅠㅠㅠ 

전국에 20개쯤 매장이 있는데 모두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에도 단 한개가 없네요.

30년 서울살다가 남쪽으로 이사와서 15년 살았는데

쪼코키익때문에 처음으로 서울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IP : 119.202.xxx.2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10.5 5:15 PM (211.244.xxx.154)

    맞아요 왠지 고급진...
    빵이라고는 샤니 카스테라밖에 모르던 시골소녀에게..

    제가 상경해서 직장때문에 지하철 안국역을 거의 매일 다녔는데 그때 안국역에 파리크라상이 있었죠.

    지금은 서울 갈 일 있으면 수요미식회 나온 빵 집 가보고 싶어요.

  • 2. ㅎㅎㅎ
    '17.10.5 5:16 PM (110.47.xxx.25)

    맛있는 것을 손자들 주려고 남겨 두신 시아버지 귀여우시네요.

  • 3. ..
    '17.10.5 5:17 PM (124.111.xxx.201)

    서울 저희 동네도 없어요.
    그래서 시집이 있는 이촌동이나
    언니집이 있는 압구정동 가면 꼭 들른답니다. 하하

  • 4. .....
    '17.10.5 5:20 PM (125.185.xxx.170) - 삭제된댓글

    전에는 광역시에도 있었어요
    그당시엔 파바에 비해 비싸선지 장사가 안됐는지 없어졌네요
    근데 요즘엔 고급화된 빵집이 워낙 많아져서
    오히려 경쟁력이 없어 안생길듯 하네요
    지방에도 작지만 고급 개인 빵집을 선호해서요

  • 5. ^^
    '17.10.5 5:26 PM (223.62.xxx.222) - 삭제된댓글

    맛있는거 챙겨 두었다가 며느리 주신 시아버님 정성이 정말 최고의 복 이네요. ^^
    파리크라상이 맛있긴 해요.
    같은 spc 계열 이라도, 엄연히 레벨이 있거든요.
    이태원 패션5 > 파리크라상, 퀸즈파크 >>>>>>>>>>>>>>파리바게트 니까요.

  • 6. ㅇㅇ
    '17.10.5 5:28 PM (61.75.xxx.201)

    울산에 한 곳 있네요
    http://pariscroissant.co.kr/market/cafe_list.asp?cp=1

  • 7. 파리집케잌 ㅠ
    '17.10.5 5:34 PM (112.169.xxx.246)

    핸드메이드 초코켘 먹다 그 집거 사왔다가 아무도
    손 안대서 결국 버린 적있어여...
    파리크라상은 다른가보네요.

  • 8. 빵빵부
    '17.10.5 5:50 PM (175.223.xxx.240)

    그러게요 저도 파리바게트는 맛없어서 안가는데 여긴 그래도 괜찮더라고요 다행히 저희 동네에 있어서 가끔 가요

  • 9. ^^
    '17.10.5 6:37 PM (223.62.xxx.118)

    서울왔다가 집에 내려 갈때마다 서울역 파리크라상 들러서 제가 좋아하는 빵 사갑니다. 오늘도 네가지 담았는데 17000원이 나왔네요ㅜㅜ

  • 10. . .
    '17.10.5 6:40 PM (1.235.xxx.64) - 삭제된댓글

    가격이 훨 비싸죠.

  • 11. ..
    '17.10.5 9:03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서울사는데
    그거사려면
    저도
    차타고한참갑니다
    울동네는없어요ㅜㅜ

  • 12.
    '17.10.6 3:01 AM (218.51.xxx.247) - 삭제된댓글

    우연히 여기 케잌쿠폰을 받았는데 파래크라상이
    제가 사는 도시에는 없는데
    울산에는 있더라구요
    마침 남편직장 근처라 남편이
    케잌 사러 가서 다른 빵도 몇 가지 사 왔었는데
    케잌은 생크림이 거의 달지 않고 데코레이션도 예쁘더라구요.
    같이 사 온 빵도 맛있었지만
    고로케가 왜 이렇게 맛있는지 눈깜짝 할 새 하나를 먹어 버렸어요.
    그 후로 남편이
    주 1회 정도는 파리크라상에 들렀다 퇴근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225 8세 남아 도화지에 자기 하나만 그려요 31 걱정 2017/10/09 4,146
737224 인생은 예민하냐 안예민 하냐 15 항상봄 2017/10/09 5,655
737223 이뻐지는 방법 공유해주세요~~ 10 마음이 이뻐.. 2017/10/09 3,343
737222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끝까지 읽으신분? 13 마르셀 프루.. 2017/10/08 2,188
737221 외국 모 서커스단에서 기린을... 2 동물학대 2017/10/08 1,976
737220 명박이가 소름끼치도록 싫은건 심리전으로 갔다는것 27 ........ 2017/10/08 4,197
737219 선본사이 카톡 반말 언제부터하세요? 3 2017/10/08 1,301
737218 남편들 티비 볼때 프로그램.. 7 .. 2017/10/08 1,321
737217 애가 엄마, 그런데 왜 이렇게 술을 마셔? 이제 회사 가면 어쩌.. 3 아유 2017/10/08 2,736
737216 34살도 꾸미면 예쁜가요? 31 2017/10/08 8,874
737215 산에서 점심도시락 9 아만다 2017/10/08 3,968
737214 마음을 낳으신 신길역쪽 직장 다니신 분 글 펑인가요 8 춥냐니마음 2017/10/08 1,688
737213 15년 혹은 20년 후 졸혼이 합법화되었으면 좋겠어요... 24 적극추천 2017/10/08 5,121
737212 잠실데일리반찬가게 아시는분계신지요? 2 아시는분계신.. 2017/10/08 1,277
737211 목의 통증 1 무지개 2017/10/08 735
737210 보이차도 카페인이 있나요? 카페인 없는 차 추천좀 해주세요 pl.. 9 곰돌 2017/10/08 4,392
737209 첫댓글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심리학자 곽금주.jpg/펌 10 2017/10/08 3,418
737208 당신과 난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 2 나는누군가 2017/10/08 2,345
737207 시어머니질투 11 며느리 2017/10/08 9,507
737206 몰입에 방해될만한 여배우미모란게 있나요 10 도대체 2017/10/08 2,432
737205 아까 뚱뚱한 여자 남친 관련 글 삭제되었나요? 1 ㅇㅇ 2017/10/08 1,754
737204 공부에 도움이 될 생물 잡지 있을까요? 2 고2인데요... 2017/10/08 689
737203 한 번 깨진 친구사이..회복될까요 10 잃다 2017/10/08 3,715
737202 조카가 놀러왔는데 5 ㅇㅇ 2017/10/08 2,346
737201 귀국다이어트40일 D-7 1 급한뚱아줌 2017/10/08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