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얼굴에 살이 없어요. 사실 그게 컴플렉스라 운동을 매일 하면서도 얼굴살 빠질까 두려워서 근력운동 위주로 했어요. 근데 최근에 한 2킬로 정도가 빠졌는데 그게 모두 얼굴에서만 빠졌나봐요.이번 추석에 시댁에 가서 자리에 앉자마자 식구들 다 계신자리에서 어머님이 너 얼굴이 환자같다고, 가정주부가 살이 좀 있어야지 등등 일장 연설을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수술할거라고 말씀드렸어요. 사실 이제 그만 좀 하시라는 의미에서 한 얘기인데 하고 싶은 마음도 조금 있었나봐요. 어머님이 제 얼굴살이 없다고
말씀하신게 이번이 세번째예요. 삼십대에도 하셨으니 이제 제 나이가 50인데 오죽 보기 싫으실까요. 남편은 다 늙어서 뭔 짓이냐고 난리지만 저한텐 부끄럽게도 중요해요. 혹시 지방이식 경험자분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인터넷 찾아보니 4차에 걸쳐 조금씩
넣으면 된다고 하던데 성형경험이 없어서 걱정만 앞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추석에 멀쩡한 제가 완전 환자됐어요
평범녀 조회수 : 4,270
작성일 : 2017-10-05 15:35:13
IP : 180.230.xxx.1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0.5 3:36 PM (39.7.xxx.211)시모말듣고하시는거에요? 헐,,
2. 해
'17.10.5 3:36 PM (182.239.xxx.114)보세요 요즘은 자연스럽게 잘 돼요
3. ㅈㅈ
'17.10.5 3:37 PM (125.178.xxx.203)일단 위로 드리고
수술비는 시엄니한테 청구하셔야 겠네요....ㅠ.ㅠ4. ..
'17.10.5 3:40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꼭하세요
날씬하시면
여때말랐다는소리들었지만
하고나면
늘씬하다는소리들을거예요
근데 하고나면 콧대가 낮아보여
코수술하고싶을거예요5. ㅔㅔ
'17.10.5 4:03 PM (121.135.xxx.185)일단 살을 다시 도로 찌우세요.
6. ㅂㅇㄷ
'17.10.5 4:48 PM (117.111.xxx.250)댓글들이 산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