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땜에 이혼 못한다는 말..
그동안 많이 싸우면서 저희 남매도 굉장히 힘들었어요
언젠가보니 형제들 얼굴이 많이 어둡고 안좋더라구요 지금은 각자 결혼해서 잘들살지만 어렸을 때 굳어진 표정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남아있고 성격들도 밝진않아요...
성인이되어선 부모를 이해하고 결혼하고선 이혼위기까지 갔어도 끝내 잘 참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잠깐 생겼었는데..
가까운 친척중에 신혼때부터 사이가 안좋았다가 자식들이 성인이 되고선 별거하는 부부가 있는데 부부사이는 안좋아도 자식사랑은 서로 끔찍한 사람들이라서 결국 첫째 결혼 앞두고 다시 합쳤더라구요
그래도 같이 사는건 쉽지않아서 남자쪽은 계속 밖으로 나돌고..외박하고
둘째만 결혼시키면 진짜 이혼한다고 끝내 자식들 때문에 이혼은 못하더라구요
그래도보면 부부사이는 안좋아도 서로자식들을 끔찍히 위하니 자식들도 잘크고 성격도 밝고 얼굴이 환하더라구요 어두운구석도 없구요 ..
1. ,,,,,,
'17.10.5 2:40 PM (183.96.xxx.49)세번 읽었는데
무슨 말씀이 핵심인지 모르겠어요
부부사이안좋아도 애들은 사랑해야한다?
애들 사랑하면 이혼안하는게 맞는거같다?2. ..
'17.10.5 2:42 PM (220.90.xxx.75)뭘 말하고 싶은건지 알 수가 없네요
3. 한번 결혼하고
'17.10.5 2:44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애 낳았으면 왠만해서는 같이 살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심각한 이혼사유 아니면요
원글님의 생각에 동의해요4. 죄송해유
'17.10.5 2:50 PM (117.111.xxx.9)횡설수설했네요ㅠ.ㅠ
저도 그차이가 뭘까 궁금해서 썼어요
49.1님도 제가 글을 잘 못써서 다르게 이해하신것 같네요 ㅜ
제 글의 요지는 애땜에 이혼을 못한다고 하지만 결국 우리 형젣들은 어두운표정과 밝지않은 성격을 가지게 되었지만
부부사이가 좋지않아 별거까지하는 친척의 경우는 아이들이 표면적으론 아무런 피해가 없는걸로 보아 ...
이혼이나 별거가 더 나은건가... 라는 것 였습니다5. ,,,,,,
'17.10.5 2:53 PM (183.96.xxx.49) - 삭제된댓글별거했다 다시 합쳤다고 하셨잖아요
끝내 둘다 이혼은 안했다인거같은데요,,ㅜㅜ6. 아...이해합니다.
'17.10.5 2:58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이모부였던 남자가 바람이 나서는 이혼했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은 끔찍했고, 이모 역시 자식들을 많이 아꼈기 때문인지 그 집 아이들은 정말 밝게 자랐습니다.
공부머리가 안 좋아서 전문대 밖에 못갔던 딸은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의 특징인 밝은 성격 덕분에 sky 출신의 남자의 사랑을 받아 결혼하고 시아버지에게도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더군요.
물론 시어머니의 행패가 있지만 남편과 시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방어를 해준다고 합니다.
정말로 자식 때문에 이혼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식이 이혼을 안할 수 있는 방어막에 불과한 것인지는 자식들을 보면 알 수 있더군요.7. 아... 이해합니다.
'17.10.5 3:00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이모부였던 남자가 바람이 나서는 이혼했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은 끔찍했고, 이모 역시 자식들을 많이 아꼈기 때문인지 그 집 아이들은 정말 밝게 자랐습니다.
공부머리가 안 좋아서 전문대 밖에 못갔던 딸은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의 특징인 밝은 성격 덕분에 sky 출신 남자의 사랑을 받아 결혼하고 시아버지에게도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더군요.
물론 시어머니의 행패가 있지만 남편과 시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방어를 해준다고 합니다.
정말로 자식 때문에 이혼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식이 이혼을 안할 수 있는 방어막에 불과한 것인지는 자식들을 보면 알 수 있더군요.8. 아... 이해합니다.
'17.10.5 3:09 PM (110.47.xxx.25)이모부였던 남자가 바람이 나서는 이혼했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은 끔찍했고, 이모 역시 자식들을 많이 아꼈기 때문인지 그 집 아이들은 정말 밝게 자랐습니다.
공부머리가 안 좋아서 전문대 밖에 못갔던 딸은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의 특징인 밝은 성격 덕분에 sky 출신 남자의 사랑을 받아 결혼하고 시아버지에게도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더군요.
물론 시어머니의 행패가 있지만 남편과 시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방어를 해준다고 합니다.
정말로 자식 때문에 이혼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혼을 안할 수 있는 방어막에 불과한 것인지는 자식들을 보면 알 수 있더군요.9. ...
'17.10.5 3:11 PM (223.38.xxx.36) - 삭제된댓글이혼 가정이 아니라는 허울이 자식한테도 더 좋은 건 열에 하나나 되려나 살얼음판 혹은 개싸움판을 일상적으로 겪지 않는 게 자식들 정서에 좋죠. 부모 불화를 일상적으로 겪으면 불안이 자리잡을 수밖에 없거든요. 천성 따라 즐거움, 행복이란 감정에 어색함 나아가서 죄책감까지 느껴서 무의식적으로 그런 감정이랑 자기를 분리하고 익숙한 감정 상태를 만들려고 당장에 큰일이 없어도 걱정하고 우울해하고요.
10. 제생각도
'17.10.5 3:41 PM (122.42.xxx.24)애까지 있음 이혼 웬만함 안하는게 맞다고봅니다
성격적으로 완벽한사람드물어요11. ...
'17.10.5 4:10 PM (118.176.xxx.202)애 때문에 이혼안할 작정이면
아이들한테 사이나쁜 티를 내지말아야죠
하루가 멀다고 큰소리내며 싸우고
만만한 애한테 오만 화풀이 다 해놓고
남들한테는
꼭 애 핑계로 이혼을 못한다더라... ㅋㅋㅋ12. 그건 핑계에요
'17.10.5 4:25 PM (119.198.xxx.197)애들을 방패막이 삼는거죠
근데 애들입장에선
부모가 자기들 욕심(?)차리고 애들 생각해주는척 하는 그조차 감사해야 해요..
왜냐면
이혼하고 재혼안하는 가정이 생각보다 아주 드물어요..
쌩판 남을 집안에 턱~하니 데려와서 아빠혹은 엄마라고 불러라고 하는 것만큼 애들한테 큰 상처가 또 어딨겠어요?
친부모가 서로 사이나쁜것과는 또 다른 문제에요
뭐든 그냥 내 복이 이것밖에 안되는구나하고 체념해버리면 뭐, 뭐든 문제될건 없겠죠13. 누가
'17.10.5 5:49 PM (106.102.xxx.185)내용 정리 좀....
자괴감이 드네요.
길지 않은 글이 이해가 안 되니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9982 | 해독주스..이렇게 먹으니까 좋네요~~ 2 | 강빛 | 2017/11/20 | 2,308 |
749981 | 탑층누수 관리사무소 무책임 7 | 조언좀 | 2017/11/20 | 2,167 |
749980 | 스타일러가 쩐내는 안빼주는거 맞죠? 1 | 스타일 | 2017/11/20 | 2,079 |
749979 | 새우젓 냉동해도 되나요? 8 | 매니매니 | 2017/11/20 | 1,372 |
749978 | 보험사에 아이 치료비 청구하려는데 뭐가 필요한가요? 4 | 보험 | 2017/11/20 | 570 |
749977 | 집으로 배달되는 도시락, 간식 등 어디서 주문해야 하는건가요??.. 2 | 걱정 | 2017/11/20 | 1,073 |
749976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라드 편 34 | 어서와 | 2017/11/20 | 11,671 |
749975 | 포항 수능생들 어쩌나요 2 | ..... | 2017/11/20 | 1,656 |
749974 | 농사지으시는분들 무슨 선물 받으면 좋으세요? 3 | .. | 2017/11/20 | 999 |
749973 | 연예인들 퇴출법 4 | ㅇㅇ | 2017/11/20 | 1,628 |
749972 | 영화 두 편 추천드립니다 3 | 영화 2편 | 2017/11/20 | 1,464 |
749971 | 김장이 너무 써요.. 어떡하죠 9 | 생강을 많이.. | 2017/11/20 | 2,085 |
749970 | 다음달 도쿄가는데..무기력하게 느껴지네요 31 | .... | 2017/11/20 | 5,325 |
749969 | 하 이시간 행복하네요 4 | 해피 | 2017/11/20 | 1,328 |
749968 | 文대통령 "걱정 많으니 쉬어지지도 않아"..멘.. 23 | 샬랄라 | 2017/11/20 | 3,936 |
749967 | 잘보고 경력오래되신 이비인후과 추천해주세요. 9 | 동글이 | 2017/11/20 | 1,549 |
749966 | 남편이 가방 사준다는데 살까요 말까요 13 | 남편이 가방.. | 2017/11/20 | 3,599 |
749965 | 나혼자산다~~ 21 | .... | 2017/11/20 | 4,824 |
749964 | 김치익히기 2 | ... | 2017/11/20 | 883 |
749963 | 파래김이 써요... 1 | 28 | 2017/11/20 | 845 |
749962 | 초3학년 남아 샴푸 추천해주세요(머리냄새ㅠㅠ) 8 | ... | 2017/11/20 | 4,189 |
749961 | 오늘 아침 아들이 롱패딩 입고 나가니 마음 든든하니 좋네요 15 | 롱패딩 좋네.. | 2017/11/20 | 4,974 |
749960 | 알타리가 짜요 ㅠㅠ 어쩌죠? 6 | 곰돌이 | 2017/11/20 | 2,132 |
749959 |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필경재' 음식 어떤가요? 12 | 손님접대 | 2017/11/20 | 2,143 |
749958 | 병치례 적은 견종은 뭘까요? 12 | ㅇ | 2017/11/20 | 4,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