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가장 관심 있어하고 좋아하는 쪽으로 밀어주신 분들

자녀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7-10-05 13:12:37
자녀가 일찌기 공부 외의
다른 어떤 분야에 꽂혀서
열정을 보이고 즐거워한다면
기꺼이 그쪽으로 밀어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공부는 의무적으로 마지못해 하고
그 스트레스로
스마트폰질에 열정을 쏟는 애들보다는
훨씬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이들 아닐까 싶은데요..
IP : 110.70.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5 1:14 PM (49.142.xxx.181)

    어떤 일인지에 따라 달라요. 그게 직업으로 연결지을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 밀어줌.

  • 2. 돈많으면
    '17.10.5 1:37 PM (118.32.xxx.208)

    어쩌면 가능해요. 그런데 가장 가성비가 적게 드는게 공부이고 확률적으로 가장 쉬운것도 그나마 공부라고 합니다.
    공부해서 뭐가 되겠다. 가 아니라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것.

    운동, 예능, 한번 성공확류를, 비용을 따져보면 알거에요.

    그나마 아주 잘된 케이스가 교사가 되거나, 그런거이고, 그리고 더 잘된경우는 자신의 직업을 연결하면서 경제적인건 다른쪽(임대수익,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 형제자매들의 도움, 돈 잘버는 아내나 남편)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죠.

  • 3. oooo
    '17.10.5 1:52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음 제일 쉬운게 공부 맞아요.
    다른 쪽으로 소질 많은 사람들 대부분인데요 그 중 성공하면 사실 어느분야든 탑 소수는 다 엄청 잘 풀려요 돈 명예 다 가지구요. 성공할 확률 높은 애들은 공부도 잘하고 다른쪽도 잘하는 애들. 지능은 골고루 좋고 공부잘할맘한 끈기 근성 있어야 어느분야든 탑 되는거거든요. 그래서 딴거 시켜도 잘할만한 애들은 어릴때부터 보면 알아요.어느정도 영재 소리 듣는애고 공부 외 특출난 재능 있으면 밀어주면 잘 될확률 높아요.

  • 4. 내려 놓기가
    '17.10.5 1:56 PM (39.7.xxx.60)

    힘들지만, 어쩌겠어요. 말을 물가에 데려 갈 수는 있지만, 강제로 물을 먹일 수는 없잖아요.
    거의 반 포기 상태에서 원하는데로 지원해주게 되는 것 같아요.

  • 5. 어렸을때
    '17.10.5 2:18 PM (122.45.xxx.161)

    저 40대초반인데..어렸을때 생각해보면 뭘 몰랐던것같아요..
    어떤 직업이 있는지.. 뭘하기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했는지..
    고등학교때 만화좋아하고 sf 서브컬처를 무척 좋아하는 특이한 취향이었는데, 부모님은 그 취미에 반대하진 않으셨지만 나중에 다른 선택을 할수있는 다수의 선택권을 갖으려면 두루 공부해야한다는 것이 부모님 의견의 요지였어요..
    어떤 것이든 하나만 파는것은 미래의 나의 여러 선택권을 좁히는 결과가 될수도 있을것같아요..

    나도 내 자식의 열정과 재능을 밀어주고 싶지만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변덕의 여지도 주고싶어요..
    참 어려운 문제인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096 지금 몸은 건강한데 누워계신분 계세요..? 4 우울증 2017/11/15 1,428
748095 검찰청으로 30만원 이체내역은 뭘까요? 1 masca 2017/11/15 1,305
748094 '안전 논란' 원전 앞 바닷물을..취약계층에 식수 제공 4 부산보세요 2017/11/15 502
748093 제가 만족하는 이불솜 1 어쩌나 2017/11/15 1,393
748092 언제쯤이면 감정(이성간의 사랑)에 자유로와 질수 있을까요? 2 ..... 2017/11/15 939
748091 실내화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5 추워라 2017/11/15 919
748090 외국에서 출산후 좌욕 어떻게 해요? 11 외국 2017/11/15 1,995
748089 엄마가 죽는 꿈을 꾸었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5 강아지왈 2017/11/15 1,951
748088 수능 안보는 고3두신 맘들 계신가요?(수시합격생말고요) 1 별바다산강 2017/11/15 1,353
748087 사주보러갈건데요..5만원? 1만원? 4 사주 2017/11/15 2,538
748086 사랑과 야망 마지막회에서 한고은 왜 우나요 2017/11/15 2,194
748085 어린 나이에 화장하면 피부 안상하나요? 4 화장 2017/11/15 1,335
748084 양들의 침묵에서 그 박사는 좋은 사람이예요 나쁜사람이예요? 7 2017/11/15 1,918
748083 남편분들 일주일에 밖에서 얼마나 술 드세요? 6 ㅎㅎ 2017/11/15 1,170
748082 제약 바이오가 올라도... 2 ... 2017/11/15 1,043
748081 무청 시래기를 말렸는데요 6 2017/11/15 1,283
748080 밀크티 마셨는데 살빠지고 있어요 18 이거실화냐 .. 2017/11/15 6,964
748079 108배 하는법 체크리스트 (한겨레 기사) 30 내용좋아요 2017/11/15 6,542
748078 약사가 안정된 직업이 아니었나요 16 ㅇㅇ 2017/11/15 4,566
748077 체했을때도 이런 증상이 올수도 있나요..? 7 방전 2017/11/15 5,359
748076 결혼 20년차 8 .. 2017/11/15 2,840
748075 분당 어느 아파트인가요 2 정자동 화재.. 2017/11/15 2,143
748074 정신과 약물 중독성이나 부작용은 없나요?? 3 .. 2017/11/15 1,014
748073 에어프라이어? 복합오븐? 4 고민중 2017/11/15 1,722
748072 박정희 탄생 100주년, 우리는 박정희 시대를 어떻게 평가할 것.. 8 길벗1 2017/11/15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