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가장 관심 있어하고 좋아하는 쪽으로 밀어주신 분들

자녀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7-10-05 13:12:37
자녀가 일찌기 공부 외의
다른 어떤 분야에 꽂혀서
열정을 보이고 즐거워한다면
기꺼이 그쪽으로 밀어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공부는 의무적으로 마지못해 하고
그 스트레스로
스마트폰질에 열정을 쏟는 애들보다는
훨씬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이들 아닐까 싶은데요..
IP : 110.70.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5 1:14 PM (49.142.xxx.181)

    어떤 일인지에 따라 달라요. 그게 직업으로 연결지을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 밀어줌.

  • 2. 돈많으면
    '17.10.5 1:37 PM (118.32.xxx.208)

    어쩌면 가능해요. 그런데 가장 가성비가 적게 드는게 공부이고 확률적으로 가장 쉬운것도 그나마 공부라고 합니다.
    공부해서 뭐가 되겠다. 가 아니라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것.

    운동, 예능, 한번 성공확류를, 비용을 따져보면 알거에요.

    그나마 아주 잘된 케이스가 교사가 되거나, 그런거이고, 그리고 더 잘된경우는 자신의 직업을 연결하면서 경제적인건 다른쪽(임대수익,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 형제자매들의 도움, 돈 잘버는 아내나 남편)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죠.

  • 3. oooo
    '17.10.5 1:52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음 제일 쉬운게 공부 맞아요.
    다른 쪽으로 소질 많은 사람들 대부분인데요 그 중 성공하면 사실 어느분야든 탑 소수는 다 엄청 잘 풀려요 돈 명예 다 가지구요. 성공할 확률 높은 애들은 공부도 잘하고 다른쪽도 잘하는 애들. 지능은 골고루 좋고 공부잘할맘한 끈기 근성 있어야 어느분야든 탑 되는거거든요. 그래서 딴거 시켜도 잘할만한 애들은 어릴때부터 보면 알아요.어느정도 영재 소리 듣는애고 공부 외 특출난 재능 있으면 밀어주면 잘 될확률 높아요.

  • 4. 내려 놓기가
    '17.10.5 1:56 PM (39.7.xxx.60)

    힘들지만, 어쩌겠어요. 말을 물가에 데려 갈 수는 있지만, 강제로 물을 먹일 수는 없잖아요.
    거의 반 포기 상태에서 원하는데로 지원해주게 되는 것 같아요.

  • 5. 어렸을때
    '17.10.5 2:18 PM (122.45.xxx.161)

    저 40대초반인데..어렸을때 생각해보면 뭘 몰랐던것같아요..
    어떤 직업이 있는지.. 뭘하기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했는지..
    고등학교때 만화좋아하고 sf 서브컬처를 무척 좋아하는 특이한 취향이었는데, 부모님은 그 취미에 반대하진 않으셨지만 나중에 다른 선택을 할수있는 다수의 선택권을 갖으려면 두루 공부해야한다는 것이 부모님 의견의 요지였어요..
    어떤 것이든 하나만 파는것은 미래의 나의 여러 선택권을 좁히는 결과가 될수도 있을것같아요..

    나도 내 자식의 열정과 재능을 밀어주고 싶지만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변덕의 여지도 주고싶어요..
    참 어려운 문제인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612 일산 지금 영하 13도네요 8 ㅇㅇ 2018/01/11 3,117
767611 대통령 기자회견도 안보는 안나경..거울은 열심히 보겠죠? 27 pp 2018/01/11 6,940
767610 가양동 등촌에 집에서 젤네일 해주시는분 없나요? .... 2018/01/11 409
767609 자다깨서 뉴스를 보면 불안하던게 엊그제인데.. 5 ... 2018/01/11 853
767608 흰머리는 대략..평균 몇살부터 나요?? 22 흰머리 2018/01/11 9,273
767607 스트레스 팍팍받고 내일 뭐할까해요 7 추천요망 2018/01/11 1,540
767606 예비초 아이들 학원 계획 다 짜셨나요? 23 아웅 2018/01/11 3,025
767605 쌍꺼풀 비절개 매몰법 어떨까요? 7 바노ㅂㄱ 2018/01/11 3,355
767604 가상화폐때문에 개나소나 억억 거짓말 엄청난거 같아요 21 기가찬다 2018/01/11 6,482
767603 슬빵 앞부분 놓쳤어요 6 슬빵 2018/01/11 2,258
767602 때 아닌 옛날 일본음악 덕질 43 뒷북 2018/01/11 2,897
767601 한끼줍쇼 서민정 김지훈편 6 ㅇㅇ 2018/01/11 7,198
767600 얼굴에 스팀타월하고 그냥 자도 될까요? 2 귀찮.. 2018/01/11 1,940
767599 최저임금때문이 아니라 이런기사가 옳지않나요? 4 ㅇㅇㅇ 2018/01/11 908
767598 진간장과 맛간장이 뭐가 다른건가요? 양조간장은요? 5 궁금 2018/01/11 2,926
767597 교자상 사야는지..오래된 철제 직사각형 멀쩡한거 있긴해요.. 7 고민 2018/01/11 1,251
767596 다이슨 v8가 59만원대인데요. 3 아아아아 2018/01/11 3,699
767595 가스건조기 어느브랜드가 좋나요? 4 ㅇㅇㅇ 2018/01/11 1,578
767594 유효기간보다 3일 더 지난 봉지굴 굴전해먹으면 될까요? 7 생굴 2018/01/11 3,218
767593 남한테 거절하는거 못하는 사람이 볼 책좀 추천해주세요 11 처세술 2018/01/11 1,721
767592 스벅 럭키백 사러가실거예요? 17 추운데 2018/01/11 5,439
767591 후궁견환전 마지막회... 7 tree1 2018/01/11 1,914
767590 갈비찜할때 갈비 어디서구입하세요? 9 온유 2018/01/11 2,393
767589 남편 자랑 4 ㅋㅋ 2018/01/11 2,306
767588 새로운 남친을 만나고부터 자잘한 안좋은 일들이 일어나요 6 고민 2018/01/11 3,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