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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제동생이 송강호집에 간적 있대요

구름맘 조회수 : 26,011
작성일 : 2017-10-05 11:57:38

한 십년전쯤 그때는 동생이 인터넷 기사 할때인데,

그날도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어느집에 가서

점검하고 있는 중에,,


뭐가 문제인겁니까..? 라고 했다나 암튼

그 특유의 목소리로 물으면서 나오더래요

돌아보고  동생이 엄청 놀랬다고.


뭐 이러저러 하다 설명해주니

혹시 담배피시냐고 묻는데,,

그때 남동생이 담배를 끊은 상태인데

차마 담배 끊었다는 말이 안나오더라고

언제 내가 송강호랑 담배를 피워보나 싶어서ㅎㅎ


아~ 핍니다 하니 나가서 담배 한대 피자고

나란히 서서 담배를 피면서 슬쩍 옆모습을

훔쳐보니,, 콧날이 예술이더라고.

화면에선 그냥 외모도 평범하게 봤는데

실제로 보니 키도 엄청 크고

연예인은  역시 다르다.싶더래요

후광이 느껴진다나..


담배를 건내주는데,,

같은 남자인데도  손이 덜덜 떨릴정도로

심장이 떨리더래요. 제 동생이 엄청 착하고 소심하거든요~

제가 엄청 팬입니다. 급 고백을 하니

허허 웃으면서 좋아하더라고.

그때는  사인을 받거나 사진 찍을 생각은 하지도 못해서

사인이라도 받아둘걸 후회스럽다고.


외모도  좋고,,

굉장히 매너 좋고 친절했다고  합니다~


어제 변호인 다시 보면서 동생말이 생각나서 적어보았네요.^^

IP : 211.59.xxx.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17.10.5 12:06 PM (175.213.xxx.51)

    송강호는 나이 먹으면서 더 멋있어지는 거 같아요.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건지

  • 2. ..
    '17.10.5 12:07 PM (118.32.xxx.110)

    젊었을 때는 보급형 박해일이었대요

  • 3. 우왕
    '17.10.5 12:13 PM (112.151.xxx.203)

    (약간 구부정하게 걸어나오며) 뭐가 문제인 겁니까?
    막 장면이 연상돼요. ㅋㅋㅋ

  • 4. 고딩맘
    '17.10.5 12:23 PM (175.223.xxx.173)

    ㅋㅋㅋ 아 저도 딱 그 장면 상상해봤어요 ~ ㅋㅋㅋ

  • 5. ㅇㅇ
    '17.10.5 12:28 PM (110.70.xxx.70)


    리얼글.감사

  • 6. 맥스
    '17.10.5 12:40 PM (175.223.xxx.97)

    보급형 박해일ㅎㅎ

  • 7. ㅎㅎ
    '17.10.5 12:44 PM (68.96.xxx.113)

    재미있네요~~
    좋은 글 감사!^^

  • 8. ...
    '17.10.5 12:46 PM (39.7.xxx.152)

    박해일도 배우치고는 보급형인데ㅋ 송강호씨는 화면이나 스크린으로만 봐도 외모나 키 다 좋아요. 괴물이나 살인의 추억 등에서의 역할 때문이지.

  • 9. 연예인병
    '17.10.5 12:47 PM (119.69.xxx.101)

    같은것도 없으신 진짜 배우신듯. 배우 송강호도 좋지만 생활인 송강호도 멋지네요

  • 10.
    '17.10.5 12:59 PM (107.170.xxx.118)

    다른 후기 본 것도 비슷했어요ㅋㅋ
    동네 가게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냉동고 열면서
    너도 먹을래 ? 암튼 비슷한 소리하고 하나 사주고 유유히 사라졌다고ㅋㅋㅋ

  • 11. ..
    '17.10.5 1:06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 막 상상이 됩니다.
    음성지원 되구요.

  • 12. 정말
    '17.10.5 1:26 PM (210.96.xxx.161)

    너무너무 진실하고 소신있고 존경하는 연예인입니다!

  • 13. ...
    '17.10.5 1:44 PM (125.132.xxx.228)

    좋아 좋아
    너무 좋아요~~
    심지어 아들내미까지 잘생겼어요..

    비교는 그치만 ㅎㅈㅁ이나 ㅊㅁㅅ는 조금 징그럽다? 아님 포악해 보이는데

    악역이나 아한씬 나와도 한석규 송강호는 연기 잘한다로
    목소리도 개구지고

  • 14. ...
    '17.10.5 1:44 PM (61.79.xxx.197)

    요즘 영화계에서 송강호가 탑중에 탑인거같아요 송강호 연기만 봐도 영화를 재밌게 만들죠

  • 15. ㅌㅌ
    '17.10.5 1:52 PM (42.82.xxx.2)

    어제 관상보면서
    송강호가 아들죽고 우는 장면보고 정말 감탄했어요
    세기의 명배우입니다

  • 16. 동감
    '17.10.5 2:03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송강호 뒷모습도 연기 하는게 택시에서 광주가는 건수 잡고 돈벌생각에 신나서 사라지는 뒷모습...
    어쩜 그리 깨알같이 히프로도 웃김을 연기하는지....

  • 17. 국민배우
    '17.10.5 2:29 PM (223.33.xxx.103) - 삭제된댓글

    작품보는 안목. 연기력. 인간성... 완벽하네요

  • 18. ㅎㅎㅎ
    '17.10.5 2:30 PM (180.65.xxx.11)

    자동음성지원

  • 19. 구름맘
    '17.10.5 2:53 PM (211.59.xxx.6)

    담배 피면서, 동생에게 많이 힘드시지요~ 그러면서 이런저런 얘기했는데
    그 때는 무슨 촬영직후였는지,, 얼굴이 까맣게 탄 상태였다고.
    그럼에도, 엄청 멋졌다고~!

  • 20. ...
    '17.10.5 3:07 PM (58.226.xxx.35)

    송강호가 의외로(?)멜로도 되는 배우잖아요 ㅋ
    저도 송강호 외모 좋은 것 같아요.
    정석 미남 스타일은 아닌데
    특유의 분위기가 있죠.

  • 21.
    '17.10.5 3:13 PM (14.52.xxx.52) - 삭제된댓글

    무슨 마음으로 같이 담배 피자고 했을까요. 수고하신다는 나름의 표현이었을까

  • 22. ㅡㅡ
    '17.10.5 3:36 PM (222.237.xxx.47)

    송강호 대단하다고 느꼈던 게.....넘버3의 코믹 연기로 처음 빵 떴잖아요? 말 더듬으면서 흥분하는....당연히 방송국이나 광고계에서 그 이미지를 이용하려고 연락했을텐데 절대로 그 어떤 자리에서도 그 연기를 보여주지 않았어요...신인이었지만 그 이미지에 매몰되기 싫어서였다고 들었어요...그땐 그렇게 가리다가 기회 놓치면 어쩌려고 저러나 싶었는데....ㅎㅎㅎ...결국 대스타가 되었네요

  • 23. ㅡ.ㅡ
    '17.10.5 6:05 PM (218.55.xxx.215)

    10여년전 동네 놀이터에서 줄넘기하신다고 할때 얼릉가서 싸인 받아놓을껄 후회중요.

  • 24. 미드나잇블루
    '17.10.5 6:20 PM (114.206.xxx.103)

    실물로 한번 보고 싶네요.
    싸인도 받고. . .

  • 25. ...
    '17.10.5 9:18 PM (117.111.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저번에 뉴스룸에 나왔을때 보고 너무 멋있어서
    새삼 작품들 찾아봤었어요
    남자로서도 멋있는 것 같아요

  • 26. 그웬느
    '17.10.5 9:19 PM (211.36.xxx.221)

    무슨 역할을 해도 다 어울려요
    변호인에서 곽도원에 다그치며 대한민국은 국민이다 라는 대사 보면서 벅차오르며 너무 멋있었어요
    정말 멋져요
    안늙으셨음 좋겠어요ㅎ
    이대로 쭉 연기 보고싶어요

  • 27. 밀정에서도
    '17.10.5 9:33 PM (118.32.xxx.208)

    오늘은 밀정에서 보네요. 전 연극 비언소에서 첨 봤는데 연기 진짜 잘했다는 느낌이 컸었어요.

  • 28. ...
    '17.10.5 9:47 PM (119.71.xxx.61)

    밥은 먹고다니냐 라고 했으면 대박인데

  • 29. 저도 실물
    '17.10.5 11:41 PM (211.176.xxx.13)

    구부정하고도 멋있어 보이는 사람은 송강호씨가 유일했네요.

  • 30. 아는
    '17.10.6 4:43 AM (110.70.xxx.250) - 삭제된댓글

    지인이 동네 친구였는데 어릴 때는 좀 고생했었나봐요.
    부인도 잘 만나고 잘

  • 31. ...
    '17.10.6 10:19 AM (221.165.xxx.155)

    옛날에 최민식하고 장백지 나오는 영화 우리동네서 찍은적 있는데 왜인지 모르는데 송강호씨가 왔었어요. 저는 별생각 없이 봤는데 송강호씨 키가크고 잘생겨서 놀랐어요. 그 동네가 못사는 그런 분위기인데도 몸에 거드름없이 겸손함같은게 있어서 사람이 뭔가 선한 아우라같은게 느껴진달까. ㅋ 그냥 갠적인 느낌이었어요. 그 뒤로 점점 송강호씨 참 좋은배우라고 느껴지더라고요. 저 정말 첨엔 송강호씨 별로였는데 실제 보고 난 뒤 짱 멋진 배우라고 생각해요.

  • 32. 박해일팬
    '17.10.6 11:09 AM (116.125.xxx.180)

    누가 개소릴 하는거죠? -.-
    듣는 박해일팬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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