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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숙제 안해놓는 고딩 아이 ㅠㅠ

업보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17-10-05 10:50:44

고딩1학년 아이예요

중딩까지 학원안보내도 잘하길래 냅뒀는데 고등오니 성적이 들쑥날쑥하네요.


학기중에는 과외도 학원도 안하다가

여름방학에 4주정도 과외를 했는데

숙제제대로 안해놔서 엄청 싸우고 난리도 아녔거든요.


체력이 안되서 학원도 못다니겠다고 해서 방학동안이라도 안시키면 시간을 너무 엉망으로 쓸것 같아 했는데

과외숙제문제로 4주동안 싸우다가 여름방학이 끝나고  이제까지 쉬었네요.


오늘부터 다시 과외하기로 했는데 추석세느랴고 아이한테 말로 알아서 잘하라고 좋게 이야기했는데

결국은  숙제가 안되어있네요


정말 공부할 마음 없는 애한테 돈쓰는거 병신짓 같아 안하고 싶은데..

정말 안시킬수도 없고.


공부못하면 그냥 냅두던지 하겠는데

간당간당한 성적으로 부모를 희망고문하고 있네요. ㅠㅠ


유지만 해도 인서울은 할텐데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많아 전혀 안시킬수도 없는 상황이네요.


과외숙제 제대로 안해놓는 이녀석을 어찌해야할까요?


오늘 아침은

부모노후자금으로 과외시키는건데

똑바로 안하걸면 하지말라고 소리소리 질렀는데

정말 지겹네요. ㅠㅠ




IP : 125.176.xxx.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jf
    '17.10.5 11:11 A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노후자금,, 소리소리 지르시다니ㅠㅠ 전혀 도움이 안돼는것 같아요,,아이 자존감 낮아지고 부담감들고 ,어머니 속상하고 집안 환경 나빠지고 ,,,,안타까와서 한 말씀 드리고 갑니다

  • 2.
    '17.10.5 11:16 AM (117.111.xxx.242)

    중학생은 숙제 안해도
    어떻게 보충잡고 잔소리하고 그래서 시험 볼 성적을 만들수는 있는데
    고등은 분량과 난이도상 불가능이에요.
    돈 낭비하지 마세요

  • 3. ...
    '17.10.5 11:17 AM (211.187.xxx.40) - 삭제된댓글

    체력도 약하다면서요.
    숙제할 내용이 어렵고 분량이 많아서 하고 싶어도 못할 거에요.

    아이와 과외 선생이 솔직한 대화로
    난이도, 분량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해 보세요.
    아이가 판단하고 결정하고
    남들 열발짝 나아갈 때 한발짝씩이나마 전진할 수 있도록 도와야
    조금이나마 효과 볼 수 있을 거에요.
    인생 멀리 보면 그렇게 해야만 하구요.

    아이 붙잡고 엄마 언행 사과해서 아이 마음부터 풀어주세요.
    마음이 꽉 막혔는데 ...
    그런 상태에선 맛있는 음식도 체하는데 어려운 공부가 되겠어요.

  • 4. ....
    '17.10.5 11:22 AM (211.187.xxx.40) - 삭제된댓글

    체력도 약하다면서요.
    숙제할 내용이 어렵고 분량이 많아서 하고 싶어도 못할 거에요.
    머리는 왜 그 모양으로 물려주고, 체력은 왜 그렇게 못 길러줘놓고
    아이를 코너로 모나요.
    희망이 보이는 성적이라면서요.
    그 성적도 안 되는 아이들 부모는, 님 반응에 비한다면 죽어도 시원찮겠어요.

    아이와 과외 선생이 솔직한 대화로
    난이도, 분량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해 보세요.
    아이가 판단하고 결정하고
    남들 열발짝 나아갈 때 한발짝씩이나마 전진할 수 있도록 도와야
    조금이나마 효과 볼 수 있을 거에요.
    인생 멀리 보면 그렇게 해야만 하구요.

    아이 붙잡고 엄마 언행 사과해서 아이 마음부터 풀어주세요.
    마음이 꽉 막혔는데 ...
    그런 상태에선 맛있는 음식도 체하는데 어려운 공부가 되겠어요.

  • 5. 원글
    '17.10.5 11:23 AM (125.176.xxx.13)

    연휴내내
    친구만날생각
    어디 쇼핑몰로 놀러갈지 고민하는 힘으로 숙제라도 제대로 챙겼으면 좋겠는데 어제도 하루 종일 자고 시간을 엉망으로 쓰니 답답해죽겠네요
    제 속상한 마음이 더 커서 그런지 사과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드네요
    제가 많이 부족한가봐요ㅠㅠ

  • 6. ...
    '17.10.5 11:35 AM (122.38.xxx.28)

    마음을 비우세요..
    병나요..

  • 7. ....
    '17.10.5 11:39 AM (211.187.xxx.40) - 삭제된댓글

    그런 관심과 에너지라도 있는 아이들이
    공부에 마음 붙이면 열정을 보여요.
    그 정도 성적이면
    엄마도 아이도 지금까지 잘 해온 거에요.
    우리도 예전에 그랬잖아요.
    시험 앞두면 그 압박감에 ... 매일 보는 친구한테 편지도 쓰고... 테이프에 녹음하러 다니고...
    친구 만나면 더 재미있고.....

    엄마가 아이에게 사과하는 건 정말 자존심 상하고.... 입 안 떨어지는 거 맞아요.
    저도 부족함 투성이었고 지금도 그렇지만...

    그렇게 해야만 했었고,
    그렇게 하지 않았을 때와 그렇게 했을 때의 큰 차이가
    뒤돌아보니 보여요.

    늘 돈 때문에 아등바등하며
    소소한 인간관계로 힘겨워하며 살지만
    큰돈 잃을 때도 있고, 인간관계로 큰 타격을 받고도 힘내서 살아가야만 할 때도 있더라구요.
    큰돈이나 타격적인 인간관계에 비하면
    아이 교육비는 푼돈 수준이고,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식 일인데
    엄마가 못 참을 게 뭐가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위에서 못된 표현으로 님 나무랐지만
    비수처럼 새기지 않으면 금방 허물어지는 게 간사한 사람 마음인지라.......

    하여간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건 바람이 아니라 햇볕이라는 건 변함 없는 진리인 것 같아요.
    정서가 안정되고, 스스로 욕심을 내야만 성적이 올라가는 것 같아요.
    그런 쏘시개 역할을 엄마가 해주면 참 좋잖아요....
    아직 시기적으로 절대로 늦지 않아요.

  • 8.
    '17.10.5 11:43 AM (49.167.xxx.131)

    저희애 중2 연휴시작되며 부족한부분 본인이 공부히겠다고 계획 다했다고 오답도 없다고 4일지나 문득보니 단하나도 안해뒀네요. ㅠㅠ 전 저애가 대체 날 뭘로 생각하나 싶더라구요.

  • 9. ...
    '17.10.5 12:43 PM (114.204.xxx.212)

    엄마가 이런마음에 그만두지 못할거 아니까요
    그러거나 말거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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