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궁금해서요, 어르신들을 왜 자식이 오면 왜그리 자고 가는걸 원하세요?

이해가... 조회수 : 3,177
작성일 : 2017-10-05 10:39:21
환경이 되든 안되든 왜 무조건 자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안잔다고 가족이 아닌것도 아니고...
잠자리 불편하고 서로 서먹하고 왜그래야 하는지...

저희 딸 초등학교 고학년때 시어머니가 ,
오랜만에 사촌오빠 만났으니까
오빠방에서 둘이 자라고 한 그 날,
오만정 다떨어지고...이상한 분으로 보여요

제가 난리쳐서 막았지만
그게 뭐 대수냐던 남편에게 욕할뻔했어요...



IP : 122.37.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7.10.5 10:41 AM (175.209.xxx.57)

    딸래미 사촌오빠랑 자라고 한건 무식하고 개념없어서 그런 거구요,
    자식들 자고 가라 하는 건 더 오래 보려고...키우던 시절도 그립고...그래서 그렇겠죠.
    귀찮고 불편하지만 그냥 효도한다 생각하고 해요 저는.

  • 2. ...
    '17.10.5 10:44 AM (58.230.xxx.110)

    저희 친정은 안그러세요.
    아들 며느리 한번도 자고 간적없어요~
    저도 신행에 한번이 다.
    남의 자식 불편한 짓은 하지말자가 신념이시죠.
    당연히 출가한 자녀들과 사이좋고
    자주 보고 삽니다.
    시부모...
    3년을 합가시키고 또 4년을 매주 자고 왔어요...
    우리 휴가계획 나오면 당신들이 우리 일정을 짜놓죠...
    징글징글~
    부자아니시고 재산주신거 받을거 없고
    그저 우리가 순진했구요...
    지금 20년 흐르고 모두 싫어하고
    거의 보러오는 자식없고 저흰 1년에 3번갑니다...

  • 3. 끔찍;;;;
    '17.10.5 10:47 AM (115.140.xxx.74)

    사촌오빠랑 한방에서 자라했다고요??
    진짜 아무런 개념이 없네

    저 어릴적 생각해보면 어른들세대는
    자고가라는걸 큰 대접으로 생각하나보더라구요ㅠ

  • 4. ㅇㅇ
    '17.10.5 11:27 AM (121.168.xxx.41)

    시누이 집들이 갔는데 시누이 남편이 저희보고 자고 가라고 진심으로
    그러는 거예요. 40대예요.

    시누이 표정은 웃으면서도 난처해하고
    저희도 자고 가는 거 당연 불편하고 말도 안돼서 사양을..
    나중에는 시누이 남편이 화까지 내고.
    다행히 뒷날 우리 애든 일정이 있어서(오후인데 오전이라고 거짓말)
    그거 핑계로 집에 왔네요

    정말 이해 안가는 정서예요ㅠㅜ

  • 5. 그러고 보니
    '17.10.5 11:29 AM (120.136.xxx.136)

    옛날엔 사람오면 뭐든 먹을 거 내주는 거랑 잠잘 자리 마련해주는 게
    큰 대접이라 생각했었던 거 같기도 하네요

  • 6. ...
    '17.10.5 11:45 AM (183.98.xxx.95)

    인사치레인지
    진심 만나면 좋아서 그런지
    알 길이 없어요
    만나서 화투치구 모여 노는거 좋아하는 집이 있더라구요

  • 7. ..
    '17.10.5 4:01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자기집에서 자고 가란건 차라리 낫죠.
    큰아들 큰며느리 집이 자기집인냥 자주 올라와 아들딸며느리불손주들 다 불러 자고 가는걸 좋아하시는데 미치겠어요.
    힘들다고해도 대충 먹고 대충 자면 되지 너무 신경쓰지 말라 그러세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617 식품건조기 다 말려 2017/10/09 687
736616 초밥 지금 사다 내일 아침 먹어도 될까요? 5 비옴집중 2017/10/09 1,545
736615 필라테스 토삭스?? 2 하하 2017/10/09 1,537
736614 이사 앞두고 견적 받았는데요 4 &&.. 2017/10/09 1,426
736613 혓바닥에 상처 없는데 쓰라리듯아픈거 2 갱년기 힘드.. 2017/10/09 985
736612 오.김현정씨가 독다니엘인터뷰했네요 5 추석특집인터.. 2017/10/09 3,987
736611 고등학생 아르바이트 많이 하나요? 5 이젠 2017/10/09 1,476
736610 남은 갈비양념에 고기만 풍덩 될까요? 4 어쩌지 2017/10/09 1,389
736609 오늘 먹은게 이정도인데 앞으로도 이정도 칼로리나 종류 맞춰먹으면.. 6 다이어트 2017/10/09 1,546
736608 빵스프고양이 4 tree1 2017/10/09 1,785
736607 영국여왕은 얼굴이 섬찟하게 생겼네요 5 사진 2017/10/09 3,505
736606 DJ3남 김홍걸 "MB정권, 아버지를 현충원에도 모시지.. 2 정말나쁜!!.. 2017/10/09 1,342
736605 소박한척 하는 것도 못봐주겠네요 104 ... 2017/10/09 26,950
736604 김정숙 여사의 옷,금팔찌?가 불만이셨던분 보세요. 38 aa 2017/10/09 7,367
736603 사춘기딸 친척용돈 3 온오프 2017/10/09 1,605
736602 수사기관이 100만 건의 개인 통신기록을 수집 11 사찰공화국 2017/10/09 1,211
736601 카톡 차단법 좀 알려 주세요. 11 궁금 2017/10/09 2,579
736600 식구들 밥과 반찬 투정 받아주시나요? 6 2017/10/09 1,561
736599 한자못하는 중학생아이 어쩌지요? 9 ㅇㅇ 2017/10/09 2,763
736598 부산행에서 좀비가 왜 생긴거예요? 9 영화 2017/10/09 6,040
736597 빨간머리 앤 외화시리즈 보신적있으세요. 10 2017/10/09 2,056
736596 부페 오리옥스 가보신 분들 꼭 부탁드려요 4 ,, 2017/10/09 942
736595 상속이 아니고 증여일때 배우자에게만 다 줄 수 있나요? 23 2017/10/09 4,624
736594 역삼동 학군이 그렇게 좋나요? 대치동급이라는데.. 9 해맑음 2017/10/09 5,165
736593 세상에 남자는 딱 세 종류라던데...진짜일까요? 30 청소와 남자.. 2017/10/09 7,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