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궁금해서요, 어르신들을 왜 자식이 오면 왜그리 자고 가는걸 원하세요?
안잔다고 가족이 아닌것도 아니고...
잠자리 불편하고 서로 서먹하고 왜그래야 하는지...
저희 딸 초등학교 고학년때 시어머니가 ,
오랜만에 사촌오빠 만났으니까
오빠방에서 둘이 자라고 한 그 날,
오만정 다떨어지고...이상한 분으로 보여요
제가 난리쳐서 막았지만
그게 뭐 대수냐던 남편에게 욕할뻔했어요...
1. 그건
'17.10.5 10:41 AM (175.209.xxx.57)딸래미 사촌오빠랑 자라고 한건 무식하고 개념없어서 그런 거구요,
자식들 자고 가라 하는 건 더 오래 보려고...키우던 시절도 그립고...그래서 그렇겠죠.
귀찮고 불편하지만 그냥 효도한다 생각하고 해요 저는.2. ...
'17.10.5 10:44 AM (58.230.xxx.110)저희 친정은 안그러세요.
아들 며느리 한번도 자고 간적없어요~
저도 신행에 한번이 다.
남의 자식 불편한 짓은 하지말자가 신념이시죠.
당연히 출가한 자녀들과 사이좋고
자주 보고 삽니다.
시부모...
3년을 합가시키고 또 4년을 매주 자고 왔어요...
우리 휴가계획 나오면 당신들이 우리 일정을 짜놓죠...
징글징글~
부자아니시고 재산주신거 받을거 없고
그저 우리가 순진했구요...
지금 20년 흐르고 모두 싫어하고
거의 보러오는 자식없고 저흰 1년에 3번갑니다...3. 끔찍;;;;
'17.10.5 10:47 AM (115.140.xxx.74)사촌오빠랑 한방에서 자라했다고요??
진짜 아무런 개념이 없네
저 어릴적 생각해보면 어른들세대는
자고가라는걸 큰 대접으로 생각하나보더라구요ㅠ4. ㅇㅇ
'17.10.5 11:27 AM (121.168.xxx.41)시누이 집들이 갔는데 시누이 남편이 저희보고 자고 가라고 진심으로
그러는 거예요. 40대예요.
시누이 표정은 웃으면서도 난처해하고
저희도 자고 가는 거 당연 불편하고 말도 안돼서 사양을..
나중에는 시누이 남편이 화까지 내고.
다행히 뒷날 우리 애든 일정이 있어서(오후인데 오전이라고 거짓말)
그거 핑계로 집에 왔네요
정말 이해 안가는 정서예요ㅠㅜ5. 그러고 보니
'17.10.5 11:29 AM (120.136.xxx.136)옛날엔 사람오면 뭐든 먹을 거 내주는 거랑 잠잘 자리 마련해주는 게
큰 대접이라 생각했었던 거 같기도 하네요6. ...
'17.10.5 11:45 AM (183.98.xxx.95)인사치레인지
진심 만나면 좋아서 그런지
알 길이 없어요
만나서 화투치구 모여 노는거 좋아하는 집이 있더라구요7. ..
'17.10.5 4:01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자기집에서 자고 가란건 차라리 낫죠.
큰아들 큰며느리 집이 자기집인냥 자주 올라와 아들딸며느리불손주들 다 불러 자고 가는걸 좋아하시는데 미치겠어요.
힘들다고해도 대충 먹고 대충 자면 되지 너무 신경쓰지 말라 그러세요. 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37069 | 옷정리 중인데 다 버리고 싶네요 7 | queen2.. | 2017/10/08 | 4,531 |
737068 | 초등아이들과 첫 해외여행 가고 싶어요 18 | 어디로갈까요.. | 2017/10/08 | 2,383 |
737067 | 에밀레종과 고려장이 일제 시대 왜곡된 것이라는 글을 봤는데 7 | 신노스케 | 2017/10/08 | 1,002 |
737066 | 여러분들의 남편은 어떠신가요? 3 | 연휴끝 | 2017/10/08 | 1,227 |
737065 | 시아버님 기제사를 가져오려고하는데요 25 | 제사 | 2017/10/08 | 4,655 |
737064 | 대변을 하루에 한번씩 보는데도 변비라함은요? 6 | 이런변이.... | 2017/10/08 | 2,991 |
737063 | 세상에 너무 잘하는것도 너무 예쁜사람도 많고..질투 샘만 나요ㅠ.. 21 | . . . .. | 2017/10/08 | 6,857 |
737062 | 먼지 청소 어떻게 하나요? 6 | 먼지 | 2017/10/08 | 2,007 |
737061 | 식기세척기 질문드립니다 3 | 베아뜨리체 | 2017/10/08 | 850 |
737060 | 샌프란 5박중 팔로알토 4 | 블루밍v | 2017/10/08 | 981 |
737059 | 식구 적어도 코스트코 장보기에 괜찮나요 15 | -- | 2017/10/08 | 3,639 |
737058 | 밤 11시에 전화하는 거 늦은거 맞죠? 4 | 늦은밤 | 2017/10/08 | 1,456 |
737057 | 실물 얼굴크기가 보통 일반인과 비슷했던 여배우 있었나요? 19 | .. | 2017/10/08 | 7,387 |
737056 | KAL858 30주기, 만들어진 테러범 김현희 6 | 신성국 신부.. | 2017/10/08 | 1,353 |
737055 | 김정숙 여사 이 패션은 별로였어요. 147 | 흠 | 2017/10/08 | 20,070 |
737054 | 안철수 소방관 날조글 사칭한거였네요!!! 실명 알아냈다네요!.. 52 | 소방관 사칭.. | 2017/10/08 | 3,005 |
737053 | 집에 혼자 있는거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6 | ... | 2017/10/08 | 3,375 |
737052 | 키스는 스킬이다 18 | ... | 2017/10/08 | 8,237 |
737051 | 리어왕 다시 읽고 있는데 1 | 오오 | 2017/10/08 | 738 |
737050 | 추석엔 무슨 국 드세요? 9 | 탕국 | 2017/10/08 | 1,832 |
737049 | 해외항공권 발권 취소하면 수수료는 어떻게 되나요 6 | ... | 2017/10/08 | 1,030 |
737048 | 중2 공부 엄마가 봐줘야하나요? 14 | ㅇㅇ | 2017/10/08 | 3,173 |
737047 | 가을옷 쇼핑 뭐하셨나요 20 | 쇼핑왕루이 | 2017/10/08 | 5,711 |
737046 | 코스트코 씰리 매트리스 써보신분 ? 3 | jj | 2017/10/08 | 2,439 |
737045 | 싱크대 무너지나요? 9 | 걱정 | 2017/10/08 | 2,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