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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미혼딸이 명절에 집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 조회수 : 4,839
작성일 : 2017-10-05 01:21:20
추석 전날에 외출했다고 모친께 한소리 들었어요
어차피 음식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손님이 많은 것도 아니고 
할 일도 별로 없었거든요
내일은 남은 연휴 여행갈건데 가자미눈을 뜨고 쳐다보네요
저희 모친은 결혼한 아들이랑 며느리한테는 어려워서 한마디도 못해요
만만한 딸한테만 매번 난리네요ㅋㅋ
평소에도 귀한 아들 시녀노릇 저한테도 같이 시키려는거 같아 짜증났거든요
시녀가 하고싶음 혼자 하든가..   
이번처럼 연휴도 긴 때에는 나도 편하게 좀 쉬고 싶은데
한국식 관혼상제 싫어서 결혼 안하고 애도 안낳았더니 
내 집에서 시집살이를 시키네요
내년 설에는 아예 모습을 감추고 싶은데 핑계도 없고.. 맹장이라도 터졌으면 


 

 
IP : 211.184.xxx.1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10.5 1:28 AM (70.191.xxx.196)

    얼렁 여행 가세요.

  • 2. ㄴㄷㄴ
    '17.10.5 1:31 AM (115.143.xxx.109)

    헐ᆢ제바 쓴글인줄
    시녀노릇까지
    전 엄마가 절 너무 시녀 시켜대서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너무 심해서 제가 몇년 명절에 안갔을정도구요
    올해다시 왔지만 그냥 명절당일 저녁에 왛네요

  • 3. ...
    '17.10.5 9:37 AM (114.204.xxx.212)

    그러거나 말거나 나가버리면 그러려니 해요
    아예 여행가시던지요

  • 4. ㅡㅡ
    '17.10.5 9:44 AM (117.111.xxx.71)

    어머 전 중3아들 녀석이 종일 친구랑 놀다 와서 혼냈는데 당연 원글님 너무하네요
    명절전날은 가족과 같이 준비해야하지 않을까요?
    할일 있고 없고를 떠나서 엄마 혼자 동동거리는데 나몰라라 놀러나가는 그 마음이 전 싫었어요
    하다못해 쓰레기라도 버려다 줄수있고 청소기라도 돌려주면 도움이 되죠
    내년부터는 그러지 말라하니 죄송하다하네요
    가족과 같이 동참해야 하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랑 약속은 차례 끝나고 잡으라했어요

  • 5. ...
    '17.10.5 9:59 AM (182.227.xxx.205)

    며느리는 남의집 조상이지만 딸은 다르잖아요
    님 조상이예요
    물론 엄마한테 모친이니 오빠한테 모찬 아들이라 한거 보니
    그냥 마이웨이 스타일인것 같은데
    어머니아버지가 이기주의 자식들로 키우신듯
    분명 딴데가서는 나 그렇게 버릇없이 굴면 등짝 맞으면서 컸다고 하시겠죠

  • 6. ㅇㅇ
    '17.10.5 10:21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결혼한 아들은 제 기준으론 식구가 아니고 친척이예요.
    원글님이 부모님 집에 산다면 아직 부모님과 가족이고요.
    가족 행사로 명절 지내는 거 당연히 집에서 도와야죠.
    이건 남녀 문제가 아니예요.

  • 7. ...
    '17.10.5 11:29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어른 잔소리는 결혼 안하고 애도 안낳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니고 독립해야 해결됨 ㅎㅎ
    명절 전날 가서 일 돕고, 명절차례 끝난후 자기 집으로 가야돼요. 다른 형제들 집에 갈때
    같이 나와서. 그러면 손님(?), 아니면 시다바리됨.

  • 8. ...
    '17.10.5 11:37 AM (175.223.xxx.48) - 삭제된댓글

    하긴 여긴 며느님들이 많으셔서 시누 노는꼴은 못보시는 분들 많을거 같네요
    며느리는 바람쐬고 오라고 맘좋은 시어머니 마냥 보내주면서 자기 딸 나간다니까 째려보는데
    하긴 여기분들 기준으로는 남의딸인 며느리보다 자기딸 부리는게 바람직한 모습으로 보이겠죠? 본인들 딸한테 꼭 그리 하시구요
    평소에는 아들딸 구분을 그리 하시는 분이 일할때는 어찌나 공평해지는지...ㅎㅎ

  • 9. ...
    '17.10.5 11:45 AM (175.223.xxx.48)

    명절 차례 자체가 유교적 문화인데 따로 살든 같이 살든 아들 며느리랑 보내는게 맞는거고
    딸은 사실 별 상관없는거죠 차례를 지내기를 하나
    하긴 여기는 며느님들이 많으셔서 시누 편한거 보기 싫은 분들 많으실거 같네요

  • 10. ...
    '17.10.5 11:48 AM (175.223.xxx.48)

    평소에 우애화목하고 딸아들 구별없이 평등한 집이면 명절봉사도 즐겁겠는데 그게 아니니 의무만 남은게 짜증나는거예요
    조카들이 지겨워서 주리를 틀던데 너희도 관혼상제의 굴레로 들어왔구나 싶고 어릴때 명절쇠러 따라가기 싫던 내모습 보는거같아 불쌍하더군요ㅎ

  • 11. 독립이답이고요
    '17.10.5 4:46 PM (125.185.xxx.170)

    그전까진 어쩔수가

  • 12. ...
    '17.10.5 5:13 PM (112.154.xxx.35)

    이번 추석때 싱글들은 다 여행갔던데 착한 딸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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