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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딸만 있는 집의 아버지 제사

이럴땐 조회수 : 11,848
작성일 : 2017-10-04 23:16:55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아버지가 몇년 전에 돌아가셨고
언니는 먼저 결혼해서 명절이면 지방에 시댁에 가고
엄마랑 제가 제사 음식 준비하고 둘이서 절하고 했어요
오늘 제사 준비하다가 내년엔 누가 와서 절을 하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통 시댁에 가니까. 남자쪽은 할아버지 제사가 있구요
똑같이 소중히 자란 자식인데
왜 난 딸이라고 아버지 제사도 못지내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친에게 설 추석 번갈아가며 시댁 먼저 갔다 처가 먼저 갔다
하자고 제안해볼까요
보통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엄마는 절에 제사를 맡기실 생각은 없으시구요...
우울하네요
IP : 121.168.xxx.12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해서도
    '17.10.4 11:19 PM (73.13.xxx.192)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 제사를 꼭 지내야한다면 결혼조건으로 명절에 친정아버지 제사지낼 수 있는 사람을 골라서 결혼하면 되지요.

  • 2.
    '17.10.4 11:21 PM (39.113.xxx.80)

    시댁이 원글님의 생각을 허용해 줄 개방적인 집안인지 그것부터 알아보셔야 해요.
    남친에게 물어본다고 해서 정확한 답은 안 나올수도 있어요.
    남친은 본인 어머니나 자신 집안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줄 모르니까요.

    남친과 의논하시되, 첫 해 명절을 지내 보면서 집안 분위기를 파악한 다음 조심스럽게
    원글님 사정을 설득시키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 3. 결혼해서도
    '17.10.4 11:21 PM (73.13.xxx.192)

    친정아버지 제사를 꼭 지내야한다면 결혼조건으로 명절에 친정아버지 제사지낼 수 있는 사람을 골라서 결혼하면 되지요
    결혼전엔 일언반구 말한마디 안하다가 결혼한 다음에 친정제사 주장하면 안되고요.

  • 4.
    '17.10.4 11:21 PM (61.79.xxx.223) - 삭제된댓글

    제사를 유지할 거면 번갈아 가는 것이 제일 공평하죠.
    딸만 있다고 너무 친정친정 하는 것도 보기 안 좋더라구요.

    하지만 제사문화도 좀 간소화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냥 가족끼리 만나서 밥 한번 먹는 걸로 대신하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돌아가신 직후야 형식이 좀중요했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어쨋든 남은 사람들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고 공유하며 얼굴 보는 게 더 큰 의미니까요

  • 5. ..
    '17.10.4 11:22 PM (49.170.xxx.24)

    명절에 지내는건 제사 아니고 차례입니다.
    아버지 제사 때는 남편이랑 같이 참석하시면 되죠.

  • 6.
    '17.10.4 11:22 PM (61.79.xxx.223)

    제사를 유지할 거면 번갈아 가는 것이 제일 공평하죠.
    딸만 있다고 너무 친정친정 하는 것도 보기 안 좋더라구요.

    하지만 제사문화도 좀 간소화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냥 가족끼리 만나서 밥 한번 먹는 걸로 대신하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돌아가신 직후야 형식이 좀중요했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어쨋든 남은 사람들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고 기억을 공유하며 얼굴 보는 게 더 큰 의미니까요

  • 7. 요즘 아들손자있어도
    '17.10.4 11:26 PM (223.33.xxx.2)

    제사없애고 절에 모시는집많은데
    딸만 있다고 오히려 더 유난이시네요
    너무 제사에 의미부여마세요
    미리 땅겨지내고 해외여행가는집도 많은데
    뭐하러 일을 어렵게하나요
    꼭그러고싶음 결혼전에 미리 남자집과 합의보시든가요
    보통은 싫어할겁니다
    남자집이 제사지내든말든
    님엄마가 님그러는게 좋다든가요

  • 8.
    '17.10.4 11:30 PM (221.146.xxx.73)

    대체 누구를 위한 제사인지. 엄마 설득해서 없애야죠

  • 9.
    '17.10.4 11:30 PM (39.113.xxx.80)

    설, 추석 명절->차례
    아버님 돌아가신 날 제사->기제사 라고 합니다.

  • 10. 원글
    '17.10.4 11:31 PM (121.168.xxx.124)

    ㄴ 유난 부린 적 없습니다 남의 엄마까지 소환하시고 참

  • 11. ??
    '17.10.4 11:33 PM (116.45.xxx.121)

    각자 자기집 가면 되죠.

  • 12. ..
    '17.10.4 11:33 PM (223.33.xxx.18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좀 유난이라고 느껴집니다ㅜ
    요새 아들이고 딸이고 누가 제사를 지냅니까?
    더구나 결혼을 앞두고 있다니 젊은분이?ㅜ
    시대를 거꾸로 가는분이네요
    있는제사도 다 두둘겨 없애야하는 세상입니다
    친정엄마께서 굳이 하시고 싶다면 어쩔수없는일이지만 그걸 서럽게 느낄일까지는 아닐듯한데요
    요새세상에ㅜㅜ
    누가 제사를?ㅜ

  • 13. .....
    '17.10.4 11:33 PM (121.185.xxx.54)

    제사는 기일 전날 밤에 지내는거고... 설, 추석은 제사가 아니라 모든 조상들한테 올리는 차례인데, 아버지 때문에 굳이 차례상 차리느니 꼭 설 추석 아침 아니더라도 아버지 산소나 납골당 찾아가는 게 낫지 않아요? 시댁 제사, 차례도 없애는 마당에 새로 시작할 이유가 있는지..

  • 14. 뭐...
    '17.10.4 11:36 PM (61.83.xxx.59)

    애인에게 차례 번갈아가며 지내겠다고 말해보세요.
    남자집 조부 차례상이 여자네 아버지 차례상보다 중요하다는 쪽이라면 결혼 다시 생각해봐야죠.
    재산이라도 두둑히 나눠주는거 아닌 다음에야 아버지 차례상도 못 차리는데 얼굴도 못본 남의 집 조부 차례상 준비하고 있으면 속이 말이 아닐걸요.
    물론 남자쪽에선 차례상 안차리는 문화라면야 아버지 차례 지내겠다고 말하긴 어렵겠지만요.

  • 15.
    '17.10.4 11:36 PM (39.113.xxx.80)

    댓글들 왜 이런가요? 아버지 제사나 명절차례를 자식된 입장으로 당연히 참석하고 싶고
    또 원글님 아니면 어머니 혼자 쓸쓸히 지내셔야 하잖아요.
    자식이니 당연히 신경쓰이고 어떻게 할까 걱정되는 게 당연한 건데...

    뭘 없애라는 둥 유난이라는 둥 또 시어머니들 납셨네요.

  • 16.
    '17.10.4 11:39 PM (175.117.xxx.158)

    딸만 있는집은 시집가면서 올사람없어서 못지내고 안지내요ᆢ없어지는거ᆢᆢᆢᆢᆢ엄마계실때 하고ᆢ대끊어진거라ᆢ안합니다 ᆢ이론은

  • 17. 우리집
    '17.10.4 11:39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은 아들이 하나 있지만 외국에서 살고 며느리도 외국인이라 딸만 있는 집이나 다름 없는데 딸들은 모두 출가했고 맏며느리이거나 맏며느리 노릇을 하는 상황.게다가 친정어머니가 연세도 있으시고 파킨슨씨병을 앓고 계셔서 요리를 할 수 없으세요.

    그래서 명절 며칠전에 동생 하나가 장을 다 봐다놓고 기본 손질을 해두고 시댁으로 가면, 다른 동생 하나가 명절 이틀전에 내려와 밤 늦게 전 부치고 나물이나 국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자기 시댁으로 갑니다. 그럼 제가 명절 당일 시댁에서 7시쯤 차례 모시고 설거지를 한뒤 최대한 빨리 친정으로 가서(30분거리) 차례상을 차리고 절은 오는 순서대로 하고 있습니다.

    맘 같아서는 두 명절중 한번은 친정에서 보내고 싶지만 종가집 장손며느리라 일찍 나오는 것도 눈치 보여서 말도 못 꺼내고 있네요. 가끔 남의 조상 차례상 차리느라 내 조상님들은 굶고 계실거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시어머님 살아계신 동안에는 별수가 없어요. 하지만 어머님 돌아가시면 두 명절중 한번은 친정에서 지내려 마음 먹고 있어요.

  • 18. 외동딸맘
    '17.10.4 11:41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나중에 세월 흘러 내가 가고난 후 외동딸만 남겠지요
    전 성당에다 올리라 할려고요

    제사 따로 지내지말고 기도로 끝내고 가족끼리 좋은시간 보내라 할거예요

    아마 앞으로 외동들 딸도 많아서..다들 그 방향으로 갈거예요..지금보다 상당히 변하겠죠

    아이가 행복한게 좋지 고생 시키고 싶지 않네요

  • 19. ........
    '17.10.4 11:42 PM (182.212.xxx.62) - 삭제된댓글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시점에 충실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 생각하시고
    너도나도 없애려는 제사 문화에 연연해 하지 마세요.
    돌아가신 분에 대한 애뜻한 마음은
    살아계신 엄마에게 효도하는 것으로 갚으세요

  • 20. 원글
    '17.10.4 11:46 PM (121.168.xxx.124)

    ㄴ 저희 엄마도 본인 떠나면 절에 맡겨라 하세요 그리고 차례(제사 아니라고 지적해주시니)때도 안와도 된다고 하시는데.. 그동안은 당사자가 아니어서 체감하지 못했지만 왜 딸이라고 남의집 할아버지 차례때문에 내 부모님 차례도 못지내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속상해서 혹시 혜안이 있을지 글 올려봤습니다

  • 21. ,,
    '17.10.4 11:47 PM (70.191.xxx.196) - 삭제된댓글

    님 엄마가 남편 제자 지내면 됩니다.

  • 22. ,,
    '17.10.4 11:47 PM (70.191.xxx.196)

    님 엄마가 남편 제사 지내면 됩니다.

  • 23. 남친과
    '17.10.4 11:49 PM (124.54.xxx.150)

    이야기해볼수 있는 문제에요. 추석과 설을 번갈아 친정먼저ㅜ혹은 시집먼저 이렇게 서로 배려하고 이해해주는게 제일 좋겠지요? 차례를 안지내더라도 친정먼저 가는 날이 있다는건 어쨌든 존중받는 기분이잖아요? 이쁜말로 잘 설득하시길

  • 24. 배려
    '17.10.4 11:55 PM (223.38.xxx.74)

    저희도 딸만 둘.
    감사하게도 시부모님께서 먼저 배려해주셔서 명절때 친정
    에서 아버지 제사 차례 모시고 시댁에 오라고 해주셨어요
    저희 친정아버지는 저희 결혼 다 시키시고 5년후에 돌아가
    셨거든요.
    저희 언니도 친정에서 먼저 지내고 시댁에 갑니다.
    이건 시부모님의 배려 없인 힘든부분인거같아요.
    남편이 형제가 좀 많아서 시부모님께서 형님들 앞에서
    저희 배려해주신다고 말씀해주셔서 사실 형님들께도 그부분
    은 많이 죄송하고 감사해요.
    다행이도 형님들도 이해해주셔서 감사하죠.
    님도 한번 상의해보세요 예비남편분과 함께요..

  • 25. 딸들도
    '17.10.4 11:58 PM (107.179.xxx.247)

    이런데 자기손 물묻힐일없는 남자들은 당연히 제사 차례 이어가려하겠네요.
    형평성의 문제에서 걸린다면 차라리 남자쪽 제사를 없애자고 하세요. 님네도 없애고요. 제사가 그리 중요하면 여자들 평생 시집제사 친정제사 지내고 살아야죠뭐.

  • 26. 제경우
    '17.10.5 12:02 AM (121.138.xxx.15)

    딸만 있는 집 맏딸이고 제동생은 미혼입니다.
    아버지는 이년전 돌아가시고는 저는 친정으로 가고 남편은 지방 시댁갑니다.
    허락을 구하는 조가 아니라 그냥 조심스레 부드럽게 통보했어요. 쓸쓸히 연세드신 엄마랑 동생이 제사 모시게 하는거 못하겠다. 나는 친정가겠다. 그랬더니 남편도 당연히 아버지 제사 큰딸이 모셔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시부모께 전화나 넣으라고 했어요. 그래서 전날 남편만 시댁 갑니다. 시부모께서는 아버지 차례 잘모시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남편될 사람의 태도가 가장 중요해요.

  • 27. 원글
    '17.10.5 12:05 AM (121.168.xxx.124)

    배려님 부럽네요 저도 예비 남편과 잘 얘기해봐야겠습니다

  • 28. 그리고
    '17.10.5 12:06 AM (121.138.xxx.15)

    제사 없애라 훈수두는 분들은 좀 그렇네요.
    왜 모두다 제사를 없애야하죠?
    부모님 기리는 마음을 제사로 표현하고싶은 사람들도 있어요.

  • 29. ...
    '17.10.5 12:13 AM (223.33.xxx.180) - 삭제된댓글

    제사를 왜 놔둬야하죠?
    전부 여자손 빌려서 하는일들을?
    제사아니면 돌아가신 부모님을 기리는방법이 없나요?
    4형제 맏며느리이구요
    몇년전부터 시어머님 주도하에 모든제사 없앤집입니다
    저희 큰댁도 올해부터 제사전부 없애셨구요
    심지어 그집은 종손이십니다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왠 제사?ㅠ
    아니면 남자들이 전부치고 밤치고 산적굽고 해야지요
    저는 20년째 제사음식했던 사람입니다ㅠ

  • 30. 원글
    '17.10.5 12:16 AM (121.168.xxx.124)

    ㄴ 제사가 악습이냐 아니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최소한 아빠 제사는 사위한테 제사준비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저랑 엄마가 하는거니 없애라 마라 하실건
    아닌거 같구요

  • 31. ㅇㅇ
    '17.10.5 12:20 AM (219.250.xxx.154) - 삭제된댓글

    제사 불필요하다는 말씀에는 동의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다 제사를 안 지낸다면 모를까
    시댁에서 제사 지내는 것 뒤치다꺼리 해주기 위해서
    내 아버지 제사를 지내지 못한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원글님과 유사한 사례들 제가 아는 사람 말씀드리면
    사례1.
    시댁에서 양해해 주셔서 설날과 추석날 친정 가서 제사 지냅니다
    그런데 이 케이스는 이 며느리가 자식 많은 집에 시집 갔기 때문에 수월했던한 것 같아요

    사례2.
    다른 사례에서는 추석과 설날 번갈아가며 시댁 먼저 갔다가 친정 먼저 갔다가 합니다
    또 다른 다른 딸이 있는데
    가령 원글님이 이번 추석에 시댁 가면 그때는 언니가 이번 추석에 친정 오고 하는 식으로
    두 딸이 번갈아 가면서 제사 지냅니다

    상식있고 평범한 시부모님이라면
    대부분 이런 경우에 며느리가 친정 가서 제사 지내는 거 허락합니다
    만약에 저희 집에 그런 며느리 들어왔다면 당연히 보내줬을 거구요

    제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만큼
    사돈댁 제사에 대해서도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며 제사 지낼 수 있게 배려합니다

    사람이 상황 봐가면서 처신하는데
    딸만 있는 집 사위로 들어가면서
    그 정도 고려 않을까 싶네요

    저희 경우 무남독녀 외동딸인 사람 소개하면서는
    그 집 제사, 부모님 모시는 것 모두 아들처럼 해야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결혼이 잘 성사되지 않았지만요

    님도 상대방 남자분과 잘 의논해 보세요
    상식이 통하는 보통사람이라면 어떤 방법 찾아 낼 수 있을 겁니다

    그나저나 어머니가 많이 서운해하시겠네요
    요새 시집 장가 간다고 해서 옛날처럼 멀어지는 것도 아닌데
    심정적으로는 좀 그렇지요
    마음으로나마 힘이 되어 드리세요

  • 32. mi
    '17.10.5 12:21 AM (98.163.xxx.106)

    저희 집도 딸만 있는데요.
    명절 차례는 작년부터 없앴어요. 설날 추석 명절에는 차례 안지내고 미리 딸들이 모여 성묘하고 당일에는 친정엄마가 성당가셔서 미사드려요.
    엄마가 그렇게 하시겠다고 해서 그렇게 해요.
    기일에 지내는 제사는 지내구요.
    그때는 딸들 다 모이고 사위들도 다 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요.

  • 33. ..
    '17.10.5 12:21 AM (118.36.xxx.221)

    배려님 시어머니는 본인이 생색내고 나머지 며느리들은 일만하고..나라면 짜증날듯합니다.

  • 34. ...
    '17.10.5 12:54 AM (125.177.xxx.172)

    차례니 제사니 그런거 하지마세요. 엄마도 힘듭니다. 누군가는 총대메고 뭔가라도 준비해야하는데 엄마 힘떨어지면 누가 하시게요.

    저희 딸 넷. 다 출가했어요. 엄마돌아가시고요.
    기일엔 주말에 모여 산소가고 거기서 기도하고. 그냥 간단힌 과일. 떡2개. 술..우리끼리 절하고 과일먹고 옵니다.
    차례는 없어요. 연미사 성당에 드리고 끝.

    명절에도 다 모일때 있고 못모일때 있고 편하게 합니다. 기일에 모이는건 지금까지는 다 참석하고요. 친정에 모여서 비오면 산소못가고 집에서 연도하고 고기 구워먹고 헤어집니다.

    딸만 있어도 혹은 아들만 있어도 지속적으로 할수있는걸로 하세요. 저희는 이방법이 제일 저희들에게 맞는거같습니다. 누구하나 총대 안메도 되고...과일.떡은 서로 자진해서 나누고.저희모여 먹을 고기는 양이 많아서 형제계에서 삽니다

  • 35. ...
    '17.10.5 12:56 AM (125.177.xxx.172)

    아빠도 좋으시답니다. 누구에게도 부담안주고...기도하고 모여서 고기구워먹고...

  • 36. 이런고민
    '17.10.5 1:21 A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딸만있는집 장녀로서 나야말로 머리 쥐나게 하다가
    다 필요없는 짓이다 결론짓고 큰 의미 안두기로 했습니다
    우리도 엄마가 지내시는데 지금은 차례니 기제사니 안갈때도 많습니다
    지금은 눈물나고 서럽기도 하겠죠
    세월 지나면 이도저도 아니란거 알게 돼요
    엄마 돌아가시면 제사는 끝낼 거예요
    다른 방법 으로 내 나름 추모하면 된다 생각하구요
    친정이든 시집이든 제사라는 형식의 허울은 다 없앨겁니다

  • 37. @@@
    '17.10.5 2:01 AM (70.211.xxx.42)

    제사(차례)만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 산소는 나중에 어머니 산소는 ?
    잘 생각하시어 갑자기 모두는 힘들겠지만, 하나씩 없애가는 것이 ...

  • 38. ..
    '17.10.5 2:32 AM (61.80.xxx.147)

    번갈아 가면서 하세요.
    남자집만 먼저 가는 거 불공평하잖아요.
    진짜...
    뒤집을 필요도 있어요!
    원글 파이팅입니다.ㅎ

  • 39. 진짜 이상한 나라에요
    '17.10.5 5:26 AM (182.215.xxx.234)

    남친 집에서는 제사지내는거 님에게 양해와 이해를 구하나요?
    제사 지내고싶음 지내세요 참석은 자유로 맡기시구요.

  • 40.
    '17.10.5 8:19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언니와도 의논하세요
    언니와도 번갈아
    시대과도 번갈아 해야지요
    언니는 왜 논외인징‥ㄷ

  • 41. 얘기하세요
    '17.10.5 8:27 AM (118.222.xxx.105)

    20여년 전에 결혼하고 나서 불합리하게 느꼈으나 당연시 여겨지던 것들이 이제는 아주 조금씩이나마 말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전 제 나름의 방법... 차례니 명절같은 것 별거 아니다라고 무시해버리는 걸로 나름 위안을 삼았어요.
    하지만 본인이 명절이나 차례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결혼전에 미리 이야기 나눠 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응원합니다.

  • 42. 저도
    '17.10.5 9:38 AM (124.53.xxx.114)

    딸둘만 있는 집에 장녀인데요.
    저희는 엄마제사는 저희집에서 지내고 명절차례는지내지 않고있어요.
    아빠 살아계셨을때는 절에서 지냈는데 돌아가시고나서는 그냥 두분 기제사만 지내고 있네요.

  • 43. ..
    '17.10.5 12:01 PM (123.98.xxx.18)

    남편쪽 제사는 없애자..줄이자는 말이 많은방면..
    딸만있는 집은 없애는게 아니라 시댁에 배려해달라하고 제사 이어가자하네요..

    내가 내부모 제사지내는데 뭐! 억울함 남편 너도 니가 지내!
    모든 남자들이 음식을 배우던지...
    아니면 앞으로는 딸이 집안 제사를 이어가는 실태가 보이겠네요...
    내집 제사 내가 하자이니...

    제사도 없애고, 시가,친가도 서로 가지말고, 독립적으로 부모에게 유산도 바라지말고... 20살부터 성년이니 부모에게 손벌리지말고 등록금알아서 해결하고 결혼도 본인이 돈 모아 하는걸로 하는게 딱일듯요..
    이러면 다들 행복할까요.....

  • 44. 솔직히
    '17.10.5 3:55 PM (151.227.xxx.24) - 삭제된댓글

    제사와 차례도 구분 못하면서 혼자 너무 앞서간다는 생각.

    이런 게 배우자, 배우자가 될 사람과 진지하게 의논을 해야할 그런 사항인가요?
    미리 드라마 쓰지 말고 기회가 닿으면 닿는대로 치르면 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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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585 아이가 기침이 심한데 누우면 안해요 2 ㅜㅜ 2017/11/21 1,060
750584 우와아~어제 9천대 였는데 2만명이 넘었어요 10 ㅎㄷㄷㄷ 2017/11/21 4,107
750583 집 빨리 나가게 하려면 가위날 5 10 2017/11/21 2,739
750582 절임배추가 왔는데 5 김치 질문 2017/11/21 2,501
750581 그냥 아무 고통없이 내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11 고통 2017/11/21 4,613
750580 징징거리는 14개월 아기 방법없나요? 16 2017/11/21 4,336
750579 단독] 특검 "朴, 세월호 참사 이틀 뒤 성형시.. 12 정신나간년 2017/11/21 2,701
750578 난방 안 튼 아파트 거실 . .요즘 몇 도 인가요? 24 .... 2017/11/21 5,839
750577 과거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세요? 3 ᆢᆞ 2017/11/21 915
750576 국정원변호사 사망..주사자국.? 6 ㄱㄴㄷ 2017/11/21 2,753
750575 타임옷 조금이라도 싸게 사는 방법 있을까요? 6 코트매니아 2017/11/21 3,242
750574 칵테일새우, 데치기? 삶기? 1 청귤 2017/11/21 11,032
750573 아파트 소독(추가소독포함) 하시나요? 5 아요 2017/11/21 3,167
750572 나혼자 산다 1 .... 2017/11/21 1,240
750571 명품 가방 잘 아시는 분들, 이 가방 뭘까요? 2 패션 2017/11/21 1,924
750570 휘트니 휴스턴 런투유 라이브 공개됐네요 9 ... 2017/11/21 2,065
750569 사이언톨로지는 무슨교인가요?우리나라에는 없겠죠,? 근데 2017/11/21 808
750568 살때문에 우울합니다 6 살살살 2017/11/21 3,045
750567 전업주부 국민연금 가입하려면 직접 찾아가야하나요? 2 ㅣㅣ 2017/11/21 2,511
750566 오십넘으신 분들 콜레스테롤 수치 얼마 나오세요? 12 금아 2017/11/21 3,396
750565 경매진행되는 전세집 낙찰 받으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8 ㅇㅇㅇ 2017/11/21 1,990
750564 실내온도 14도 6 ..... 2017/11/21 3,918
750563 독감예방주사 지금 맞아도 괜찮나요? 2 잊었다 2017/11/21 1,205
750562 단독] 朴, 9일간 일정 4개.."성형시.. 28 에혀미친년 2017/11/21 5,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