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이 늦는건가요? 냉정한 말씀좀 부탁드려요

ㅜㅜ 조회수 : 5,688
작성일 : 2017-10-04 22:11:04
23개월 남자아이입니다.

이거뭐야?
여기 어디야?
안먹어
자자
안자
물줘
바나나 줘 까까줘.. 초코줘 뭐 이런류의 달라는 말
미안해
고마워
그외 사물단어는 케이크 고기 과일 바지 양말 등등....

이런거 정도는 말을.하고요.

근데 유아 장난감 중에 육각형 나무상자에 동그라미 세모네모 별모양 구멍 뚫린 거에다가 같은 모양 도형 집어넣는 도형맞추기 장난감을 아직도 못해요. 이 장난감 아이 3개월때부터 집애 있던건데 갖고놀줄을 모르네요 아직도..

동그라미 들고 이거랑 똑같은거 어딨어? 찾아보자.. 하면 다른거 가져오고
이제 도형들을 상자에 넣고 노는거라는건 몇번 봐서 아는데
각 도형의 차이를 아직도 몰라요 중요한건 자 이게 동그라미야
.하고 알려주면 갑자기 딴청하고 다른거 하고요..
이 장난감이 만 12개월부터 16개월사이에 갖고노는 장난감인데 얘는 몇번을 시도해도 관심이 없었고 23개월까지 온것입니다..

은물같은 선생님 불러야할까요?지능감시 받아볼 타이밍인가요?
언어가 늦은건 그렇다치더라도 이건 좀 다른문제인거같아서요.
냉정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ㅜㅜ

IP : 110.70.xxx.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7.10.4 10:12 PM (216.40.xxx.246)

    안늦어요

  • 2. ㅇㅇ
    '17.10.4 10:16 PM (219.250.xxx.154) - 삭제된댓글

    못 하는게 아니라 관심이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관심사가 다르고
    어머니 입장에서 거기 맞춰넣는게 중요하겠지만
    아이 입장에선 지루하고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적절히 흥미 보이고 반응할 줄 알면 충분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쓰신 그래서 불필요한 조급함이 느껴져서
    그게 아이를 더 불편하게 긴장하게 만들까봐 좀 걱정됩니다

  • 3. ㅇㅇ
    '17.10.4 10:18 PM (219.250.xxx.154)

    못 하는게 아니라 관심이 없는 것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관심사가 다르고
    어머니 입장에서 거기 맞춰넣는게 중요하겠지만
    아이 입장에선 지루하고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적절히 흥미 보이고 반응할 줄 알면 충분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쓰신 글에서 불필요한 조급함이 느껴져서
    그게 아이를 더 불편하고 긴장하게끔 만들까봐 좀 걱정됩니다

  • 4. jipol
    '17.10.4 10:19 PM (216.40.xxx.246)

    저도 대번에 그 장난감이 아이에겐 재미가 없는 거란 생각이 드네요. 또 말도 엄마와만 주로 지내면 그럴수 있어요.

  • 5. 원글
    '17.10.4 10:19 PM (110.70.xxx.1)

    네 아이가 재미없으면 회피하고 그러는데 좀 제가 너무 다그쳤을까요..아직은 뛰어다니고 그런게 제일 재미있어보입니다. 늦지않다고 밀씀주셔서 안심이 됩니다
    .

  • 6. 원글
    '17.10.4 10:19 PM (110.70.xxx.1)

    감사합니다...!

  • 7.
    '17.10.4 10:20 PM (121.167.xxx.212)

    그 나이대 손녀 있는데 늦는다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놀이감은 계속해서 익숙하면 잘하게 돼요
    엄마 아빠가 보통이면 아이도 보통이예요
    단어도 그만하면 많이 아는 편인데요
    엄마가 힘들지 않으면 놀이방이나 문화센터 데리고 가 보세요 저는 손녀는 맞벌이 부모라 7월생인데 그다음해 3월에 등록을 해야 어린이집에 자리가 있고 1년후 복직후에는 자리가 찬다고 해서 7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냈는데 큰애들과 섞어 놀고 어린이집 장난감 다른 아이들과 같이 놀아서인지 도형 장난감도 잘 가지고 놀아요

  • 8. 안 늦어요
    '17.10.4 10:21 PM (124.49.xxx.179) - 삭제된댓글

    제발 릴렉~스

  • 9. 오오오오
    '17.10.4 10:22 PM (61.80.xxx.74)

    제 아이 그것보다 말못하고 36개월까지 응응 으로 모든걸 해겨했어요
    그러다 38개월에 말을 조금씩 하더니 40개월되니 폭풍수다
    많은 문장 구사에 깜짝 놀라네요

    지금 말씀하신걸로 지능 운운하는것은 섣불러보여요

    천천히 다양한 경험을 겪게하고
    반응을 보고
    더 많은 시점으로 아이를 지켜보세요

  • 10.
    '17.10.4 10:24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말과 행동이 늦어서 제가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요.. 지금은 말도 조리있게 잘하고 손재주가 많은 저희집 귀염둥이예요..행동은 침착하게 천천히 여유가 있어요 ㅎㅎ고등학생

  • 11. 오오오오
    '17.10.4 10:25 PM (61.80.xxx.74)

    딴청 부리는건 하기싫은거예요
    재미없어서요
    흥미가 없구요

  • 12.
    '17.10.4 10:27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뮤지컬 많이 보여주고 책을 가지고 저와 연극 많이 했어요...퇴근후에는 무조건 아이데리고 공원 백화점 시장 관공서 놀이터를.....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 13.
    '17.10.4 10:29 PM (121.167.xxx.212)

    아 그리고 집에 도형 장난감 우리가 사준것도 있고 선물 받은것 드림 받은것 세 종류나 있는데 처음엔 빨간색에 세모 구멍이 있고 세모도 빨간색이예요
    처음엔 색깔보고 맞췄던것 같아요
    그리고 책위 글씨위에 자동차를 굴리면 자동으로 책을 읽어 주거나 노래가 나오는게 있던데 그게 도움이 많이 된것 같고요 웅진 씽크빅에서 일주일에 한번 10분 선생님 와서 교재주고 설명하고 놀아 주는데 그것도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그 또래 아이들과 자주 어울리게 하세요
    우리 며느리는 지금 육아 휴직중인데 조리원 동기 모임을 자주하고 같이 모여서 아이들끼리 놀려요
    그것도 아이 발달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 14. ...
    '17.10.4 10:30 PM (39.7.xxx.28)

    별로 관심이 없어서 일수 있어요. 세상에 신기한게 많은데 세모 네모 동그라미는 별로 흥미가 안갈수 ㅆ죠. 자꾸 물어보지 말고 두면 어느날 혼자 놀다 끼워두고 그래요. 말은 24개월 지나서 어느순간되면 속도가 붙어요... 아무문제 없는것 같아요

  • 15. 남자애잖아요
    '17.10.4 10:32 PM (182.239.xxx.114)

    5살인데 말 안하는 애가 있어요 별검사 다하고 난리얐는데 걍 성격이였음 나중에 초등가서 친구들과는 엄청 수다
    집에 오면 침묵 커서도 그러더라고요 걍 정상인데 어떤 성향을 수도 있어요 그냥 책 많이 읽어주고 음악 많이 들려주세요 난 이게 제일 후회스러움

  • 16. ..
    '17.10.4 10:32 PM (221.145.xxx.131)

    벌써부터 이런 걱정을
    안 늦습니다
    나중에 아이 공부로 지나치게 잡으실수 있으니 그점 꼭 주의 하세요

  • 17. 안늦어요.
    '17.10.4 10:40 PM (218.152.xxx.5)

    저희딸은 그 나이에 엄마 아빠 두마디 밖에 못했어요. 6학년 기말 올백 맞았어요. 걱정 붙들어 매세요.

  • 18. 아이고
    '17.10.4 10:45 PM (182.211.xxx.215)

    전혀요 저언혀. 애들마다 늦게 트이는 분야가 있어요. 걱정마시고 건강하게 키우세요ㅎ

  • 19.
    '17.10.4 10:47 PM (61.83.xxx.213)

    말잘하는거에요 그개월수에

  • 20.
    '17.10.4 11:27 PM (175.117.xxx.158)

    빠른데요ᆢ안늦어요ᆢ전혀ᆢ36개월 지나면 말문확 틔여요ᆢ조잘조잘ᆢ그전에 빠른애들은 조금씩하고ᆢ애기잡지 마셔요ᆢ엄마가 하는말 습득될때니 얘기 많이 하구요ᆢ다듣고 있어요ᆢ남과 비교해서 급한맘ᆢᆢ절대 금물

  • 21. 늦둥맘
    '17.10.5 12:13 AM (211.196.xxx.84)

    충격인데요. 오늘로 24개월 우리 늦둥이 아들 말 저정도 못 하고 말씀하신 도형맞추기 전혀 못 해요. ㅠㅠ

    늦둥이라 마냥 이쁘다하는데 좀 고민해봐야겠어요.

  • 22. 아이
    '17.10.5 12:57 AM (112.144.xxx.62)

    아이마다 잘하는게 달라요~
    저희아인 1월생6세인데 아직도 퍼즐16개짜리를 못맞춘답니다 레고도 설명서보고 힘들어하고요
    집중력 관찰력 어휘력 모두 뛰어난데도요~
    근데 제가 걱정안하는건 저도 공간지각능력이 많이 떨어지거든요 그래도 수학이 탑이여서 전문직으로 먹고삽니다 아이가 말 그정도하면 지극히 정상입니다
    아이부족한부분으로 걱정마시고 잘하는걸로 기뻐하세요 ^ ^

  • 23. 괜찮아요^^
    '17.10.5 9:04 AM (175.205.xxx.221)

    저는 현직 영아반 교사 6년차예요
    23개월이면 전혀 늦지않아요
    같은 도형을 찾기란 생각보다 훨씬 어렵기도하고
    관심이 없을수도 있어요
    제가 맡은반에 한 아이가 20개월쯤
    도형넣기를 잘 해서 동영상찍어 보냈을 정도였으니까요(부모님께)

    언어발달은 지극히 정상이고
    기준은
    또 말귀를 얼만큼 알아듣는지가 중요하지 말하는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답니다

    한창 다방면으로 발달해가서 (힘들기도 하시겠지만...)
    엄마아빠에게 아이키우는 행복을 주는 예쁜시기이네요^^
    안심하시고 믿음직하게 지켜봐주시면
    엄마도 아기도 좀더 편안하게 지낼수 있을거예요.

  • 24. 야매
    '17.10.5 9:41 AM (116.40.xxx.48)

    개인차가 있죠. 조급해하지마세요

  • 25. 원글
    '17.10.5 9:44 AM (39.7.xxx.152)

    네 제가 요즘 중심을 잘 잡아야하는데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559 사람들이랑 같이 하는것도 좋은데 혼자가 더 좋아요 18 ..... 2017/12/29 3,852
763558 항생제를 아까 7시에 먹었는데요 4 ㅇㅇ 2017/12/29 1,379
763557 한국외대 전자공학과. 조선해양학과 문의 5 내꿈 2017/12/29 1,852
763556 mbc연예대상에 박나래를 응원합니다^^ 6 .. 2017/12/29 1,801
763555 저 축하해주세요 17 고3맘 2017/12/29 5,002
763554 치질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6 걱정이 2017/12/29 2,312
763553 다 큰애 하루봐도 왜 이리 힘드나요 12 2017/12/29 2,987
763552 처음으로 광주여행을 가요. 6 .. 2017/12/29 1,318
763551 엠비 신년인사 페북 댓글에 ㅋㅋㅋ 21 불펜펌 2017/12/29 5,889
763550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이 얼마정도인가요? 14 ... 2017/12/29 7,497
763549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이요 3 82님들 2017/12/29 2,813
763548 카드 현금결제 되는 인터넷쇼핑몰 아세요? ... 2017/12/29 401
763547 운동화에 발뒤꿈치가 까졌는데 엄청 부었어요. 5 봉구맘 2017/12/29 1,085
763546 시흥 사시는 분들 510번 버스 얼마나 자주 다니나요? 4 시흥 510.. 2017/12/29 745
763545 어서와~ 프랑스편 너무재미없네요ㅜㅜ 73 2017/12/29 13,562
763544 뉴스룸)UAE 관련 뒷조사 지시? 남재준 조사............ 3 ㄷㄷㄷ 2017/12/29 1,111
763543 공기청정기 표시등 무슨 색이에요? 위닉스 2017/12/29 357
763542 제주도 처음 가는데 렌트는 어찌하나요 추천요망 5 생초보 2017/12/29 1,390
763541 혹시 공신폰이라는 휴대폰 아시는 분 계신가요 6 ㅇㅇ 2017/12/29 2,284
763540 방탄 커피로 다이어트 성공하신분 찾습니다 10 방탄소녀당 2017/12/29 4,958
763539 김주하 요즘 예뻐졌어요 22 아나운서 2017/12/29 5,839
763538 갖추고 사는게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16 ... 2017/12/29 7,711
763537 동영상) 별 미친 또라이가 다 있네요 6 2017/12/29 2,407
763536 전남친 새여친이 나보다 더이쁘면 5 ㅇㅇ 2017/12/29 3,831
763535 맘마이스 이번 주 보세요, 두 번 보세요~~문빠 프레임에 대한 .. 11 아임문빠어쩔.. 2017/12/29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