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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와 518 평행이론

...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7-10-04 21:54:27
택시에 송강호 나와서 연기 참 찰지게 잘하고 
518에 대한 감동적인 영화 잘 봤는데

변호인도 노전대통령 영화로만 당시에 봤었는데
518 이후 부림사건이라고 부산민주화항쟁 이야기였네요
다시보니 새롭네요

송강호 어쩜 이리 신기하게도 이렇게 518 부림사건 평행이론을 이루었는지
믿음직한 배우가 영화를 잘 선택해주었네요



IP : 120.50.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4 10:09 PM (120.50.xxx.205)

    노무현 영화이기도 하지만
    부산 518영화로 초점놓고 봐도 될정도로 민주화 역사 영화로도 수작이네요
    그 관점에서 보면
    공안검사로 나온 곽도원도 무시무시하고
    부산 518에 관한 국가와 법쪽의 시각도 자세히 볼 수 있어 좋네요

  • 2. ...
    '17.10.4 10:12 PM (39.7.xxx.152)

    평행이론?????

  • 3. 곰뚱맘
    '17.10.4 10:13 PM (223.38.xxx.103)

    송강호님은 정말 위대한 배우입니다!

  • 4. ㅇㅇ
    '17.10.4 10:18 PM (1.209.xxx.9)

    평행이론?????

  • 5. .....
    '17.10.4 10:19 PM (180.66.xxx.164)

    송강호 대단하고.... 다들 이 영화봤음 좋겠어요..진짜 주인공 노무현 대통령이 더 대단하죠.... 이게 실화라니.. 정말 대단한 분이세요...

  • 6. 영화변호인
    '17.10.4 10:36 PM (125.134.xxx.240)

    jtbc에서 변호인 넘 잘보고 있습니다.옛날에는 저렇게 하고도 남았습니다.

  • 7. 333
    '17.10.4 11:25 PM (112.171.xxx.225)

    경향신문 칼럼이 생각났습니다.

    //수구보수정당은 국가정보원 댓글사건이 터지자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들고나와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론으로 맞섰다. ‘성완종 리스트’가 폭로됐을 때는 성완종을 누가 사면시켜줬는지 함께 조사하자고 했다. 세월호 침몰엔 유병언을 악의 축으로 내세웠고, 공영방송 정상화 시도에는 거꾸로 방송장악 저지 투쟁을 들고나왔다. 적반하장식 조롱과 공격의 위력은 본질은 사라지고 정치공방만 남게 한다는 것이다. 수구언론은 이전투구, 여야 흙탕물 공방으로 도배질하며 “민생이 어려운데 정치권은 맨날 싸움질이냐”며 질타한다. 목표는 정치를 환멸의 대상으로 만들어 대중의 관심을 끊게 만드는 것이다. 정치혐오는 “다 그 놈이 그 놈”이란 양비론(兩非論)으로 귀결된다. 프레임 전쟁의 승리다.

    ‘국정원 여론공작’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문화·연예계 블랙리스트’ ‘공영방송 장악’…. 전전 정권 시절 권력을 사유화해 법치국가의 근간을 뒤흔든 온갖 불법행위가 날이 새면 새롭게 드러나고 있다. 이에 맞선 수구세력의 프레임이 ‘정치보복’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정진석이 신호탄을 쏘고, 홍준표의 자유한국당이 지원하며, 마지막에 MB 측이 나서는 수순이다. 수구언론이 빠질 수 없다. ‘안보위기인데, 과거사 전쟁하는 정치’ ‘현 대통령 대 전전 대통령 이전투구’라며 장단을 맞춘다. 단순한 물타기가 아닌 전형적이고 공격적인 프레임 전쟁이다. 시기는 추석 밥상을 겨냥하고 있다. 자로 잰 듯 정교하고 치밀한 전개다.

     박근혜는 공범이다. 정치공작의 주범이 MB 정권이었다면, 최대 수혜자는 박근혜였다. 불법의 증거와 증언은 넘쳤으나 그는 진실을 암장했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원세훈에게 선거법을 적용하려 하자 혼외자 사실을 터뜨려 옷을 벗겼다. 검찰의 댓글수사팀은 전국 곳곳으로 쫓아냈다. ‘이명박근혜 정권’은 동근생(同根生)이었다. 적폐의 가지인 박근혜는 물러나 구속됐지만, 적폐의 뿌리인 이명박은 “정치보복하지 말라”고 대치 중이다. ‘노무현 끌어들이기’는 위기 때마다 뽑아드는 전가의 보도다. 케케묵은 카드지만 수구세력이 얼마나 다급하고 절박한 상황인지 짐작할 수 있다.

    이 나라는 해방 이후 72년 동안 무엇 하나 속시원하게 정리해본 적이 없다. 이승만은 일제청산을 위한 반민특위를 때려잡았다. 일본군 장교 출신 박정희는 18년간 1인 독재를 펼쳤다. 5·6공 신군부는 박정희 체제를 그대로 계승했다. 일제와 독재에 저항했던 반일·반독재세력은 다시 불순분자와 빨갱이로 내몰리고 짓밟히고 신음해야 했다. 매국을 해도, 이적을 해도, 쿠데타를 일으켜도 떵떵거리며 큰소리를 칠 수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독립군을 사냥한 간도특설대 장교 백선엽이 위대한 군인으로 미화되고, 1980년 5월 광주를 피로 물들인 전두환은 “내가 5·18의 희생양”이라고 한다.

    
    무도한 역사다. 승자는 역사를 전유(專有)한다. 청산은 가혹하리만큼 해야 한다.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민간인을 사찰하고, 비판 시민을 적으로 옭아맨 정권이 “정치보복” 운운하며 대들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정치는 꼭 유권자 수준이다. 자업자득이다. 누대에 걸쳐 이명박 같은 ‘꺼삐딴 리’가 활개치도록 내버려둔 주역은 바로 시민들이다. 애초에 시민들은 이명박에게 정의와 도덕을 묻지 않았다. 잘잘못에 대한 추궁도 없었다. 오로지 우리 편이냐, 아니냐만 있다.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할 것인가. 청산해야 할 때 청산하지 못한 역사가, 청산되어야 할 세력에 바로잡힌 경우는 없다. 야만의 역사는 그렇게 되풀이된다.

    //

    가혹하게 악폐를 청산해야 하고
    이명박과 그 따라지들을 생매장시켜야 합니다!!!

  • 8. ...
    '17.10.5 7:37 AM (175.223.xxx.223)

    원글님 몬가 평행이론이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가 남다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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