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엄마

mi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7-10-04 19:51:47
오늘같은 명절날 저녁
예년 같으면 각지에 흩어져 사는 자매들이 시골 친정에
모여 엄마와 함께 왁자지껄 떠들며 웃고 얘기 하고 있었을 시각.

그런데 올해는 그럴수가 없네요
9월 초부터 엄마가 요양기관에서 기거 하시고 계셔서.
치매로 총기가 흐려지셔서 들어가신 요양원에 잘 적응하신다고
하니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지만
엄마 들어가시고 처음 맞이 하는 추석 저녁, 눈물이 쏟아집니다.
IP : 1.228.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4 7:57 PM (39.7.xxx.93)

    부모님 늙어가시는건 너무 마음 아파요.
    시간되돌릴수도 없구..
    그래도 엄마한테 가셔서 보고 오세요.

  • 2. 맞아요
    '17.10.4 8:07 PM (180.224.xxx.165)

    두분이 한분되고 힘들어하시는 모습에 저도 돌아오며 맘이 쓸쓸해요 얼마안있음 어머니도 옆에 안계시겠네요

  • 3. 마음이 아픈.....
    '17.10.4 8:39 PM (182.216.xxx.210)

    이런글 읽으면 그래도 엄마 그리워 울고 있는 딸 생각하니 애틋하고 그래요... 요즘 이런글 읽으면 솔직히 두렵기도 해요 내가 저 나이에 나의 딸들은 날 그리워 할까 ..뭐 그런거 ..

    님이 흘린 눈물이 따뜻한 정화가 되어 님의 정서를 다듬기를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463 무안공항 조류 충돌 건수 '인천공항 10배'…점점 빈번 .. 14:37:34 19
1685462 전세7억 중개수수료 얼만가요? 1 .. 14:36:33 30
1685461 김경수"포용 꺼냈다 욕 바가지,유시민 만나 볼 생각&q.. 6 ㅇㅇ 14:31:42 422
1685460 홈택스에 청약저축 내역이 있으면.. 1 연말정산 14:29:21 141
1685459 "암은 장수의 부산물" ㅇㅇ 14:29:08 289
1685458 다미에 35 1 14:29:00 107
1685457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러지 펀드 1 Fhjkk 14:26:09 79
1685456 문통때 집값 올라서 피 본 분들 15 ㅇ ㅇ 14:24:15 423
1685455 면회하고 나와서 나불나불 얘기하는 김기현을 보니 5 111 14:21:48 398
1685454 말도 안되게 동안인 지인언니 비법 16 ..... 14:18:54 1,567
1685453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봤어요(스포O) 1 14:18:44 176
1685452 과외를 아는 엄마 아이에게 받으려고하는데요 5 과외공부 14:18:16 328
1685451 마음이 늙는게 문제네요 3 .. 14:16:38 540
1685450 국산과일 2 수입과일 14:16:37 199
1685449 홍가리비 찔 때 냄새가 나는데 먹어도 될까요? 2 ㅇㅇ 14:12:51 206
1685448 자나깨나 이재명 3 ㅋㅋ 14:10:47 159
1685447 "헌법재판소에 불 지르겠다"...30대 남성 .. 3 디시 쓰레기.. 14:09:25 724
1685446 목돈이 들어왔는데 어떻게 관리할 지 3 이이 14:08:14 732
1685445 곽종근 전 사령관을 지켜드려야겠네요 12 ㅇㅇ 14:07:02 894
1685444 예비사위 첫생일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13 ... 14:05:12 489
1685443 1억오천에 전세 갈수 있는곳 13 ..... 14:05:00 641
1685442 입술 껍질 벗겨짐 좋아지신 분~?(건강질문) 3 .. 14:04:15 298
1685441 이재명 짝사랑단 많네요 4 ㅇㅇ 14:02:42 213
1685440 이재명대표 전체 연설 영상 보시길 추천해요 8 제대로 14:01:31 196
1685439 카드형온누리상품권15% 환급액 들어왔나요? 2 놀아줘 14:01:29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