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아들이 웃겨요
오늘 아침 맛있게먹고 치우고 앉았더니
엄마는 내침대방에서 좀 쉬라고 하더라구요
갔더니 푹신하게 이불몇단깔고 쿠션으로 빙둘러서 아늑하게 해놓고
자기가 좋아하는 인형들 옆에 쫘르륵 놔주고
따뜻하게 이불덮혀주고 발밑에는 선풍기 틀어주는거있죠ㅎㅎ
뭘좀 아네 했어요 덕분에 낮잠도 잘자고 하는짓이 어쩜 애기때랑똑같은지
사춘기이긴 해요 가끔 성질내고 틱틱거리고 중2병도 있긴한데
이런건 안변하네요ㅋ
1. ㅇㅇ
'17.10.4 5:08 PM (223.62.xxx.61)너무 사랑스러운 아들이네요.. ㅋㅋ
2. 정말
'17.10.4 5:11 PM (210.96.xxx.161)아들이 이렇게 생각지도 못하게 예쁜짓 할때면 세상 부러운게 없어요
3. 부럽
'17.10.4 5:22 PM (112.173.xxx.230)눈물 날 정도로 부럽습니다.
서른 넘은 아들 넘 하나 어찌나 매정한지. . .4. 어머
'17.10.4 5:23 PM (125.191.xxx.148)아들~^^
너무 예쁜아들네요~^^!5. ,,,,,,
'17.10.4 5:28 PM (175.223.xxx.137)귀여운 아들들은 정말 사랑스럽죠.
저도 어제 중2 큰아들이랑 빨래방가서 건조시키고 왔는데
기다리는동안 수다떨며 아들이 용돈으로
아이스크림 사줬어요ㅋㅋ6. 물고 빨고 애지중지
'17.10.4 5:29 PM (211.244.xxx.154)키워도 사춘기 되면 폭풍우가 휘몰아치긴 해도 또 제자리로 돌아오죠.
부럽네요 원글님.
우리애들은 지 엄마를 그리 애지중지? 아껴주는 느낌적인 느낌은 없지만 ㅎㅎ 집에서 오다 가다 엄마 좀 안아주라~~ 하면 쓱 안고는 등을 토닥여준답니다.ㅋ7. ,,,
'17.10.4 5:43 PM (118.44.xxx.167)엉뚱한 소리지만,
그 아들이 좀만 커서 여자를 델구오면, 갸가 며느리가 되는겁니다
며느리 부려먹는 시엄니 심정 미리 좀 이해해주시구려8. ㄷㅇ
'17.10.4 6:01 PM (218.39.xxx.246)자기가 좋아하는 인형들 옆에 주르륵 놔주고
너무 구엽고 웃기네요9. ?????
'17.10.4 6:38 PM (211.186.xxx.154) - 삭제된댓글118.44.xxx.167)
엉뚱한 소리지만,
그 아들이 좀만 커서 여자를 델구오면, 갸가 며느리가 되는겁니다
며느리 부려먹는 시엄니 심정 미리 좀 이해해주시구려
--------------------
??????????????????????????10. 맥스
'17.10.4 7:52 PM (175.223.xxx.181)꺄 세상에 멀대같은 사내아이가 저런 세심함이ㅎㅎ너무 사랑스럽네요....
근데 좋아하는 인형은 뭔지 궁금하네요ㅎㅎ11. 예뻐요
'17.10.4 10:24 PM (221.145.xxx.131)일년동안 죽어라 미운짓만 하던 중딩아들놈
음식먹을때 저 먼저 챙기더라구요
낳아키운보람있고...
아드님이 인형 좋아하나봐요
우리아들도 그래요12. ㅁㄴㅇㄹ
'17.10.5 12:12 AM (222.104.xxx.97)아~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두살배기 아들딸 둔 엄만데
우리 아가들도 고렇게 사랑스럽게 컸음 좋겠어요^^
부럽습니다용13. shame
'17.10.5 9:09 AM (218.149.xxx.159)I am very very shame of you.
I have a lazy, bully son but he was a good boy a long long ago
I miss him very much14. ...
'17.10.5 12:00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넘 기엽다..냐하하하
15. ...
'17.10.5 12:03 PM (222.239.xxx.231)넘 기엽다...냐핳ㅎ하하
이불 몇겹에 쿠션 빙두르고 인형 쫘르륵 ㅋㅋㅋ
소꿉놀이 같네요ㅋㅋ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7126 | 대만에서 미국카드.한국카드 뭐가유리하죠 4 | .. | 2017/11/12 | 771 |
747125 | 50대 중반의 남편 일자리 4 | ... | 2017/11/12 | 3,796 |
747124 | 울아들만 이러나요? 2 | 시험 | 2017/11/12 | 1,221 |
747123 | 수지도 김태희처럼 입이 안다물어지네요 29 | 수지 | 2017/11/12 | 24,906 |
747122 | 우체국택배요...급해요. 2 | 멘붕 | 2017/11/12 | 1,099 |
747121 | 저 머리하고 왔어요 4 | ... | 2017/11/12 | 1,611 |
747120 | 냉장고는 수명이 몇년인가요?? 39 | ... | 2017/11/12 | 15,488 |
747119 | 소고기미역국 일주일 지났는데 먹어도 되나요? 3 | ㅇㅎ | 2017/11/12 | 10,097 |
747118 | ksoi 여론조사 문통 지지율 80.9% 28 | 오예 | 2017/11/12 | 2,374 |
747117 | 층간소음 분쟁으로 내려갔는데 44 | ..... | 2017/11/12 | 19,918 |
747116 | 제가 그 상황에 왜 그런 행동이 나왔을까요? 13 | 일요일 | 2017/11/12 | 3,355 |
747115 | 교육청 영재반과 학교 영재 학급 차이 많이 나는지요? 10 | 교육청 영재.. | 2017/11/12 | 2,869 |
747114 | 2월 오키나와여행 질문이요. 4 | 오키나와 칠.. | 2017/11/12 | 1,667 |
747113 | 접이식 식탁사려는데 조언부탁드려요 2 | 선택장애 | 2017/11/12 | 888 |
747112 | 추천코드 적용하면 계속 적립금이 누적되나요? 1 | 아이허브 | 2017/11/12 | 545 |
747111 | 저는 치마만 입으면 예쁘다 소리 들어요 5 | 기다림 | 2017/11/12 | 3,854 |
747110 | 알아서 기네요 3 | 쥐를 잡자 | 2017/11/12 | 1,647 |
747109 | 아기 혼자먹도록 둬야 하나요? 12 | 13개월 | 2017/11/12 | 2,086 |
747108 | 로프나인이라는 브랜드 아시는 분? | 브랜드 | 2017/11/12 | 1,053 |
747107 | 남편이 제차 운전하면서 더럽다고 했는데 35 | ... | 2017/11/12 | 6,468 |
747106 | 돌쟁이가 휘파람을 부네요 3 | 바람 | 2017/11/12 | 1,815 |
747105 | MB 말이 맞다 13 | ㅁㄴㅁ | 2017/11/12 | 3,816 |
747104 | 이중에 어떤것이 남친으로하여금 헤어지고 싶게 만들었을까요? 18 | ... | 2017/11/12 | 4,717 |
747103 | 무릎관절 강화에 자전거가 좋은 운동 맞죠??? 5 | 건강 | 2017/11/12 | 2,410 |
747102 | 엠비아바타 5 | ㅇㅇ | 2017/11/12 | 1,1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