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댁에서 쓰시는 수도 고무 호스와 세탁비누에 대하여..

선이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7-10-04 15:30:22

안녕하세요.


음...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정보 제공 및 저도 알고싶어서 여쭤보려 글을 적습니다.



많은 분들이 댁에서, 수도꼭지가 있을겁니다. 거기에는 호스를 끼워서 길게 늘어뜨려놓으시겠죠?


그 고무호스 대부분은 저가형으로 PVC형태로 나온겁니다. 우리가 아는 보통 반투명의 무늬있는거 뭐 그런거


거의 전부 PVC소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이 PVC호스가 여러 화학물질이 들어가는데, 이게 그 잠깐 물이 통과하는 그 시간에도


물에 화학물질들이 엄청나게 섞여나온다는거죠.



PVC호스는 제조 과정에서 페놀 성분이 포함된 가소제나 착색제 등을 사용합니다. 이 페놀이 수돗물의 염소와 반응하면 페놀화합물인 클로로페놀이 생성되는데 이 클로로페놀의 소독약같은 냄새가 아주 지독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PVC호스로 김장했다가 망친 이야기들 뉴스에도 나왔습니다.


어쨌든 PVC호스에서 이런 물질들이 끊임없이 용출된다는것(특히 온수면 더... 내열온도가 높지 않아요) 을 생각한다면 굳이 PVC호스를 쓸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요새 무독성 실리콘호스도 많이 쓰는데... (확실히 교체할 필요는 있다고 말씀드려요)


혹시 써보신 분 계시면, 어느회사거 써보셨는지, 괜찮으셨는지 한번 여쭙고 싶었고요.




두 번째는 세탁비누입니다.


사실 요새 세탁기용 세제나 이런게 많이 나와서 손빨래를 많이 하지 않기에 세탁비누 쓸 일은 많지 않지만


가끔 요긴하게 쓰긴 하는데...


다른비누들도 그렇지만 어쩄든 사람의 물건에 관련된 것들이라, 세탁비누도 좀 신중하게 봐야하지 않나 싶어요.


현재 집에서는 무궁화 점보 세탁?...비누인가 이걸 부모님이 왕창 사와서 쓰고는 있는데..


냄새도 그렇고 정확히 좋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쪽도 친환경이나 화학물질 좀 적게 들어간 그런 비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써보신 비누중에 괜찮았더거나 이런거 있으면 추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집안에서 집기들을 바꾸는데..


좀 예민한 편이라 걱정없는걸로 쓰고 싶어서요.

IP : 218.37.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4 3:35 PM (211.36.xxx.106) - 삭제된댓글

    수도 호스 꼽아 늘어뜨려놓고 쓰는 집이얼마나 있을까요
    아파트 빌리살고
    단독주택에 살아조 마당에 물주는데나 있을까

  • 2. ㅇㅇ
    '17.10.4 3:46 PM (211.225.xxx.219)

    211.36/ 세탁기 때문에 쓸 걸요..
    저도 요새 누가 그렇게 해두고 쓰나 곰곰이 생각해 보니 베란다 세탁기 쪽에 호스 달려 있네요

  • 3. 선이
    '17.10.4 3:59 PM (218.37.xxx.205)

    원글입니다. 실제 세탁기 뿐 아니라 베란다 일부에 수도꼭지 달려있는 집들이 많고 그런 집들은 대부분 호스를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110 형님의 위생관념 때문에 힘드네요. 10 괴로워요. 2017/10/08 8,528
737109 정신과에서 잘못 진단하는 경우가 있나요? 4 정신과 2017/10/08 1,807
737108 오늘 너무 더운데 저만 이러나요? 14 .... 2017/10/08 3,872
737107 프레이저보고서라는건 실제존재하는 문건인가요?? 3 ㄱㄷ 2017/10/08 953
737106 터치안하면 하루종일 티비만 볼 8살아이 6 아정말 2017/10/08 1,242
737105 일본여행을 티비프로그램에서 엄청 광고하네요 16 ..... 2017/10/08 3,344
737104 음식 냄새가 베란다를 통해 들어와요 12 오 스메엘 2017/10/08 2,859
737103 귀리가 소화가 안되나요? 1 2017/10/08 2,557
737102 실리트 밥솥이 깨져서 4 jj 2017/10/08 1,411
737101 요즘 방영중인 드라마 뭐보시나요? 10 드라마 2017/10/08 2,277
737100 상대방 말 그대로 듣지 않고 숨은 의도 찾는 남편 11 카라 2017/10/08 3,975
737099 딸의 몸이 매력적인 여성이 되면 좋겠어요. 47 딸맘 2017/10/08 17,416
737098 노인용 맞춤 신발 아시는 곳 있나요? 1 ,,,, 2017/10/08 626
737097 아파트에 담배냄새가 너무 납니다. 22 오레오 2017/10/08 3,783
737096 세포라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블루밍v 2017/10/08 594
737095 ----- 훌륭한 제사상--- 공유부탁드려요 14 로그 2017/10/08 3,366
737094 한번읽기시작한책은 재미없어도 읽으세요? 11 너무재미없... 2017/10/08 1,457
737093 본인이 중산층이라 생각하시나요? 19 2017/10/08 5,406
737092 김창완씨 26 ... 2017/10/08 7,690
737091 어기어때 광고때문에 신동엽까지 꼴보기싫어요 10 인내심한계 2017/10/08 2,603
737090 우리개 왜이러는걸까요? 2 ㅜㅜ 2017/10/08 1,068
737089 김밥 갖다 드려도 될까요? 33 집앞 노숙자.. 2017/10/08 7,891
737088 미국 서부 여행하기 제일 좋은 계절은 몇월일까요? 8 여행자 2017/10/08 8,188
737087 이런 질문 드려도 될까요? 3 나나나 2017/10/08 789
737086 열흘의 긴 연휴가 하루 남았네요 ㅠㅠ 20 아쉽 2017/10/08 4,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