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제야 결혼한 실감이 나네요

3년차 조회수 : 4,118
작성일 : 2017-10-04 14:22:07
아침에 제사 지내고.. 우리 할아버지는 제사밥 잘 드셨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약간은 우울해졌어요
난 이제 출가외인이구나 ..ㅠ.ㅠ

결혼한지 몇년되어도 제사날 시집에 있는게 어디 잠깐 놀러온 것 같았는데 이젠 친정집제사 참가 못하고 제가 결혼할 사실을 실감했습니다

울엄마보면 아버지 제사라도 이제 엄마제사처럼 열심히 지내던데..
저도 그렇게 되겠죠..? 그래서 여자는 결혼하면 그집 귀신된다고 하나봅니다~~~ 저한테도 제사 열심히 지내라고.....
근데 저는 아직 이집 귀신들이 어색하고 그러네요. 언제쯤 친해질까요~~~? 10년은 지나야 하나요?
IP : 58.226.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10.4 2:33 PM (211.245.xxx.178)

    친할머니 기억은 아예없고, 친할아버지는 별로 안 좋아했어서 시댁 제사라해도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친정이 워낙 사람이 많아서 손녀 빠졌는지 어쨌는지도 모르실거같구요.ㅎㅎ
    제가 전이랑 나물이랑 워낙 좋아하니 그냥 맛있는거 많이 먹어서 좋구나..생각하고 맙니다.깊게 생각하면 서글퍼요.ㅎ
    아침먹고 친정으로 날라가세요.ㅎ
    저는 친정은 설거지거리도 너무 너무 많은데 시집오니 단촐해서 설거지도 하는거같지않게 쉬워서 하루밤자고 친정가서 언니본다는 기분으로 있어요.ㅎ

  • 2. ㅡㅡ
    '17.10.4 2:48 PM (223.39.xxx.46)

    친정제사고 시댁제사고 다지긋지긋할뿐
    남자들씨족행사에 여자들이 시중드는거

  • 3. ...
    '17.10.4 2:56 PM (114.204.xxx.212)

    친정 할아버지 제사까지 신경쓰나요
    양가 다 없애면 좋겠어요 누군가는 희생하는건데

  • 4. ...
    '17.10.4 3:42 PM (115.161.xxx.141)

    엄마가 하니까 나도 그렇게 하겠지? 이런 결론 참 동의는 안되네요 한참 젊으신 분이...

  • 5. 하하
    '17.10.4 4:13 PM (58.226.xxx.3)

    그렇죠 제가 젊은데.. 친정에 워낙 제사가 많아서 그냥 당연하게 생각했네요 주위친구들 봐도 저같이 고리타분한 사람없더군요;; 저같이 자랐어도 제사에 지긋지긋한 사람있을텐데 ㅋ
    저는 이렇게 자라버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049 음양사.. 영화든 만화든 재미있나요? 3 ,,, 2018/03/19 1,180
791048 20때 후반 취직 6개월 차 조언구해요. 3 ... 2018/03/19 1,757
791047 잠수네 이야기 몇 번 들으며 궁금...(잠수씨? 아시는 분 계세.. 5 /// 2018/03/19 3,942
791046 중3 수학 학원을 알아봤는데요 괜찮은조건인지 좀 봐주세요 7 .. 2018/03/19 1,996
791045 중학교 영어말하기대회 초보엄마 2018/03/19 992
791044 향수 하나 사고 싶은데 뜯어놓고 안쓰는 향수가 여러개라 못사겠어.. 6 .... 2018/03/19 2,599
791043 왜 저는 나이가 먹어도 컴플렉스가 안사라지는걸까요..?? 30 ... 2018/03/19 7,722
791042 노인 발치 대학병원서 하는게 좋나요?? 2 할머니 2018/03/19 1,592
791041 다스뵈이다에 포스코내부고발출연자 말을 참 잘하네요 7 ㄱㄴ 2018/03/19 1,789
791040 first author하고 co-author차이가 뭔가요? 4 오로라 2018/03/19 1,586
791039 진짜 천재는 히치콕. 큐브릭. 봉준호. 나홍진. 라스 폰 트리.. 15 2018/03/19 2,968
791038 목사님 심방 글 보고 질문 2 의문 2018/03/19 1,556
791037 미우새에 도끼의 럭셔리하우스 어디? 15 부럽다 2018/03/18 8,225
791036 50대 ~에코백 데일리로 들기 어떨까요? 16 편안함 2018/03/18 6,149
791035 나꼼수 팟빵순위 역주행이네요 4 .. 2018/03/18 2,177
791034 스트레이트 안하네요?? 기다리고 있는데 4 마봉춘 2018/03/18 1,534
791033 전자과나 기계과는 어디로 취직하나요 8 ㅇㅎ 2018/03/18 2,545
791032 잠수네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9 잠수 2018/03/18 8,828
791031 엄마는 독서교육에 관심 많았지만 아이는 책 안 좋아했던 경우 있.. 8 독서 2018/03/18 1,821
791030 뉴스, 재일교포 80세의 여성감독 위안부 영화 '침묵' 1 박순환감독 2018/03/18 869
791029 고기랑 탄수화물. 튀긴음식. 달달음식. 4 미친식탐 2018/03/18 2,239
791028 박정희 향수가 18 언제쯤 2018/03/18 2,777
791027 정시 확대해달라는 청원이 있었죠. 12 ㅇㅇ 2018/03/18 2,126
791026 다시 태어나고 싶지도 않지만 다신 아이안낳을래요 9 다시 2018/03/18 4,034
791025 다른집 초등고학년아이들도 학원숙제때문에 바쁜가요? 8 배고픈엄마 2018/03/18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