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시집에 안가고 남편만 갔는데요
담날집에와요 같은서울서
근데 이번은 연휴길다고 오지말고 여행가래요
제수씨 이번추석은 오지마세요
네
근데 여행은못갔어요
그런데 오늘아침에 남편이혼자 형님댁에갔어요
저만 가기싫은사람꼴되었네요
어제부테 오만상은 다쓰고있더니 기어이. 혼자갔네요
전 간다 안간다 암소리도 안했는데
아 저는 나이48
1. 남편ㄴ이
'17.10.4 1:48 PM (117.111.xxx.8)넌씨눈이네요
그 형이랑 형수도 참 속터질듯
븅2. ...
'17.10.4 1:48 PM (211.36.xxx.123)뭐 어때요
하루 늘어져서 즐기세요 ㅎㅎ
남편도 없고 좋네요 뭐3. ㅡㅡ
'17.10.4 1:49 PM (123.108.xxx.39)남편 눈치가 많이 없나봐요.
형수가 욕 바가지로 했겠네4. 이제 그만
'17.10.4 1:50 PM (125.141.xxx.104) - 삭제된댓글남편도 이제 그만 오라는 얘기입니다.
시부모님 안 계시는 데, 본인들 가족끼리 지내겠다는 거지요.5. 아이고 머리야ㅠ
'17.10.4 1:50 PM (115.140.xxx.74)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의 정석ㅠ
큰집도 힘들어서 오지말라고 한거같은데
님 남편 어지간히 눈치도 읎다ㅠ
큰집 대략난감하겠어요.
저 참고로 큰집이에요.
위로드려요 ㅠ6. 사랑
'17.10.4 1:53 PM (175.223.xxx.229)일부러 로긴했네요
남편분,눈치가 안드로메다로 간듯~^^
복장터질일 많으시겠네요
큰집에서 그렇게 얘기했으면
본인들 편하게 지내고싶단 얘긴데
지금쯤 특히 형수님 표정관리하느라 힘들어할듯...ㅎ7. ....
'17.10.4 1:54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님 남편 진짜 눈치 없네요.
큰 집에선 님보단 님 남편이 더 싫을거에요.
저리 말했으면 이제 오지 마라 그 이야기구만.8. ...
'17.10.4 1:54 PM (117.111.xxx.51) - 삭제된댓글형님네 부부싸움각.
눈치없는 시동생 극혐.9. ㅎㅎ
'17.10.4 1:58 PM (182.226.xxx.200)눈치없는 시동생땜에 형네만 부부싸움 하겠네요
10. zzz
'17.10.4 2:03 PM (220.78.xxx.36)저거는 진짜 남편이 눈치없는 거에요
큰집 형님이 진짜 님네 생각하고 배려해서 그런건줄 아시나요
그냥 손님접대 하기 귀찮고 해서 오지 말라는 거에요
앞으로 아마 명절에 거의 저리 하실듯요
저희 큰집도 저래요 전 아직 미혼인데도 알겠는데..11. ...
'17.10.4 2:06 PM (223.62.xxx.98)오휴~~
우리 시부같은 남편이네요.
다 싫어해서 오지말래도 부득부득
자기 없음 집안이 큰일나는줄 아는
사실은 분란만 일으키는
스스로만 너무 귀한 존재~12. 남편분 참
'17.10.4 2:06 PM (115.140.xxx.66)눈치밥 먹고 오겠네요
13. 2626
'17.10.4 2:08 PM (175.209.xxx.151)남편분 눈칫밥 먹고오겠네요
14. 원글
'17.10.4 2:08 PM (211.208.xxx.38)맞아요 제가 형수랑형이랑다 상의해서 한얘기고 귀찮은거다
했는데 그래도 가야된대요15. .....
'17.10.4 2:11 PM (210.210.xxx.199)남편 눈칫밥 잡수시는건 기정사실인데
그걸 남편 깨닫느냐가 문제..
큰 집은 원글님을 지독하게 원망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오지 말랬는데 남편만 기어이 보냈다고..16. ..
'17.10.4 2:25 PM (114.204.xxx.212)그집도 좀 편하게 있으려고 오지말란 소린데 어이구
욕 엄청 먹겠어요17. ㅡㅡ
'17.10.4 2:39 PM (123.108.xxx.39)남편 본인욕이야 먹어두 되겠지만
형님부부 싸움 일으킬텐데18. 혹시
'17.10.4 2:40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그집에 아무도 없지 않을까요
오지 말라는데 왜가요 대체
헛걸음 해봐야 정신차리려나19. 남자들은
'17.10.4 3:13 PM (202.155.xxx.58)왜저리 븅신같을까요
자들이 지닥거리을 못해봐서 뭐가 민퍠인지 꿈에도
모르고 헛된 도리만 찾음20. ㅣㅣ
'17.10.4 5:06 PM (117.111.xxx.67)남편분 다녀오셨어요?
궁금해서.21. 남편 븅 ㅎㅎㅎ
'17.10.4 5:13 PM (125.184.xxx.67)진짜 왜 이럴까 머저리 같이
22. gfsrt
'17.10.4 5:25 PM (219.250.xxx.13)허이고...
왜이리 40대젊운 축에 드는 사람들도
저럴까요.23. ㅇ
'17.10.4 6:36 PM (117.111.xxx.147)님은 욕 안먹어요.
제가 큰며느리라서 그 집 큰며느리 속이 들여다보이는데
연휴도 길겠다
작은집 안오고 좀 단촐하게 치루고 식구들끼리 쉬고 싶었던거에요.
거기에 님 남편이 눈치없이 초친거 ㅋㅋ
님은 욕 안 먹으니 걱정마시고
눈치없는 남편 등짝이나 때려주시길 ㅋ24. ㅇ
'17.10.4 6:38 PM (117.111.xxx.147)남편도 없겠다 편히 쉬세요.
저녁엔 카페라도 가시고
극장은 너무 붐빌테니 안가시는게 좋겠고요25. 궁금해요
'17.10.4 8:51 PM (122.37.xxx.188)후기 꼭 올려주세요
26. ...
'17.10.4 9:20 PM (119.64.xxx.92)눈치가 없어서가 아니고 알면서 간거 아닌가요?
형수 지가 뭔데 남에 집안 가풍을 좌지우지 흔들어? 이러면서 간듯한데...27. ㅜ
'17.10.4 10:41 PM (175.209.xxx.174)ㅁㅊㄴ
시댁안간게 자랑이랜다 ㅋ28. ↑와
'17.10.4 11:38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이런 시모있는 시댁은 발길을 끊어야함!!
오지 말라는데 굳이..눈치없이가서 꿔다놓은 보릿자루 되어있다 올겁니다..29. 부인말을 안 듣는 남자들
'17.10.4 11:55 PM (100.2.xxx.156)답 없고 여기저기서 구박이나 받고 다니는게 답이예요.
한심한 남편이네요.
형이랑 형수가 눈치없는 시동생땜에 한 판 뜰지도.30. 아이고
'17.10.5 12:03 AM (122.40.xxx.201)연휴 계획 짜놓았던 형네는 눈치 없는 동생 때문에 발 묶였네요
31. 하하하
'17.10.5 12:09 AM (39.118.xxx.143)우리나라 아줌마들 눈치는 노벨상감
댓글이 나무 재밌어요
남의 신랑더러 븅~이란 말까지 ㅋㅋㅋ
부인말 안듣는 남자들 여기저기서 구박받는다고 ㅎㅎㅎ32. ....
'17.10.5 12:09 AM (1.235.xxx.141)속 끓이지 마시고
형이 동생한테 말하기 거북하면
형수가 시동생도 이제부턴 가족들하고 지내라고 말 좀 해달라고 하세요
혼자 불어터져서 갔다고 죄송하다고 전화하세요33. 어휴
'17.10.5 2:12 AM (178.191.xxx.214)저런 남자랑 어떻게 사세요?
눈치 드럽게 없고 고집만 쎄서.34. ..
'17.10.5 2:17 AM (1.220.xxx.59)왠지 전 남편분이 안스럽네요
저희도 시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저희가 형인데 시동생네가 명절에 저희랑 만나 같이 지내는 거 넘 좋아해요
저희도 물론 명절에 두식구 만나는 거 좋고요
만나서 여행도 가고 맛있는 거 먹고 공연도 보고 재밌게 지네요
님 남편분도 가족이 그립고 소중한 분인거 같아요35. 저 아는 집은
'17.10.5 4:03 AM (175.117.xxx.61)부모님 제삿날 가족친지 모여 놀아요. 호텔 가 비싼 거 먹고,
발레 공연도 보고. 명절에는 각자 자기 가족들끼리 모여 지내고요.
한국 현실상 남자들이 직장을 쉴 수 있으니까요.
부모님들도 이걸 더 바라실 거라고요. 엄청 화목합니다.36. 큰 맘 먹고
'17.10.5 5:55 AM (124.53.xxx.131)차마 하기도 힘든 얘길 직접 했는데
'숲으로 돌아갔네요."
군식구 싫다는데 꾸역꾸역..
뭔가를 크게 착각한듯 하네요.37. 아이스
'17.10.5 9:09 AM (58.122.xxx.79) - 삭제된댓글형님 열받으시겠어요
오지말라니깐 오고
남편은 얼마나 혼자 흐뭇하실까요
자기 할도리 했다고
공강력 떨어 지고 눈치 없는 제남편 같은 이가 또 있네요38. 외로움
'17.10.5 10:54 AM (39.120.xxx.98)부모님 안계신후 가족들 만남은 멀어지고..명절을 핑계로 형님을 꼭 보고싶어하더군요 스트레스에 찌들어 살다보니 명절날만큼은 단 둘밖에 없는 형제가 만나서 술한잔하고 싶어 하더라구요..그런마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