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리다 블로그까지 겹쳐서 글 지우고 다시 써요
사진 올리다 블로그까지 겹쳐서 글 지우고 다시 써요
제가 먹어 본 맥도날드나 롯데리아나 다 양상치 저렇게 녹아내리고 물러터진 것들이 들었었고,
맥도날드 버거 중에 저렇게 양상치 결 살아서 금방 만든 것 같은 버거는 내 평생(한 이 십년은 맥버거 먹었습니다만) 먹어 본 적도 본 적도 없습니다.
저게 정말 맥도날드 일반인이 사는 보통 팔리는 버거란 걸 못 믿겠어요.
정말 맥도날드 버거가 저렇게 싱싱한 양상추가 듬뿍 든 걸로 나옵니까?
정말 이상하네요, 전 왜 그렇게 맨날 물러터진 양상치에 한 장씩 잘 펴서 한 겹만 깔린 버거를 먹었을까요?
베이컨토마토디럭스버거를 즐겨먹습니다만, 가끔 상하이 스파이시나 빅맥도 먹습니다.
진짜 외식 다 토할 것 같은 것들만 파는 번화가에서 정 먹을 거 없을 때 마지 못 해 선택하는 게 맥도날드라
매우 자주 먹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비교적 주기적으로 먹는데,
한 번도 저런 양상치가 든 맥버거를 먹어 본 적은 없네요.
맥도날드가 가장 하급......이였어요.
롯데리아, 버거킹은 좀 낫구요.
저희 동네는 딱 저렇습니다. 롯데리아 학생들 버글버글한 학교 앞에 위치해있고
맥도날드 코딱지 만하게 약간 후미진 곳에 있습니다.
근데 저 5분 더 걸어가도 맥도날드 갑니다.
패스트푸드 거기서 거기지만 김빠진 콜라나 시든 양상치가 싫어서요.
저는 특히 김빠진 콜라 너무 싫습니다. 탄산엔 탄산이 들어 있어야지...설탕맛이라뉘...느끼합니다.
그런데 동네나 지점 차이 아닐까 싶으네요-
저도 시내 맥도날드에서 위에 사진 속 시든 양상치보다 더한 것도 봤으니까요.
그럼 전 시내의 번화가 맥도날드만 다녀서 그런가 봐요.
동네에는 맥도날드는 없어서...
근데 한가롭고 외진 곳이라면 파파이스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휠레 먹어도 저렇게 축 쳐지고 녹아내린 양상치던데....
한가롭다고 다 깨끗하고 상태좋은 양상치는 아닌가 봐요.
롯데리아 햄버거도 저 정도 수준이예요 윽
최근에 캐리비안 베이에 가서 먹은 새우 햄버거가
오이랑 양상치가 너무너무 싱싱해서 맛있었어요
어디 브랜드인지는 모르지만
또 먹고 싶은데 쩝쩝 .....
암튼 저 두개의 경우 다,
양상치를 씻지 않고 쓴다는거... 이게 가장 중요한거 아닌지.
이런 글 많이 올라오는데 좀 어리둥절하네요.
친한 후배가 맥도널드인가 롯데리아에서인가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무척 고생하면서 했더라구요.
이를 박박 가는데, 그런데도 "언니, 거기 위생만큼은 진짜 최고야. 그거 어기면 전부 버리고 다시 해.
그리고 알바생 무지하게 혼나. 그러니 안심하고 먹어도 돼"라고 했는데...
맥일꺼에요.
맥은 모두 다 직영매장(본사에서 관리)이고 노떼는 가맹점(점주가 있음)이 꽤 많거든요
제가 한 때 맥 같은 곳을 해볼까 해서 알아봤는데요...
맥은 직영은 아니고요, 우리나라에 두 군데에서 독점을 해요.
몇 년 전이라 가물가물한데,
오너가 신씨라 신맥, 하나는 성씨가 생각이 안 나는데
우리나라 김이박 같은 성씨 붙여 o맥 이렇게 두 군데가 독점합니다.
롯데리아는 점주가 있고요.
새우 들어가는 패스트푸드는 드시지 않는게 좋아요.
냉동새우 녹이고 씻는것 보시면 토나와요.
전직 맥도널드 공채 매니저로써..
위생은 철저 합니다. 하루에 손 이십번은 씻는듯..
다만 교육이 철저히 않된 크루(직원)들이라면 가능도 하겠지만..원칙적이라면
좀 불가능... 이건 맥도널드인 경우.
또 원칙이라면 맥 햄버거는 10분 지나면 다... 버려야 한다는거
어디까지나 원칙..
너무들 모르셔서 ...
패스트 푸드에서 오랫동안 점장으로 근무했습니다.
가맹보다 직영이 훨씬 품질 관리 잘 합니다.
가맹인 경우엔 점주의 돈이니 왠만한건 다 버리지 못하게 하겠지요. .. 하지만 직영의 경우에는 다 본사 직원이기 때문에 퀄리티가 더 높다고 보시면 되고요.
맥도날드의 경우에는 세척이 다 된 야채가 들어와 조립하고요 롯데리아는 잘 모르겠네요.
야채가 저렇게 시들어 있는 경우는 빵 조립시 신선하지 않은 야채를 넣어서라기 보다는
햄버거가 나와서 대기하고 기다리는 보드 자체에 열이 있습니다.
그 위에 팔리지 않고 오래 올라가 있으면 당연히 야채는 시들어 저 상태가 되죠..
나온지 10분이 지나면 자동 폐기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 라던지. 아니면 포장을 해서 집으로
가져 같는데 좀 한참 있다가 먹으면 저 상태 됩니다.
버거 자체에 열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야채는 시들게 되지요.
좀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