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걸어도, 자기 아파트를 벗어나서 옆에 있는 아파트단지로 보낼려고 할까요?
아니면,
안전한게 우선이니 차량운행 없으면,
좀 비싸도 그냥 자기사는 아파트에 보내게 될까요?
지방광역시에서 자그만 영어학원을 하는데요.
제 학원은 20년 넘은 구축 아파트상가 1층에 있구요~
학원 오픈후 약 10년 정도,
주변에 신축아파트가 들어서는건 이번이 처음이구요~
신축아파트는 800~900세대 규모구요~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지라,
사실 좀 기대가 되는데요~
어떨까요?
저한테도 좀 올까요?
신축아파트는 저희아파트와 거리상 100m는 떨어진 곳이구요.
큰 찻길을 건너지는 않지만,
체육공원(하천변)에 설치된 30m 길이의 나무다리를 건너와야
저희 단지로 들어설수 있는 구조예요~
신축아파트와 저희 아파트 사이에 체육공원 말고,
다른 사설물은 없이 마주보고 있구요.
저희는 저학년영어는 주4회50분에 월8만5천원,
고학년은 주4회 60분이나 주3회 80분 해서 월9만5천원이구요~
초등은 2~6학년까지 학년별로 클래스가 있구요~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의 영어학원들은 대부분 프랜차이져가 될거라,
수업료는 15~20만원 정도 되지않을까 싶구요.
인테리어 면에서는 저보다 월등할것 같구요.
(저는 도배.장판.간판이 전부이고, 따로 인테리어는 안했어요)
초등을 가르친 경험도 많은편이고 (이 자리에서 10년),
나름대로 컨텐츠도 있구요...
문화센타에서 주부님들 상대로 영어수업도,
6년째 하고있는 중이어서,
나름대로 어필할건 있는데요....
어떨까요?
체육공원의 나무다리 건너서,
애들 걸려서 영어학원에 보낼분들 좀 계실까요?
10월되면,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될듯한데,
따로 연락받은건 전혀 없어서요.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