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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땜에 연끊고 싶은데 효자남편땜에 힘들어요.

블라인드 조회수 : 5,229
작성일 : 2017-10-04 07:22:05
이번에 어렵게 아기 가졌을때도 자기한테 잘못한다고 (자기기준으로) 뱃속 아기랑 저한테 막말. 그래서 신랑동의하에 연락안하고 살았더니 저 출산하는 날 수술실앞에서 저 마취깨어나기 기다리는 친정엄마한테 전화로 인사한다면서 또 막말(우리 부부사이에 문젠 없어요. 육아도 집안일도 잘 도와줘요. 단지 시모가 자기한테 서운하게 했다고 저러는거예요).
결국 그 시모가 아기 보러 병원도 한번 오고 조리원 나와서 저희 집도 한번왔는데 자기 욕심껏 오진 못해요. 시모가 그 입만 열고 갔다가는 저랑 남편이랑 사네마네 싸우게 되고 원인제공자가 늘 자기 엄마라 신랑이 시모가 전화도 하지말고 오지도 못하게 했나봐요.
신랑이 40대 후반인데 (저희 둘다 나이 많은데 이번에 출산.) 아직도 자기엄마랑 통화할때면 콧소리내면서 어리광부리고 엄마말이라면 거역못하는 효자거든요. (그런 사람이라 이 사람도 노력중인건 알아요) 시부모 부부싸움할때마다 그 시모가 맨날 나 죽을거 같다 전화하는데 그때마다 신랑이 만사 다 제쳐놓고 달려갔는데(회사에 반차도 내가며) 아기 낳고 나서는 제가 못가게 해서 가진 않더라구요. 제가 보는 시모성격은 뜻대로 안되면 늘 자기분에 못이겨하고 그러다 아무말이나 튀어나오고 부부싸움할때도 마찬가지라 이번에도 아들한테 전화왔길래 제가 당신이 가서 할수 있는게 뭐가 있냐 차라리 119부르라니까 진짜 부르더라구요. 증세는 스트레스성 과호흡증.
노산으로 어렵게 한 임신이었는데 이번에 응급으로 수혈 두팩 받아가며 출산하는날마저 시모가 자기 성격대로 하던걸 친정엄마한테까지 해서 정말 피가 거꾸로 솓더라구요. 결국 신랑한테 대신 사과는 받았지만 이번 추석에는 아기가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제가 시댁에 안가는데요. 신랑이 새벽에 혼자 시댁가면서 저보고 전화는 드리래요. 저 근데 시모 목소리도 듣기 싫거든요. 싫다고 하니까 왜 그러녜요. 그래서 나한테 한것도 모자라 우리엄마한테까지 한거 나 평생 못잊는다. 했더니 화나서 나가버리네요.
시모 안보려면 저 할도리(?)는 해야 하나요? 친정은 가깝고 늘 저랑 아가 그리고 신랑 챙겨주시고 신랑 좋아하는 손많이 가는 음식도 준비하셨데서 친정에는 갈거예요. 오늘일로 삐져서 신랑이 안간다면 아가만 데리고 갈거예요. 참 시모는 제가 시댁에서 오미자차 마시면서 제가 이거 좋아하다니까 절대 다신 안내놓더군요.
IP : 223.33.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랑 40대 후반이면
    '17.10.4 8:05 AM (121.141.xxx.64)

    님도 최소 30대 후반이실텐데 철이 없네요. 님은 친정 근처에서 엄마 자주보고 도움받으며 사는데 남편 독립 안됐다고 뭐라 할 처지는 아니신 듯.

  • 2. ㅇㅇ
    '17.10.4 8:11 AM (223.33.xxx.89)

    남편이 왜 화를 내고 가버렸는지 이해가 되네요..

  • 3. ㅇㅅㅇ
    '17.10.4 8:13 AM (125.178.xxx.212)

    댓글들 요새 다시 이상해지나...
    자기한테 못한다고 막말하고 친졍엄마한테까지 막말한다는데....

  • 4. 친정에서는
    '17.10.4 8:19 AM (223.33.xxx.128) - 삭제된댓글

    저희 사는거에 간섭 안하시고 요구도 안하세요. 저희 챙기신다는건 노산에 아가 보느라 고생한다고 제가 먹을 반찬 신랑 좋아하는 반찬 만들어서 가져다 주시고 아가 앞으로 예금 들어주시는거 그정도예요. 신랑 불편해할까봐 신랑 집에 있을땐 왕래도 잘 안하세요.

  • 5. gfsrt
    '17.10.4 9:03 AM (219.250.xxx.13)

    막장까지 갓는데
    전화는 드리라니...
    세뇌가 이렇게 무섭네요.
    갑을 상하수직 주종 관계라고 생각하는듯...

  • 6. ...
    '17.10.4 9:06 AM (58.230.xxx.110)

    시모가 기세등등한게 저 남편탓인데요...

  • 7. 그럼
    '17.10.4 10:02 AM (182.239.xxx.126)

    아들이 본가와 연을 끊어야겠어요 ?

  • 8. ...
    '17.10.4 10:08 AM (121.167.xxx.212)

    지금처럼 하고 살고 남편만 꽉 잡고 사세요.
    그러다보면 시모도 포기하고 쬐금 나아져요.
    그리고 시어머니 말을 새겨듣고 되씹고 하지 마세요.
    정신 위생상 원글님한테 손해 예요.
    그런 여자때문에 아까운 인생 낭비 하지 마세요.
    접촉을 덜 하려고 노력 하세요.

  • 9.
    '17.10.4 10:46 AM (121.138.xxx.70)

    저도 최대한 안 보고 살고 싶은데 남편이 저렇게 나오니 난감할때가 많아요. 가도 자기 혼자 가고 전화해도 자기나 하지 꼭 저한테도 시키려고 해요. 이젠 자기 엄마가 너무 한거 아니까 강요는 안하는데 오늘 저렇게 나오니 당황스러워서요. 어머님때문에 싸우다가 남자가 결혼하는 이유가 효도라고 말했던 사람이라 어느정도 남편 성향은 알지만 자기가 안당해봐서 저러나 싶어요. 어머님 얼굴 안보니 좀 살거 같았는데 저 말 꺼내니 또 기분이 확 상하네요.

  • 10. ,,
    '17.10.4 11:50 AM (70.191.xxx.196)

    솔까 남편은 효자가 아니라 (실제 효자는 스스로 효도를 하지 대리효도 하지 않죠. 배우자에게 전화강요 등등)
    마마보이에요. 그니까 시모 혼자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제일 문제라는 거. 마마보이와 결혼한 죄죠.

  • 11. 연 끊는게 뭐?
    '17.10.4 11:50 AM (39.7.xxx.55)

    끊어야지.남편놈.
    가정 이뤘으면 제대로해라.

  • 12.
    '17.10.4 4:52 PM (117.111.xxx.23)

    저저돔 며느리가 연끊는거 당연해요
    남편은 하늘이 내린효자고 그집 피니 앞으로도 혼자만 잘하라하세요

  • 13. ㅇㅇ
    '20.5.9 6:42 AM (211.205.xxx.82)

    저도 안보고살고 뭔 날만 보는데
    그것도 너무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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