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 건지 남편이 이상한 건지 봐주세요
-제 앞으로 과일 상자가 왔는데 먼저 살던 집으로 왔어요. (걸어서 20분거리) 가정에 차 없음.
-전 추석 연휴때 회사 일 급하게 해야할게 있어서 까페서 일하던지 집에서도 일 붙잡고 머리 속으로 일관련 고민하고 있어요.
-남편은 회사 이직 중이라(이달 중순 출근) 2주 전부터 놀고 있어요. 인수인계 해주러 잠깐씩 몇번 다녀온거 외에는 집에서 게임만 해요. 자잘한 청소 분리배출, 음식쓰레기 버리기 등 집안일 좀 하고요. 밖에 안나가요. 저 퇴근하기만 기다리는 상황.
-과일 상자 가져오라고 했더니 '너 앞으로 온 걸 왜 내가 가져와야되냐'라고 해요.
-그런데 매사 그래요. 집 사고 팔고 세금 내고 돈관리 시댁 챙기고 등등 다 제가 해요.
-집에서 놀면서 밥을 해놓기는커녕 저 밤늦게 퇴근하면 저녁 차려달라고. 자기 옷 빨래, 자기방 청소는 스스로 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너무 열받은 상태라 요점만 적었어요.
1. 다행
'17.10.3 5:0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그럼 내가 니네 집 일을 대신할 필요는 없는 거지.
하면 게거품 물고 달려들걸요.
근데 왜 데리고 사세요.2. dd
'17.10.3 5:01 PM (59.15.xxx.25) - 삭제된댓글딸 둘이고 첫째가 회사다니는데
이런 글 보면 결혼하라 소리 못하겠어요
집에서 놀고 있으면서도 퇴근한 와이프한테
밥 차려달라는 소리가 나오는지~
진짜 양심없다3. ㅇㅊ
'17.10.3 5:04 PM (222.238.xxx.192)다 집어치우고
네앞으로 온걸 내가 왜 찾아오냐에서 이미 끝
아이고 ~4. 원글
'17.10.3 5:05 PM (222.110.xxx.75) - 삭제된댓글시댁 선물 등등은 제가 스스로 챙기는거지 남편은 뭐하러 챙기냐는 주의예요. 안주고 안받자 이런 주의라... 시댁 스트레스는 크게 없는데 저인간이 문제네요. 게으르고 이기적인 인간. 제가 이상한건지 객관적인 평이 궁금해서 올렸어요. 제 단점은 지인이 많아서 맘만 먹으면 약속을 매일매일 잡을 슈 있다는 점? 남편은 저 나가는거 내심 싫어하거든요.
5. ..
'17.10.3 5:08 P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저런 인간은 누가 데리고 살까 싶은데도 다 짝이 있는거 보면
세상 험해졌다해도 착한 사람들이 절반은 되는거 같아요.6. 그러게요
'17.10.3 5:13 PM (210.91.xxx.114) - 삭제된댓글원글님 날개없는 천사
7. 앞으론
'17.10.3 5:20 PM (220.126.xxx.166)내가 만든 반찬 왜 처먹냐 ..?
내가 낳은 아이 왜 만지냐 ..? 이렇게 하세요.
너앞으로 온 걸 왜 내가 찿아와야 되냐니..;;;;
정말 어이없는 남편이네요.8. 원글
'17.10.3 5:23 PM (222.110.xxx.75)아이 없을 때 이혼해야 하나 정말 이럴때마다 고민되요.
9. --//////
'17.10.3 5:30 P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정말 못됐네요
10. ..
'17.10.3 5:35 PM (1.235.xxx.64) - 삭제된댓글에휴 비슷한 사람 하나 알아서 그심정이해가네요.
평소 온갖 합리적인척은 다하면서 웃기지도 않아요.11. 저런 말 듣고
'17.10.3 5:40 PM (182.239.xxx.49)난 같이 못살아요
하는 짓이 ㅁㅊㄴ 인데 빨리 탈출하라하고 싶네요
초창기조차 저럼 갈수록 패약질.....
애는 절대 낳음 안되죠
뭘 돕겠어요 애도 보고 배워 완전 엄마 부려먹기만할거고
님... 잘 생각하세요12. ㅇㅇ
'17.10.3 5:42 PM (211.109.xxx.82) - 삭제된댓글피임하면서 신중히 고민해보세요
인성과 사고방식이 후지고 이건 나아지지 않아요
애 생기면 나아질거란 생각은
팔자 꼬는 착각이고요.
버려야할 남자랑 살고 있어요 지금13. .....
'17.10.3 5:52 PM (121.168.xxx.202)평생 저꼴을 보고 살수 있을까요?
14. 자식
'17.10.3 5:54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없는 게 천만다행
15. 나피디
'17.10.3 5:55 PM (122.36.xxx.161)잘됐네요. 원글님 과일상자는 원글님이 가지러 가시고, 앞으로 시댁관련 모든 일은 남편이 하는 걸루... 정리하세요.
16. 나피디
'17.10.3 5:55 PM (122.36.xxx.161)참 과일은 원글님만 드시구요.
17. ㅇㅇ
'17.10.3 6:01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과일상자 님이 가지러 가고 시가 관련일은 남편보고 처리하라고 하세요 너네집 일이 나랑 뭔 상관 하시구요
밥도 님것만 차려드시길...18. j조만간
'17.10.3 6:13 PM (182.239.xxx.126)이혼하겠네요 저건 남보다 못한 사이....
남도 도와줄 마당에 뭐라????
게임만하는 남편 정상이 아니죠
시댁에도 알리세요
저런 놈이랑 못 살겠고 나도 손 끊는다고19. 원글
'17.10.3 6:23 PM (222.110.xxx.75)이 글 링크 카톡으로 보내줬더니 이렇게 답왔어요.
엄청 바쁜 사람들이 댓글도 달고 글도 올리나 보지?? 참 열심히 일들 하는 사람이네...
무슨 소리인지... 기차타고 시댁 내려가야되는데 안가고 침대에 드러누웠내요. 혼자라도 내려가지... 저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시댁에서도 얘기하면 그려려니 해요. 게임중독인거 시댁에서도 아세요. 그래서 저 크게 터치 안하세요.20. 헐
'17.10.3 6:4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게임중독 초딩 데꾸 살면서 이런 푸념하면 남들이 흉봐요.
원글 어디 모자란 거 아니냐고.21. 싱글이
'17.10.3 7:01 PM (125.146.xxx.236)글보고 한 답변이 정말 유치해서 웃음이 나네요
초딩만도 못한 사고방식가진 사람이네요22. 어처구니가
'17.10.3 8:11 PM (59.6.xxx.151)내 아들 같으면 맞아도 오지게 맞았네
사람이 너무 모지네요
거기에 염치도 없고, 게으르고 무능하고요
남편 아들 같이 해서 산더미 보다 많은 제사, 손님맞이 준비 끝내 한가한 아주머니가 저렇게 말하더라고 전해주세요
원,, 참,, 집구석에서 앉아 꼴랑 게임이나 하니 뇌도 퇴행하나 보군요23. 순이엄마
'17.10.3 8:43 PM (112.144.xxx.70)아이고 답없다
24. bluebell
'17.10.3 11:51 PM (122.32.xxx.159)이런,,, 남편 분..그건 아니죠,,, 상황되는 사람이 찾아 오는게 제일 나은 방법인데 말이죠...ㅠ.ㅠ
25. 이상하네요
'17.10.4 12:27 PM (182.216.xxx.210)남편분이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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