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문제입니다. 엄마의 행동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질문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17-10-03 16:29:56
제 가족은  자매 셋이고 어릴때 할머니 밑에서 힘들게  세자매가  의지하며  살면서  이제 성인이 되어 각자 생활을 하며 지

내고 있어요  저와 둘째언니는  가정이 있고  큰언니는  실패하여 고향으로 돌아가 엄마와 같이 지내고 있는데요

큰언니와 엄마는 전생에 원수인냥 하는 사이예요. 내가봐도 언니 성격이 이상하지만 어릴때 엄마가 돌보지 않고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학대한거 생각하면  그 댓가 받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언니가 심하다 생각하구요

  세자매중 유독 제가 유순해서  엄마의 쌀쌀한 태도에 주눅이들어도  엄마말을 가장 잘들어서   상대적으로   언니 둘에겐  더욱 쌀쌀맞게 대하고  모진말 많이 했어요 

큰언니가 엄마와 같이 있다가  과거 생각이 들때마다  엄마에게  " 엄마가 죽으면 내가 잘된다" " 고모가 그러는데 엄마 모성
애 없다고 그러더라 자신생각과 같이"  등등  엄마한테 심하게 말하면서 싸우면 엄마가 바로 밖에 나가서  나한테  울면서 전화 하고 그랬는데요  그럴때마다  제자신도 너무  스트레스 받았구요.

오늘 또 언니가 시작했나봐요  엄마한테  심한말하면서...
전  즐겁게 산책중에 있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와 받는 순가 " 소리지르며 울면서  큰언니가 .......어쩌구..." 전 듣자 마자 너무 놀래서 할머니 돌아가신줄 알았을정도로  그렇게 울고 소리지른적 없었거든요..

저도  가정이 있고  노력하며 살고 있는데   엄마가 나한테만 전화해서 하소연할때   마음이 아프지만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저도  즐거운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데   엄마 한테 어떻게 말해주면 좋고 또 어떻게 해줘야  좋을까요?
IP : 116.41.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문제도
    '17.10.3 4:51 PM (39.7.xxx.55)

    가정별로 거의 다 가지고 있는듯.
    제가 보기엔 엄마가 가장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존재는
    큰언니이고,가장 만만하고 값어치없는 자식은 원글인것 같아요.
    감정의 쓰레기통이라고..82에서도 자주보는 표현인데
    엄마의 울분을 사랑하는,무서운 큰딸에겐 못풀고
    가장 안 중요하고 감정따윈 걱정 안해도 되는
    원글에게 풀어버리는겁니다.
    님은 그럴때마다 놀라고 안쓰럽고 내가 나혼자만 너무
    행복하게 지냈나?우리엄마는 이렇게 불행한데..
    내가 중재해야 하는거 아닐까?
    이런 생각으로 머리가 아프고 마음이 쓰이죠.
    그러다가 심해지면
    님이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감들도 순간순간
    오염되고 죄책감이 기분나쁘게 깔린 불안한 삶이
    됩니다.
    언니와 엄마는 필요에 의해서 둘이 살게 된 것일거고
    님은 가정을 이뤄서 이미 독립했어요.
    본인이 행복해야 원글가족도 행복해요.
    전화를 가끔씩은 받지도 말고
    응대도 무덤덤하게 하고
    해결책도 제안하지 마세요.
    둘이 상담받아라,병원가보라고 하시고.
    서운하다 난리쳐도 반응 마세요.
    길게 보면 그들한테도 더 좋아요.
    제가 감정이입이 되어 길게 써버렸는데요
    남일 같지 않아서요..

  • 2. 질문
    '17.10.3 5:03 PM (116.41.xxx.229)

    동감되는 부분이 있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 3. ,,
    '17.10.3 5:18 PM (70.191.xxx.196)

    며칠 스팸으로 돌려놔요. 그래도 세상 망하지 않아요. 감정의 쓰레기통 맞는 거 같아서요.

  • 4. ..
    '17.10.3 5:24 PM (49.170.xxx.24)

    전화를 안받으면 되요.

  • 5.
    '17.10.3 6:23 PM (49.175.xxx.38)

    전 비슷한 경우인데요 어느 날 정말 전화받자마자 소리를 지르고 다른 형제욕을 시작할려는 찰라에 저도 모르게 전화를 딱 끊어버렸어요. 정말 그 순간 소름끼치고 왜이리 소리를 지를까? 내 잘못도 아니고 ..평소엔 엄마말할때 수화기 멀리내려놀고 듣는척마는척 으응 거리고...내 감정 휩쓸리지 않으려고 노력했고요..왜냐 나한테 쏟아붓고 내 기분 엉망인데 정작 싸운 두 사람은 금방 하하호호 ㅠㅠ
    그 날 전화를 딱 끊은 이후 다시는 전화로 소리지르지않고 울지 않아요. 나도 나한테 놀랐고 엄마도 놀란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264 변비에 대한 이야기. 정보교환. 3 인정 2017/11/27 3,758
752263 제가 본 고기 개진상... 15 ... 2017/11/27 5,417
752262 82쿡 하단에나오는 크록스 신발광고 싼거죠? 2 기다리자 2017/11/27 624
752261 단맛이 부족한 김치 손 볼방법 없나요? 2 모모 2017/11/27 1,056
752260 결혼전에 신랑 소개는 원래 안해주나요? 13 ... 2017/11/27 5,257
752259 향수는 개봉하면 1 미향 2017/11/27 939
752258 마우스 휠에 이런 기능이 있었군요. 3 ........ 2017/11/27 2,296
752257 세탁기로 빨래하면 검은 바지에 가루세제가 허옇게 묻어있어요 17 큰 고민 2017/11/27 11,754
752256 귤과 딸기 3 ... 2017/11/27 1,109
752255 웨이브 파마했는데, 매일 샴푸하면 안되겠죠? 3 00 2017/11/27 1,935
752254 39303명.안.하신분 드루와.드루와♡♡ 5 청기자단해체.. 2017/11/27 676
752253 용기가 스텐으로 된 미니믹서기는 없나요? 2 궁금 2017/11/27 1,160
752252 고등국어라고 쓴 글을 보고 3 에효 2017/11/27 1,256
752251 김영란법 개정안 권익위 부결 6 하하하 2017/11/27 1,022
752250 진상인지 아닌지 말해주세요. 32 진상손님 2017/11/27 7,511
752249 만약에 부자가 된다면... 2 ㅇㅇ 2017/11/27 2,014
752248 발을 맛사지하니 방귀, 트림이 나와요 ㅠㅜ 2 허걱 2017/11/27 4,650
752247 대학신입생 딸 용돈, 옷&화장품 비용 조언 좀.. 19 .... 2017/11/27 4,978
752246 중3아이 성적백분율 어떻게 보나요? 1 날아랏 2017/11/27 1,008
752245 노인이 균형감각이 심하게 떨어지면 3 .. 2017/11/27 1,308
752244 시아버지 팔순에 고등아이 불참해도 될까요? 51 ... 2017/11/27 6,391
752243 시력 안좋으신분께뭣좀 여쭤보고싶습니다 3 익명中 2017/11/27 1,759
752242 고양이도 유모차타고 산책할수있을까요 18 둘째 2017/11/27 3,077
752241 수학 하위권 어찌하오리까 5 수학왕고민 2017/11/27 1,931
752240 엄마가 재혼한지 10년,헤어지실지도 모르겠어요 12 사는게 2017/11/27 8,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