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 여자들이 아픈 것은 꾀병이 아니다.

긴수염도사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1-09-09 21:55:37

사람의 몸의 건강은 정신이 좌우하는 법이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하기 싫은 일을 계속하거나 억울하고 분통 터지는 일을

당하면 위장이 뒤틀리고 간기가 울결되어 몸의 균형이 깨어져서 병이 들게된다.

 

새끼가 강물에 떠내려 가는 것을 보고 울부짓던 원숭이가 죽어서 보니 그 내장이

모두 끊어졌더라는 이야기에서 생긴 고사가 바로 단장지애다.

 

말못하는 짐승도 슬픈일을 당하면 창자가 끊어지는데 사람은 오죽 하겠는가?

 

한국은 잘못된 결혼 문화로 시집으로 부터 갖가지 억울한 일을 격는 것이 태반사이고

그것이 쌓이고 쌓여 마치 소가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으로 명절때 시가에 간다.

 

명절 때는 가지 않을 수없는 시가, 생각만 해도 병이 절로 나는 것은 어쩔 수없는 필연이다.

 

그래도 이 또한 지나가리니 내 건강은 내가 스스로 지켜야한다.

 

먼저, 스스로 바보가 되자. - 바보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으니 대부분 건강하다.

보고도 보지 못한척, 들어도 듣지 못한척, 마치 잠시 딴나라에 온것처럼 생각하자.

시가에서는 자신의 생각이나 지식을 말로도 표정으로도 절대 표출 하지말자.

 

둘째, 시간의 위대함을 믿자.

남자들이 고통스런 군대 생활할 때 믿는 것은 오직 국방부 시계이다.- 그래도 시간은 간다.

남자들 처럼 군대 안간 죄라고 생각하고 참고도 또 참자. - 길어봐야 몇일이다.

 

셋째, 복식 호흡을 하자 - 지금 말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이것이다.

복식호흡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질병 방지에 좋다는 것은

미국 내과 의사들도 모두 공감하는 일이다.

 

앉으나 서나 누우나 언제든 시간이 날 때면 복식호흡을 하자.

 

머리와 이마로 우주의 신선한 기운이 내 몸으로 들어 온다는 생각으로 아주 천천히

숨을 들이 마시되 가슴이 아니라 아랫 배에 힘을 주고 공기를 들어마신다.

그리고. 약 20-30초 정도 숨을 참은 다음 천천히 내쉰다.

 

말이 쉽지 주로 가슴으로 숨을 쉬는 여성들이 횡경막이 움직이는 복식 호흡을

하기란 처음에는 쉽지않은 일이다.

 

하지만 몇번 연습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깨에 엉킨 것이 풀어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리고 한번 더 속으로 되뇌이자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이번 명절에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시는 분들이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IP : 76.70.xxx.20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름달
    '11.9.9 10:06 PM (118.36.xxx.178)

    도사님,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39 ↓↓(..-여러분 서울시민)121.170.xxx.34, 돌아가세.. 5 맨홀 주의 2011/10/22 1,480
26638 여러분 서울시민50%가 4 .. 2011/10/22 2,045
26637 아고라게시판 죽은거 알바들이 분탕질 심하게 해서잖아요 17 오직 2011/10/22 2,232
26636 아기가 아토피끼가 있대요..조언 부탁드려요 ㅠ 33 아토피싫다 2011/10/22 5,730
26635 조중동 나경원 편파보도, 박원순의 최대 11배?? 5 yjsdm 2011/10/22 1,669
26634 청소년 저의 딸 우울증 정년 정신과 약만이 답일까요? 9 청소년우울증.. 2011/10/22 4,098
26633 집에서 쑥뜸좀 뜰려고 하는데요 3 쑥뜸 2011/10/22 3,093
26632 고졸..뭘배우면 식당안가고 취업될까요? 9 마흔 2011/10/22 4,882
26631 급..배숙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4 minera.. 2011/10/22 2,047
26630 수험생에게 좋은 선물 추천해주세요 1 꿀벌나무 2011/10/22 1,813
26629 박원순 후보 합창 영상에서 조국교수님 뒤에 있는 이유 알고 뿜었.. 25 겨울 2011/10/22 6,776
26628 오늘 슈스케 진짜 욕나오네요-_- 36 바람이분다 2011/10/21 11,405
26627 마흔넘으면 몸의 골격이 벌어지고 커지는건가요? 11 중년 2011/10/21 5,296
26626 뿌.나 에 나오는 아역 너무 불편 4 지ㅣ금 2011/10/21 2,576
26625 채식하면 머리빠지나요? 8 .. 2011/10/21 4,178
26624 모든 사람이 절 싫어해요ㅠㅠ.전화씹고문자씹어요 5 방법 2011/10/21 3,291
26623 협박갈취범 21 박원순 2011/10/21 7,905
26622 오늘 튓 종결자 탄생 8 참맛 2011/10/21 3,645
26621 요즘 나라 사랑하는 분들은 나라 살릴이야기는 안하고 1 샬랄라 2011/10/21 1,684
26620 나경원이사 4 나이사 2011/10/21 1,848
26619 (이와중에) 슈스케...오늘 참신하고 창의적이네요... 5 슈스케 2011/10/21 2,126
26618 무슨 특공대인가..알바하시는 분들 보세요. 43 은실비 2011/10/21 2,293
26617 위대한 탄생2는 가창력 좋은 참가자들이 많네요. 3 탄생 2011/10/21 2,777
26616 ↓↓(양파청문회-나경원의..) 원하면 돌아가세요 2 맨홀 주의 2011/10/21 1,927
26615 딸에게 내 어린 시절이 대물림 되는 것 같아요... 15 엄마 고민 2011/10/21 8,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