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살쯤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통통했어요 뚱뚱은 아니었어요
그러다 사귀다 보니 살이 좀 쪄서 약간 뚱뚱해졌는데
그때 만나던 남자아이랑 길가는데 갑자기 저를 모른척하고 걷더니 자기 친구랑 인사를 하더라구요
왜그랬냐고 했더니 제가 뚱뚱해서 부끄러웠다 했던거 같아요
그런일이 두번인가 있었던거같고 그남자애가 다음부터 안그런다 했지만
속이 많이 상해서 헤어졌어요
그런데..그담에 남자친구 만날때는 날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남자의 친구 만나기가 너무나 겁이 났어요
자기 친구들 만나자고 엄청 졸랐는데도 끝까지 안만났어요
나를 싫어하면 어떻게하지 하고요..그래서 그 남자는 절 이해못했고 헤어졌고요
그리고 지금 15년이 지났는데
남편 친구 만나기가 너무 겁이나요
지금은 또 결혼초보다 살이쪘고요
남편은 허우대 멀쩡한데 와이프는 영 별로라고 할거같아서요
남편이 저보다 외모가 나은편이고 해서...남편친구들도 비슷한 외모라
대다수 그집 와이프들이 사진으로봐도 이쁜거같네요 ㅠㅠ
남편은 자기 친구 안만나는 저를 이해를 못하겠다며
평생 안만날거냐고 하는데.....만나고싶지 않아서요..
트라우마 라고만 얘기하고 내용은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했어서 알겠다고는 하는데 짜증나겠죠 ㅠㅠ
저 어떻게하죠? 진짜 남편친구랑 남편지인들 만나는게 무서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트라우마가 있어서 정말 고민이 있어요..
ㅠㅠ 조회수 : 1,131
작성일 : 2017-10-03 16:12:27
IP : 110.70.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고고
'17.10.3 5:29 PM (125.134.xxx.184)트라우마 아니여요.
살짝 나쁜 기억이지요.2. ***
'17.10.3 9:56 PM (121.131.xxx.46)혼자 마음고생 많이 하시네요.트라우마 맞구요..
살짝 나쁜 기억이라도 그것이 지금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트라우마죠
https://resilience.modoo.at/ 에 가셔서 의논해보세요
분명 편하게 해결될 것 같네요.
아직은 젊으시니까요..15년이 지났는데 그 시간이 지나도 해결 안되었으면
이제는 다른 방법으로 처리할 때가 된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37850 | 김정숙여사옷 98000 86 | ㅅㄷ | 2017/10/10 | 21,918 |
737849 | 제일 부러운 사람 10 | 55 | 2017/10/10 | 3,964 |
737848 | 300만원 짜리 여행상품권이 생겼어요 15 | 디아 | 2017/10/10 | 2,925 |
737847 | 명절후 다이어트 하느라고 힘드네요. 1 | 명정 | 2017/10/10 | 1,316 |
737846 | 스스로 책임을 지는 인생을 살면 납득이 된다 8 | tree1 | 2017/10/10 | 2,541 |
737845 | 나무테이블에 양면테이프 제거? 3 | 어렵네 | 2017/10/10 | 773 |
737844 | 단골치과가 이런 경우...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 | 2017/10/10 | 1,524 |
737843 | 긴 연휴 보낸 맞벌이 2 | 우리집 | 2017/10/10 | 1,016 |
737842 | 부산시장에 조국과 안철수 나오면...? 25 | ... | 2017/10/10 | 2,335 |
737841 | 마곡 아시는분 계세요? 19 | ddd | 2017/10/10 | 2,850 |
737840 | 싱가포르 크랩트리앤에블린 매장 어느백화점 있는지 아시는 분 1 | 싱가포트 | 2017/10/10 | 965 |
737839 | 삼성전자 마구 3 | 반도체 | 2017/10/10 | 1,405 |
737838 | 초등6학년 공부 .. 조언해주세요~ 1 | ggbe | 2017/10/10 | 820 |
737837 | 인간의 유전자는 원래 놀고 먹게 만들어져 있는데.... 18 | 부자가되고싶.. | 2017/10/10 | 3,849 |
737836 | 우울기 있으신분들 뭐할때 행복하세요..? 19 | 그나마 | 2017/10/10 | 4,188 |
737835 | 긴 연휴동안 남편에게 살림 맡겼더니ᆢ 11 | 내가 노는줄.. | 2017/10/10 | 5,974 |
737834 | 같이 일하는 동료가 왜 불편한가 했더니 4 | 기빨려 | 2017/10/10 | 3,115 |
737833 | 치아바타 1800원이면 싼거죠 5 | 111 | 2017/10/10 | 1,911 |
737832 | 재수학원에서 하는 윈터스쿨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현고2) 8 | 고2 | 2017/10/10 | 1,704 |
737831 | 요새 나트라케어 어디서 사요? 3 | 나트라 | 2017/10/10 | 1,982 |
737830 | 긴연휴..열심히 밥했는데.. 6 | 6767 | 2017/10/10 | 2,917 |
737829 | 다낭 자유여행시 6 | ᆢ | 2017/10/10 | 1,873 |
737828 | 찰스님은 못말려,. 안철수 '내가 앉을 의자는 직접' 45 | 미치겠다 | 2017/10/10 | 5,487 |
737827 | 미혼인 프리랜서 은행대출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될까요? 10 | 프리 | 2017/10/10 | 2,063 |
737826 | 백일떡 사무실에 돌리는거 별루인가요? 44 | 10명이내 | 2017/10/10 | 7,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