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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이 아프다는데 좋아하는 티 다 드러내는 사람

....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7-10-03 15:13:35

보신적 있나요?


남의 행복에 대해서는 같이 기뻐해주긴 힘들어도 남의 불행에 대해서는

원수지간이 아닌 이상 측은한 마음이 들고 위로를 하는게 보통의 심리 아닌가요?

 

얼마전 몸이 좀 아팠고 큰 병인지 의심스러워 검사해놓은 상태였는데, 다행히 검사결과 좋았구요

지금은 아픈 증상도 없어졌어요

주변 사람들중 두 사람이 제가 아픈걸 좋아하고 나으니 싫어하는 티를 내더라고요


다만 그 중 한 사람은 제 남친을 많이 좋아하는거 같고, 제 남친이 아니라면

그러지 않았을거 같아요.

그러나 그런 이유가 없음에도

사람이 아프다는데 표정관리조차 안돼는 사람과는 거의 끝났다고 봐야겠죠?




 

IP : 1.218.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프스 앓던 지인
    '17.10.3 4:03 PM (223.62.xxx.153)

    그외 생활고와 가정사가 불행했던 지인이 예전에 제가 발가락이 아팠던 터라 병원에서 면역성 질환 검사해보라는 권유 받았다고 하니 눈을 빛내며 입이 일그러지며 웃더라구요
    잊혀지지 않아요
    너무 불행한 사람은 위험해요

  • 2. 그 사람이
    '17.10.3 4:08 PM (110.140.xxx.183)

    사는게 불행해서 그래요.

    이해해주시고, 조심하세요.

    저는 이민생활에서 지독하게 사람한테 치이고 나서, 불행한 사람은 안 만나요.

    결국 제가 피를 보더라구요.

  • 3. 포도송질투
    '17.10.3 6:45 PM (121.161.xxx.218)

    제가 시기심을 느끼는 느끼는 사람이있었어요
    그사람이 디스크로 고생중이라는데
    제가 마음이 반짝 기쁘다고해야하나
    하여간 그와비슷한 감정이들었는데

    제가 몇달후 디스크가와서 엄청고생했어요

    벌받았나 싶어서
    그후에는 남안되는 소리들으면
    내마음을 삼가고 돌아보게됩니다

    사람마음이라는게 다 똑같아요
    남잘되면 배아파하고
    안되면,,,

  • 4. 윗분
    '17.10.3 10:21 PM (223.62.xxx.123)

    말대로 불행한 사람 안만나는것.. 맞는말이네요

  • 5. johah
    '17.12.20 9:56 PM (223.62.xxx.209) - 삭제된댓글

    퓨ㅝㅗㅎ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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