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개과천선한 남편분들
50대넘어 남편이 모든면에서 개과천선해서
기다리고 참으며 산 보람이 느껴지는분들 계신지요?
1. ..
'17.10.3 1:33 PM (45.77.xxx.45) - 삭제된댓글저는 당사자는 아니지만 주변 몇몇 사례를 보면,
남자는 나이먹고 기운 빠져 승질이 좀 사그라들고,
그 와이프는 자존감이 완전히 없어져서 그런 남편에게 감동해요.
고로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죠.2. 개과천악 중
'17.10.3 1:44 PM (121.141.xxx.64)집안일도 곧잘하고 말투도 부드럽더니
갱년기가 왔는지
이번 연휴엔 버럭버럭, 요리조리, 추~욱...
에휴..혼자 다 하려니 어렵네요.3. 돌아온 탕자
'17.10.3 1:53 PM (175.117.xxx.225)개과천선해서 효자가 되어서 엄마만 보면 눈물 흘리니다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죠
다 늙어 이게 뭐람4. ᆢ
'17.10.3 1:55 PM (39.119.xxx.179)오십일세,
눈치 살살보면서, 미운짖 그대로 다 하고,
예휴~~~
달리지는건 없어요.
갱년기라고 버럭 거리기까지 합니다
그냥 내 인생의 그림자 라고 생각합니다5. ᆢ
'17.10.3 1:56 PM (39.119.xxx.179)칠십 넘으면 후회할까요?
마누라가 눈앞에서 없어져야 후회할듯 해요6. 절대!!
'17.10.3 3:32 PM (14.32.xxx.196)없어요
여자가 기대치가 낮아지던가 포기하는거죠
아들한테 아빠 닮지 말랬더니 애가 심각하게 고개 끄덕이네요 ㅠ7. ㅡㅡ
'17.10.3 3:36 PM (211.202.xxx.156)마누라를 엄청 무서워는 하네요
눈치보면서 할건 다하고요
그래도 젊어서보다는 용됐네요8. ,,,
'17.10.3 5:01 PM (121.167.xxx.212)없어요.
자기딴에는 개과천선 했다고 잘 한다고 해도 기본이 안돼 있어요.
기본이 안된 사람이 잘해 봤자예요.
10프로나 20프로 정도는 변해도 기본 사상은 안 변해요.
살림은 여자가 더 잘하니 이렇게 하면 더 좋다 이런 방법도 있다 가르쳐주면
내가 종놈이냐고 성질 내네요.
한마디 했다간 싸움 날것 같아서 아무 소리도 안 했어요.
정말 종놈이라고 생각하면 안방 마님에게 그런 주둥아리 놀릴수 있냐고
한마디 하고 싶은걸 꾹 참았어요.
재산도 안 많고 지금 졸혼이라도 하면 둘이 나누면 생활의 질이 더 떨어져서 참고 있어요.
자식들도 두군데 부모집 신경 쓰려고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민폐다 싶어서요.
한번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 한다는 광고 카피가 있었는데
이건 한번의 선택이 백년을 좌우 하는 것 같아요.
내 인생. 자식 인생. 손자 인생까지 연향을 끼치니까
선택 잘 못한 내 인생이니 그나마 여기에서 수습하고 지내고 있어요.
누가 보면 팔자가 늘어진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나만 알고 있어요.9. ,,
'17.10.3 6:50 PM (119.198.xxx.174)사람 변하지 않아요
남자들이 여자보다 속이 더 좁고
뒷담화 많이하던데요10. gll
'17.10.9 3:11 PM (110.70.xxx.101) - 삭제된댓글사람진짜변하지 않아요..
변해봤자10%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35180 | 이별한지 5주... 4 | 55 | 2017/10/03 | 3,782 |
735179 | 12년힐링캠프에 문재인후보 벽돌말이에요 13 | 페북에 | 2017/10/03 | 3,190 |
735178 | 어법에 맞지 않는 말을 왜? 7 | 잠깐만 | 2017/10/03 | 976 |
735177 | 호일에 싼 왕갈비찜 4 | 또리방또리방.. | 2017/10/03 | 1,235 |
735176 | 참기름이 쌓여요;;; 11 | ck | 2017/10/03 | 4,095 |
735175 | 냉동식품 동그랑 땡 맛있는거 알려주세요~ 21 | 혼자 추석을.. | 2017/10/03 | 3,934 |
735174 | 초보인데 운전자보험 꼭 가입해야할까요? 2 | 운전자보험 | 2017/10/03 | 1,774 |
735173 | 치약이 66개 7 | 사실만말한다.. | 2017/10/03 | 3,955 |
735172 | 혹성탈출 재미있네요 | 추석영화 | 2017/10/03 | 728 |
735171 | 한국화교도 6.25 참전했었네요. 1 | 발견 | 2017/10/03 | 715 |
735170 | 김준희 16살 연하 남자친구와 결별. 19 | .... | 2017/10/03 | 26,397 |
735169 | 혹 3억대 서울 아파트.. 17 | . .. | 2017/10/03 | 6,225 |
735168 |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으면 동안을 유지하나봐요. 6 | ... | 2017/10/03 | 3,197 |
735167 | 포천 이동갈비집 추천해 주세요 2 | 포천 | 2017/10/03 | 1,745 |
735166 | 딸은 자식도 아니네요 14 | 딸자식 | 2017/10/03 | 7,245 |
735165 | 강성진 첫째 아들 장애가 있다고 햇는데 지금은 거의 비슷하네요 1 | 이뻐 | 2017/10/03 | 4,998 |
735164 | 오늘같은날 치킨 피자집은 배달이 평소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1 | ... | 2017/10/03 | 894 |
735163 | 동치미 무우가 안잠겨있엇는데 먹어도 될까요? | 어쩌나 | 2017/10/03 | 511 |
735162 | 기숙사 생활하는 아들요 5 | 얼굴보자 | 2017/10/03 | 2,261 |
735161 | 동그랑땡 - 계란물에 청양고추 썰어넣으면 어떨까요? 4 | 요리 | 2017/10/03 | 2,400 |
735160 | 명절엔 집에 오지 말아야겠다..; 미혼자식 생각... 6 | 에효 | 2017/10/03 | 2,933 |
735159 | 화투 칠 때 바닐라짱이란?/펌 4 | 넘우껴 | 2017/10/03 | 1,151 |
735158 | 영화 향수 재밌나요? 17 | 지금 보려구.. | 2017/10/03 | 2,380 |
735157 | 해준대로 안먹고 다른메뉴 주문할때 어찌하시나요? 4 | 에효 | 2017/10/03 | 1,298 |
735156 | 아들손자오는날 36 | 집청소 | 2017/10/03 | 7,5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