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때 친정에 드리는 돈 궁금합니다.
사실은 저희가 집사느라 대출을 많이 받아서 이제 좀 아껴야 해서요. 매달 용돈은 30만원씩 드리고 있는데 엄마가 제사를 하신지는 몇년 되셨는데 간단하게 하시고 손님도 작은 아버지댁 한 곳인데 엄마가 오지 말라고 하시어 안 오십니다.
안 드려도 될까요..? 회사에서 받은 상품권 10만원만 드리면 기분 언짢으실까요?
1. 네
'17.10.3 6:12 AM (39.7.xxx.92) - 삭제된댓글언짢겠지만 차례를 안 지내면 안 드려도 되겠죠.
2. ...
'17.10.3 6:14 AM (106.252.xxx.151)동생이 비슷한 고민 하더군요. 마침 며칠전에 엄마가 저한테만 돈 받기 민망하다는 말씀을 하셨었구요. 엄마가 말씀하실 때는 그냥 괜찮으니 받으시라 했었는데 어제 고민하는 동생 이야기를 듣고 엄마에게 전했더니 거 봐라 하시며 당장 돈 이제 안 받으신다고...
엄마는 동생이 빚 빨리 갚는 게 더 좋으시대요. 제가 벌써 얼마 갚았다고 알려드렸더니 세상 좋아하시더군요.
사정 설명드리면 원글님 어머니도 그러시지 않을까...3. ㄴㄴㄴ
'17.10.3 6:30 AM (42.82.xxx.141)명절에 드리는 돈은 용돈이라고 생각할 텐데 좀 어렵더라도 드리세요. 안 주면 몹시 서운해 하실 듯.
4. 원글
'17.10.3 6:46 AM (223.62.xxx.246)네..사실 제 미혼 동생들이 엄마가 제사 간소화하고 손님 아무도 안 올때부터 안드리니 저한테 서운하다고 하시긴 했습니다. 둘 다 엄마랑 같이 사이 생활비는 드리고 있구요.
근데 상식적으로 차례를 안지내는데 왜 돈을 드려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집은 저희 부부가 차례를 모시는데 제수비용이 많이 드니 이래서 돈을 받아야 싶나 하지만요.5. ...
'17.10.3 6:56 AM (211.36.xxx.20)반대로 시부모한테 제수비용 줘야 되냐고 글올라오면 월 30만원도 주지마라 아들이 노후대책이냐 등에 빨대 꽂냐 욕하는 글로 댓글 만선일겁니다
6. ㅠㅠ
'17.10.3 7:03 AM (179.232.xxx.138) - 삭제된댓글저희 친정도 제사 안지내고 필요한건 올케언니가 다 준비하는데도 돈 안드리면 서운해하시고요.
시댁은 제가 음식준비 다 하는데도 안드리면 서운타하세요. 그냥 무슨날은 자식에게 보너스 받는날이라고 생각하시는듯..
매달 용돈은 별도구요.7. 친정부모니 이해하실듯
'17.10.3 7:23 AM (59.5.xxx.30) - 삭제된댓글대출얘기하시고 월용돈만 드리세요.
서운하셔도 월용돈 드리는 딸들 흔치 않아요.
서운하셔도 별수 없어요.
오히려 딸들돈만 바라볼 상황을 미안해하셔야죠.8. ...
'17.10.3 8:17 AM (128.134.xxx.119)시댁이라고만 바꾸면 월 30을 왜 주냐가 댓글 99%일듯
9. 안드리죠
'17.10.3 8:36 AM (115.136.xxx.67)제사 안 지내면 안드리죠
근데 어머니는 명절이니 용돈 더 바라실듯은 싶어요10. 자식들이 오면
'17.10.3 8:44 AM (114.206.xxx.36)음식 차리지 않나요?
그 수고에 보답하는 용돈 드리는거죠 뭐.
부담스러우면 형편 말하고 줄여드리세요.
그리고
친정에 30 드리면서 시댁에 안드리겠어요?
시댁이냐 친정이냐를 따지는게 아니라
주로 시가에서 자식들 형편 고려 않고
생활비 받는거 당연히 여기고 비라고
하는 문화(?)가 며느리들 열받게 하는거죠.
친정도 당연하니 내놔라 하면 열받죠.11. ....
'17.10.3 9:09 AM (125.186.xxx.152)추석용돈으로 10만원 드리세요.
제사 안 지내도 용돈은 드려요.12. ....
'17.10.3 11:17 AM (125.186.xxx.152)다시 읽어보니 상품권10만원..그거 드리세요.
13. 저도
'17.10.3 1:07 PM (14.47.xxx.244) - 삭제된댓글제사안지내도 용돈 드려요.
음식준비는 하시니까...
사아어머님 돌아가시고 형님댁에서 만나는데
형님은 음식 준비하시니 드리고 아무것도 안하는 시아버님도 용돈 드리고 있네요14. 음
'17.10.3 1:08 PM (14.47.xxx.244)제사안지내도 용돈 드려요.
음식준비는 하시니까...
사어머님 돌아가시고 형님댁에서 만나는데(제사안지내요) 형님은 음식 준비하시니 드리고 아무것도 안하는 시아버님도 용돈 드리고 있네요15. bluebell
'17.10.4 12:42 AM (122.32.xxx.159)대출금도 부담이고,,월 30 생활비도 보태시니 사정이야기 하시고 상품권 10만원 드리셔도 될 듯해요.
부모들도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거 많지만 형편껏 할 수 밖에 없듯이,
자식들도 형편껏 해야지 어쩌겠어요..
대신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거 충분히 전달해 주세요...
엄마가 차례 지내고 손님 오시면..내가 힘들어도 어쩌겠어,,,해 드려야지..
근데 그건 아니니...엄마가 서운해도 우리 형편 좀 봐 줘... 뭐 이렇게 양해를 구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9025 | 일반인이 간호조무사 일 하는 병원 | ㅣㅣ | 2017/11/17 | 1,224 |
749024 | 시댁에서 7 억집을 해 주신다면 예단은 얼마나 해야 할까요? 26 | 예신이 | 2017/11/17 | 10,235 |
749023 | 아몬드브리즈 유통기한지난거 먹어도될까요... 2 | ㅜㅜ | 2017/11/17 | 15,282 |
749022 | 나 혼자 산다 드뎌 오늘 본 방송 1 | 엠비씨 | 2017/11/17 | 1,595 |
749021 | 국물닭발 급하게 할때 닭도리탕병소스 사용해봤어요 | .. | 2017/11/17 | 594 |
749020 | 가스 스토브 몸에 해로운가요 | 겨울이시러 | 2017/11/17 | 562 |
749019 | 검찰, 우병우 내주 초 소환..국정원 직원 진술 확보 1 | 고딩맘 | 2017/11/17 | 830 |
749018 | 샹숑 가수나 곡 추천해주세요 14 | 러브러브 | 2017/11/17 | 1,044 |
749017 | JTBC 뉴스룸 - 다스 전 경리팀장 실명인터뷰 .jpg 5 | 드뎌 | 2017/11/17 | 2,015 |
749016 | 발목 다쳤는데 할수있는 운동 있을까요?? 2 | .. | 2017/11/17 | 1,014 |
749015 | 고속도로 김여사 6 | ... | 2017/11/17 | 2,343 |
749014 | 같이 욕하자는 건 아닌데요. 빡쳐서요. 6 | -_- | 2017/11/17 | 2,046 |
749013 |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3 | 플라시도도밍.. | 2017/11/17 | 1,065 |
749012 | 뉴비씨월드 liveㅡ트럼프 등 1 | 주1회 밤 .. | 2017/11/17 | 584 |
749011 | 포항지진은 하늘이 내린 경고라는 자한당 최고위원 10 | richwo.. | 2017/11/17 | 2,014 |
749010 | 여행안내책자를 보는데... 1 | ㅠㅠ | 2017/11/17 | 523 |
749009 | 제 말 딱딱 끊는 동료 어떡할까요? 1 | 무시 | 2017/11/17 | 1,387 |
749008 | 경찰..명예훼손·무고. 혐의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등 수사 착수.. 2 | ........ | 2017/11/17 | 1,212 |
749007 | 떡갈비 찌는 시간 3 | yk7474.. | 2017/11/17 | 1,373 |
749006 | 이런사람 절대 가까이하지마세요 56 | ㅡㅡ | 2017/11/17 | 32,787 |
749005 | 김어준의 파파이스같은 팟캐? 16 | ge | 2017/11/17 | 1,747 |
749004 | 연신내역 집값 7 | 집값 | 2017/11/17 | 3,805 |
749003 | 시판김치 안먹히는거 어찌 처리할까요? 9 | 냉장고죽순이.. | 2017/11/17 | 1,807 |
749002 | 친척 축의금 3 | 12355고.. | 2017/11/17 | 1,638 |
749001 | ‘시민, 젠더폭력을 말하다’ 2 | oo | 2017/11/17 | 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