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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전에 전부치냐는 글보고

... 조회수 : 6,587
작성일 : 2017-10-03 01:45:06
세시간 걸려 내러갔어요
동서 몸안좋다고 오지도 않았어요
동서빼고 시동생이랑 아이둘은 왔구요
꼭 명절때만 아프대 (교사입니다)
남편과 시동생은 친구 만난다고 둘이 사이좋게 나가서
둘이 아직까지 안들어왔어요
내일 하루종일 자겠죠 늘 그랬으니까
명절땐 맞벌이하는 나두 쉬고 놀고 싶다
전 부치는거 힘들다
고구마도 대여섯개씩 깍아 주고
파전도 열장씩 부치라그러고
전을 사자 하기 싫다
동그랑땡 사오시면 그거는 굽겠다라고하니
시어머니가 내가 하겠대요
재로비랑 내노동력까지 합하면 사는게 더 이득이다
전부치지말고 나문희 나오는 영화 재밌다는데
영화관갔다 저녁 사먹고 오자했어요
전어철이라는데 전어새우 먹고오자하니
조상을 잘모셔야지 무슨 외식이냐며
이번 명절은 글렀어요
IP : 124.51.xxx.4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3 1:51 AM (70.191.xxx.196)

    시모가 한다면 하게 냅두세요. 그리고 님도 시동생 애들 떼 놓고 밖에서 영화관 갔다가 저녁 사 먹고 들어오세요.
    그래야 천대받은 시동생도 지 새끼들 챙기겠죠.

  • 2.
    '17.10.3 1:53 AM (14.49.xxx.148)

    안당해보신분들은 몰라요
    저렇게 본인이 하겠다하셔놓고
    혼자하면 돌아가시는 날까지 우려먹어요
    동서는 본인은 안오면서 아이들은 왜 보낸대요?

  • 3. ....
    '17.10.3 1:53 AM (124.51.xxx.47)

    슬렁슬렁 일할게 뭐있어요
    여자라곤 저혼자인데
    어차피 아무도 안도와주는걸
    아 슬프다 ㅜㅜ
    조상덕본 사람들은 해외여행가고
    조상덕 못본 사람들은 전부치고 남편이랑 싸우고
    딱 제얘기네요

  • 4. 한번쯤
    '17.10.3 1:55 AM (179.232.xxx.138) - 삭제된댓글

    한번쯤은 알겠어요 어머님이 하세요. 해보세요.
    원글님이 시어머님이 하자는 대로 다 해주니 그러는거죠.
    사실 저도 그랬답니다..
    혼자 독박쓰고 명절 며칠전부터 혼자 장보고 음식 장만해가도 시댁가면 일이 끝이 없고.
    손아래 동서는 허리 디스크라고 방문 닫고 들어가서 나와보지도 않고.
    그러다 작년에 해외 나왔는데 시어머니가 이제는 명절 음식 사서 한다고 하대요?
    참내.. 사서 할 줄 알았다면 나 있을때 좀 사서 해보지...

  • 5. 전부치는거
    '17.10.3 1:56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정말 어머님께 맡기세요.
    정말 어머님이 하시는거죠? 전 안해요.하시고는 신경을 쓰지 마세요. 우리 어머님이 다들 말리는데 송편하시겠다고 내가 나 할테니 신경쓰지말라고 하셨어요. 일부러 아무도 손 안대고 어머님이 새벽1시까지 송편빚으셨어요. 그 다음해부터는 무조건 사먹어요.

  • 6. ㅇㅇ
    '17.10.3 1:59 AM (180.229.xxx.143)

    그러네요.
    조상안섬기는 사람들은 해외여행가고
    섬기는 사람들은 죽도록 일하고..
    조상님들이 자기 먹기만 바쁘고 복은 언제 주시려는지 ...

  • 7. ....
    '17.10.3 1:59 AM (124.51.xxx.47)

    연로하시고 허리까지 굽으셨는데
    좋아요 어머님이 하세요 이말은 차마 안떨어지더라구요
    송편도 사자는걸 기어이 반죽하시길래
    그건 손도 안댔네요

  • 8. 에효
    '17.10.3 1:59 AM (180.230.xxx.96)

    시어머니 복을 차셨네요
    맛난거 사주고 영화보여준다 챙겨 주는
    며느리 요즘 드문데..

  • 9. ...
    '17.10.3 2:04 AM (182.228.xxx.66)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시동생도 전부치는 것 정도는 시키세요..일단 몸이 안좋다고 연기하시면서 시켜보세요..어차피 동서도 안왔다면서요 여자들 꾀병은 남자분들 눈치 잘 못채니까 ㅎㅎ
    혹시나 이로 인해 분위기가 싸해져도 모른척하세요..원래도 혼자 하던거니 이러나저러나 님은 손해볼 건 없지않나요..

  • 10. ....
    '17.10.3 2:12 AM (39.121.xxx.103)

    칫! 조상 잘 모신 집은 명절,제사 스트레스로 집안분란하고
    조상복있는 사람들은 명절연휴에 해외에서 잘만 놉니다~~
    다음번엔 님도 아프다고 앓아누워보세요.
    남자들이 알아서하든..사서하든 알아서 하겠죠.
    요즘은 명절에 마트만 가도 차례음식 아주 정성껏 만들어팔아요.

  • 11. 아고고
    '17.10.3 2:32 AM (86.96.xxx.110)

    이놈의 명절을 싹 없애 버려야지.....

    명절 만든 놈들 다 나와...

  • 12. 111111111111
    '17.10.3 2:49 AM (61.101.xxx.152)

    연로한 노인네 걱정을 왜 님이하쇼?
    장정 아들둘은 코방귀도 안뀌는데
    맞벌이도 한담서 남편 시동생 같이
    안하면 나도 못하겠다 드러누워버려요
    참 깝깝하넹

  • 13. ...
    '17.10.3 5:30 AM (220.85.xxx.236)

    님도 눈치껏 빠지시구랴 명절에
    아프다고 일한다고 여행간다고
    낼가도되는거 미리부터 내려가서
    에구
    자기권리 자기가찾는거

  • 14. ㅇㅇ
    '17.10.3 5:37 AM (49.142.xxx.181)

    동서 안온다고 했으면 원글님도 빠지셨어야죠.. 에효..

  • 15. 교사가 이기적이네..
    '17.10.3 6:43 AM (211.36.xxx.39)

    동서 진짜 밥맛이네요 ㅠㅠ
    직업의 영향이 있는걸까요
    방학때 쉬는 땡보직이 뭐가 힘들다고 아프대?
    제 주위 교사들 이기적인 애들 많아여 유독 그렇네여
    자기만 알고...(어디까지나 제 주위 교사친구들얘기요
    다 그렇다는건 아님 ㅋ)
    그런애들이 어찌 교육을 하겠다는건지 ㅡ
    원글님 힘내세요 ㅠㅠ

  • 16. 정말로 ㅜㅜ
    '17.10.3 6:44 AM (59.6.xxx.151)

    나랑 사는 남편도 못 바꾸는데
    한치 걸러 둘치 시어머니를 님이 어떻게 바꿉니까
    남편들은 그렇게 살아서 못 고친다고들 하는데
    그보다 더 오래 그렇게 살아오신 건데요
    제발 핵심이 남편인 걸 좀 인정해야
    남편이 일손을 덜든 어머니를 꺽든 하죠
    왜들 그렇게 남편은 원래 라고 넘어가는지
    이번 명절이 그른게 아니라 내내 못 고쳐요

  • 17. 아이고..
    '17.10.3 7:00 AM (223.33.xxx.225)

    이건 진짜 말도 안 되는 경우죠.
    님이 안타까워해도 어차피 남편 어머니.
    아들들은 나이든 엄마만 일해도 되나 봐요.
    전 부치지 마세요.

  • 18. 나가서
    '17.10.3 7:09 AM (1.132.xxx.211)

    물어보지 마시고 원글님이 전을 사오세요
    조상 모실것?만 소량으로 어머님이 부치든지 말든지 두시고
    전이며 동그랑땡 사와서 애들 먹이고 원글님도 맛있게 드세요~~
    어머님도 드셔보시라고 입에 하나 넣어주시고요 ㅎㅎ

  • 19. 셤니 걱정을 왜 님이해요..
    '17.10.3 7:20 AM (211.36.xxx.249)

    자식새끼들은 다 놀러나가고 없는데.

  • 20. ..
    '17.10.3 7:32 AM (223.33.xxx.41)

    아프다고 다음 명절엔 누워계세요

  • 21. 빈 손으로 안 가시죠??
    '17.10.3 7:39 AM (221.141.xxx.218)

    명절비에 선믈에..들고 가시죠??

    본인이 외부 음식 싫아서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그 돈, 선물 대신

    전이며 산적이며 , 생선까지 사가지고 가세요

    설사 준비한 재료들..버리나요
    언제가는 알아서 드시겠죠

    뭔가 대안을 마련해놓고
    나가자 해야지
    꼬꼬 할매들은 해놓은 거 사러 시장에 오지도 않더군요

    다음부터는
    어머니..제가 상품권 받으게 있어서
    미리 준비해서 갈께요

    질색해도 ..남는 한이 있어도
    그렇게 밀어부쳐봐요

    말로 사자사자 하면
    공염불..

    행동을 하세요~!!

  • 22. 남편들을 제발 조지세요
    '17.10.3 8:35 AM (203.128.xxx.98) - 삭제된댓글

    마누라 일하는거 뻔히 알면서 논다고 겨나가고

    겨나가는것도 좋다 이거야
    그럼 자기엄마 설득해서 살거 사다 쓰고 엄마도 이젠좀
    명절이라고 고생하지 말라고 거들어 주던가

    아들이 강력히 그러자는데 안됀다 내가한다 할 엄마가
    어딨다고...!!!!

    설거지하고 전부치는건 솔까 안도와줘두
    어찌저찌 한다고 치고 큰틀은 잡아주고
    겨나가고 겨나가야지...

    여튼 여자들도 남편들 너무 아끼지 마셔요
    아끼면 똥된다는데 남편도 그랴~~~~~

  • 23. 저는
    '17.10.3 8:37 A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뭐라든 말든 작년부터 전 사갑니다.
    그리고 가기전에 남편부터 교육시키고 가야죠.
    동서도 안오는데 당신이 안도와주면 난 안간다하고요.
    맞벌이하면서 무슨 고생이래요?
    시모 허리가 꼬부라졌던지 말던지 당신이 하신다면
    밀어 놓으시고 방에 들어가 눈 좀 붙이세요.
    님이 변해야지 누굴 탓 하겠어요?

  • 24.
    '17.10.3 9:28 AM (39.119.xxx.179)

    전 사면 큰일 날것처럼 해서,
    전 집에서 제가 부쳐간다하고, 다 사갔어요.
    편한맛을 알아야 압니다.
    은근슬쩍 사는거 아는것같지만 전 그냥 모른채합니다.
    나물도 다 만들어간다하고 동네 반찬집에서 다 살까해요
    어차피 다 음식쓰레기들이니까요.
    한두번 집어먹고, 끝 입니다.
    않먹어요.ㅜㅜ

  • 25. ᆞᆞᆞ
    '17.10.3 9:31 AM (211.109.xxx.158)

    시어머니가 혼자 한다 할 때 네 어머니 하세요
    할 만 하시니 하겠다고 하셨고 일도 벌리시지요
    해보고 못하겠으면 다음부터 사든지 줄이든지 하겠죠

  • 26. 그노무 조상
    '17.10.3 9:55 AM (211.58.xxx.127)

    해외여행가는 복은 안주신데요?

  • 27. 남편을
    '17.10.3 10:17 AM (223.62.xxx.130)

    협박하시는수밖에... 너 전부쳐놓고 나가놀아라.. 그말도 못하세요? 시동생도 마찬가지. 지 애들만 달랑 데리고 왔으면 지가 설거지라도 해야죠. 다음 설엔 남편은 전 담당 시동생은 설거지담당. 그렇게 안하면 님도 안내려간다고 하세요. 변화는 누가 가져다주지 않아요. 내가 만들어야합니다

  • 28. 원글
    '17.10.3 11:02 AM (110.11.xxx.85)

    원글님이 너무 착해 빠지셔가지고...
    남편이고 시동생 동서 시어머니가 아주 이용해먹네요
    남이 봐도 아주 진상들이네요
    남편이 썩을 놈
    왜 조상 제사를 며느리 혼자 지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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