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순을 그냥 보냈어요ㅠ

123 조회수 : 6,215
작성일 : 2017-10-03 00:53:03
시아버님 팔순이 올해인줄 알았는더니 작년이었다네요
부모님은 지방에 사시고 위로 누나가부모님 곁에 사시는데
형편이 어려우세요
아무리 그래도 동생한테 이야기는 해줘야 되는게 아닐까요
저는 남편말만 믿고 올해 팔순 해드릴라고 샙각하고 있었는데
호적나이랑 실제나이랑 다르다고 하셔서 잘 몰랐어요
아...살다가 이런일도 있네요
올해라도 해드리면 될까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183.101.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3 12:56 AM (70.121.xxx.147)

    올 해 해드리세요. 걱정 하실 필요 없어요...

  • 2. ^^
    '17.10.3 1:02 A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고운 심성이 감동을 일으킵니다
    어른들께서 아신다면 그 마음 하나로도 이미 선물을 받은듯 기쁘실거 같아요.
    어떤가요 팔순이든 팔순 하나든 이렇게 예쁜 며느님을 두셨는데 숫자가 크게 의미가 있을까요..
    즐거운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시길~~

  • 3. ..
    '17.10.3 1:54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걱정하시는데 보는 저는 마음이 괜히 훈훈해지네요^^

  • 4.
    '17.10.3 4:40 AM (122.62.xxx.104)

    없는 형편에 자식들 옆꾸리 자꾸 찌르는 부모님보다는 그래도 조용히 넘어가신 시어른께 오히려 감사해야겠네요.
    아마도 모시는 누님분도 그렇고 폐끼친다고 말씀않하신거같네요.

    올해인줄 알았다 하시고 생각하셨던 팔순계획이 있으셨다면 죄송했단 말씀드리고 해드린다면 아마 좋아하실거에요.
    님 마음이 참으로 예쁘시당~

  • 5. 팔순
    '17.10.3 4:57 AM (116.127.xxx.184)

    원글님도 착하시지만
    시부모님도 성격이 좋으신것 같네요

    저는 1년에 한 번 있는 생일 못챙기면 서운하던데..
    생각해보면 매년 있는 생일이었어요

  • 6. ...
    '17.10.3 7:20 AM (223.39.xxx.48)

    원글,댓글 훈훈하여 눙물이...오랫 만에 아름다운 댓글로만 채워진거 보니 힐링이 되네요^^

  • 7. 저도
    '17.10.3 7:24 AM (211.214.xxx.31)

    팔순 부모님 모시고 산답니다
    지금이라도 해드리면 정말 기뻐하실거예요~
    원글님 맘 너무 이쁘십니다!
    복 받으세요!

  • 8. ...
    '17.10.3 8:27 AM (121.67.xxx.129)

    올해라도 해드리세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368 형편이 역전되었네요. 13 ... 2017/10/05 10,356
736367 거품염색제가 보통 염색제보다 편한거 맞나요? 6 염색 2017/10/05 1,899
736366 백화점을 도는데... 6 갖고싶다 2017/10/05 4,154
736365 정미홍은 왜 네이*1위실검인지. 8 --;; 2017/10/05 2,547
736364 삼청동 북촌근처 맛집 있나요 15 2017/10/05 4,668
736363 괘씸하고 배은망덕한 사람들 5 ........ 2017/10/05 3,133
736362 순천 낙안읍성 언제쯤 가야 제일 좋을까요? 7 ,,, 2017/10/05 2,052
736361 수도권에만 있는 프렌차이즈 빵집 8 지방사람 2017/10/05 3,896
736360 그래도 편한거겟죠? 00 2017/10/05 545
736359 오늘 저녁 메뉴는 무엇인가요? 27 저녁 2017/10/05 6,220
736358 연명치료 중단에 대해 아시는 분..... 10 ... 2017/10/05 4,126
736357 셋팅펌 빗질 해야만 고데기한거 같네요 3 2017/10/05 2,389
736356 레이져 리프팅시술 오랫동안 꾸준히 받아도 괜챦나요? 4 .... 2017/10/05 4,333
736355 구미 ㅈㅎ 아파트 이름 알려주세요~~ 3 ........ 2017/10/05 1,550
736354 요즘엔 원피스 나 스커트 밑에 스타킹 투명 신어야 하나요? 3 ㅁㄹ 2017/10/05 3,286
736353 남편과 소통안되시는분들..ㅜㅜ 10 .. 2017/10/05 3,849
736352 신랑 땜에 짜증나요 2 레고 2017/10/05 1,422
736351 짠돌이 시댁.. ㅡㅡ;; 8 ㄹㄹ 2017/10/05 5,900
736350 사춘기외동딸 땜에 기빨려요 20 ㅇㅇ 2017/10/05 8,302
736349 수학과 전망은? 24 서울대지망 2017/10/05 6,500
736348 현실적인 교육정책, 조기숙교수 4 대안 2017/10/05 1,183
736347 친정에 가고 싶은 분들 부럽네요 6 .... 2017/10/05 2,468
736346 안철수!!! 용산 소방서 방문 당시 상황 증언!!!! 152 진실은? 2017/10/05 8,386
736345 정치적 중립의무 공무원들은 왜 文 대통령에게 환호할까 고딩맘 2017/10/05 795
736344 단양서 대구 고속도로로 가려합니다 단양대구 2017/10/05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