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기를 유난히 심하게 느껴서 힘들어요

한기 조회수 : 7,647
작성일 : 2017-10-02 23:20:03
평소 추위를 유난히 타는 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몸이 힘든건 갑작스런 한기를 느끼면 몇분간은 몸이 덜덜 떨리고 순간적으로 이러다 쓰러지겠다 싶을 정도에요
다같이 느끼는 보편적 온도가 아니라 저만 유독 그래요
특히 심한건 겨울에 샤워후 맨몸일때 (옷입기전부터 입고나서 온기가 전해지기 전까지).. 그래서 가운을 입기 시작했어요 옷보다 빨리 온기를 전해주더라구요. 한기도 막아주고.
오늘은 쌀쌀한 저녁 날씨에 슈퍼 잠깐 들렀다가.. 냉장냉동 코너에서 나오는 냉기에 순간적으로 또 힘든 한기를 느껴 계산하면서 덜덜 떨었어요. 주저앉고 싶었어요

지금도 저 혼자만 유니클로 겨울 실내복에 극세사 이불 덮고 자요ㅜ
나이들수록 더 심해져서 무섭기까지해요 (40중반)

이건 무슨 병일까요?
어느 병원을 가야 할까요?
저같은 증상이신분 계시면 조언 얻고 싶어요.
IP : 221.153.xxx.12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 11:23 PM (125.185.xxx.178)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그렇대요.
    잘때 배에 핫팩 덮고 자요.

  • 2. ~~
    '17.10.2 11:25 PM (70.121.xxx.147)

    저도 발 시렵다 못해 한기기 몸에 들어 고생 ㅠ 결국 한의원가서 녹용 넣고 3재 먹었어요. 기력 딸려 그런거니 병원가도 뾰족한 처방없어요ㅡ 잘 먹고 쉬고 적당히 운동 하고 기력 보충 하세요.

  • 3. 아이고
    '17.10.2 11:28 PM (221.153.xxx.125)

    두 분이나 답글 달아주셨네요 감사해요
    녹용넣은 한약 많이 비쌀텐데ㅠ 효과는 보셨어요
    ?

  • 4. 저도
    '17.10.2 11:28 PM (175.123.xxx.11)

    올봄 꽃필때 4월 바람이 차가웠는데 아주 추운정도는 아니고 한 한시간 놀다 커피숖 들어왔는데 한기가 들어서
    덜덜떨었어요. 더운물 먹으니 진정이 되긴 했는데 무슨병인가 싶은게 겁났어요.점점 추위가 걱정

  • 5. 그쵸?
    '17.10.2 11:30 PM (221.153.xxx.125)

    저도 이게 무슨 병인가 싶어.. 오늘은 겁이 덜컥 나더라구요
    추운 계절이 다가오니 두렵네요ㅠ

  • 6. 아마도
    '17.10.2 11:35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무척 날씬... 아니면 몹시 마른 몸이신가봅니다.
    대부분은 그렇더군요.
    살집없고 마른분들이 추위를 많이 타고 더위에 강하십니다.

  • 7. 젤소미나
    '17.10.2 11:35 PM (121.182.xxx.56)

    저는 진즉 거위털 이불덥고자요
    한기 지독히 느끼고 선발차고
    저혈압이에요
    알아서 조심히 지내여
    머플러는 사계절용 다있어요
    카페라도가면 에어컨때문에

  • 8. ~~
    '17.10.2 11:36 PM (70.121.xxx.147)

    네 녹용 넣은 약 한 재 45만원... 저는 한기 드는 거 말고도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14년만에 한약 처음 먹었어요. 녹용이 맞아서 효과 있었어요...

  • 9. ....
    '17.10.2 11:40 PM (121.131.xxx.46)

    비타민d를 꾸준히 드세요. 몸이 따뜻해져요
    https://iherb.co/dKnGqGx

    단전에 핫팩 얹어놓으시구요.
    양말은 꼭 신으시죠?

    속이 든든해야하니 비타민d 저 제품 하루두알 꼬박꼬박드세요
    유투브에서 비타민d 로 검색해서 들어보세요. 왜 먹어야하는지

    몸이 찬게 모든 병의 근원이라고 하지요. 난 근육통으로 진짜 고생하고나서 이 말이 무슨말인지 알았어요

  • 10. 저는요
    '17.10.2 11:40 PM (115.21.xxx.72)

    살집이 넉넉한편인데
    정말 한기들면 이러다 저체온으로
    순간 딱 죽을것 같은때가 있어요
    특히 생리 오기 며칠전이나 술마신뒤요
    근데 강황먹고 좀 나아진듯해요

  • 11. 저기
    '17.10.2 11:48 PM (183.98.xxx.92)

    친구가 그런 증상이 자주 생겨서 저체온 상태가 계속되어 서울대병원에 갔더니 호르몬 땜에 그렇다고 호르몬제를 처방받고 나아졌대요 처음에 아산병원에가니까 거기선 전혀 모르더래요 근데 서울대병원가니 바로 호르몬문제라고 하더래요

  • 12. 질문
    '17.10.3 12:06 AM (125.176.xxx.13)

    183님 혹시 서울대 무슨과로 가야하는지 알아봐주실수있을까요?
    ㅠㅠ

    저도 너무 너무 추워서 죽고싳을 정도예요

  • 13.
    '17.10.3 12:11 AM (211.189.xxx.119)

    윗님 아마 호르몬은 갑상선기능저하증 말하는걸거에요. 저하증이 추위를 많이타니.. 대학병원은 내분비내과로 가심되고 가까운 내과로 먼저 가보셔도 왠만하면 검사가능한데 동네에 갑상선 검사 많이하는 내과 찾아가셔도 될거에요

  • 14. 저도
    '17.10.3 12:25 AM (180.182.xxx.58) - 삭제된댓글

    살집은 있는 편이고 얼굴이 무척 하얘요
    한의원가면 혈액순환문제 바로 짚어 내구요
    요즘 집에서는 바디, 매리야스, 티셔츠, 양말 신고 오리털 이불을 저만 덮어요.
    한번씩 한기가 드는데 정말 덜덜 떨리는게 온 몸이 굳는 것 같아요. 매리야스를 안 입을때 특히 그래요
    저는 그럴때 드라이기를 목 뒤에 바로 가져다 대요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으면 좋겠어요

  • 15. 철분이 모자라도
    '17.10.3 12:27 AM (42.147.xxx.246)

    한 여름인데 혀끝까지 덜덜 떨리데요.

    살뺀다고 먹는 것 줄였다가 죽는 줄 알았어요.

  • 16. 출산 후 부터
    '17.10.3 1:20 A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한기가 느껴지면 손바닥 정 가운데를 날카로운 무엇르로 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와요
    손을 펼수도 쥘수도 없게 돼요
    손바닥 통증 때문에 벌벌 떨면서 얼른 따뜻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제 경우는 출산 이후 그런 증상이 생겼어요

  • 17. 갑상선
    '17.10.3 4:34 AM (118.219.xxx.45)

    저하증요..
    내분비내과 가서 피검사 받아보세요~

  • 18. 나나
    '17.10.3 8:00 AM (125.177.xxx.163)

    병인게 아니시면 대추 달여서 꾸준히 드셔보세요
    가을~겨울 말린대추 사다놓고 몇해를 마시니까 이제 손발 찬것도 나아지고 추위도 덜타요

  • 19. ...
    '17.10.3 8:51 AM (220.120.xxx.207)

    저도 가끔 그런 증상이 오는데 진짜 한기들면 이대로 죽을것같아요.
    생리전이나 엄청 과로했을때 이가 부딪힐정도로 부들부들 떨리고 아무리 이불을 둘러써도 오한이 가시질않더라구요.
    전 20대부터 그런 증상이 있었는데 40대이후 갑상선저하증으로 약먹고있어요.
    몸이 차서 그런것도 있고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요.
    일단 병원가서 갑상선검사부터 해보세요.

  • 20. 50
    '17.10.3 9:54 AM (1.176.xxx.41)

    암환자
    에어컨 키는데가면 가디건 스카프 필수
    칼슘 비타민d먹었는데도
    골다공증까지 심각하게 왔어요.

    체질이 약한사람은 뭘해도 안되요.
    그냥 조심하며 사는거죠.

    극복하다가 망해요.
    이주전부터 난방텐트에 전기장판키고 자요.

    저는 갑상선은 이상 없어요.
    빈혈은 있구요
    콜레스테롤 수치 낮아서
    현미유랑 버터 먹었어요.

    하루 두시간 걷기해요
    뼈뿌라지면 문제가 더 커질까봐요

    지금도 내복에 폴라스웨터 입고 있어요.
    남들 반팔입어도

    내가 추우면 체온유지는 내체온에 맞게 입는게 정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297 주민세 납부 납기후 3 ㅇㅇ 2017/10/03 1,308
735296 남이 아프다는데 좋아하는 티 다 드러내는 사람 5 .... 2017/10/03 1,488
735295 완전초보)내년 2월이 전세만기인데 집주인은 언제쯤 2 2017/10/03 1,127
735294 오늘자 뉴스1 안비어천가.gisa 7 기가차네 2017/10/03 1,590
735293 큰집인데 자꾸 눈물이 나요 34 .. 2017/10/03 22,071
735292 안읍읍 소방서 또다른 방문후기 9 ㅇㅇ 2017/10/03 2,606
735291 뒷북도 이런 뒷북 없다 싶겠죠? 4 부동산 투자.. 2017/10/03 1,182
735290 안철수 대통령 놀이에 네티즌들 반응과 기레기 7 Stelli.. 2017/10/03 2,363
735289 명절에 현금 대신 상품권 드리면 기분 나쁘실까요? 4 고민녀 2017/10/03 1,441
735288 혹시 해외여행 캐리어 없이 특가항공으로 가보신분 계세요 ㅋㅋ 4 ㅋㅋㅋ 2017/10/03 2,051
735287 국민연금 낼까요 말까요? 7 아줌마 2017/10/03 3,238
735286 어른들은 결혼은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15 ... 2017/10/03 3,643
735285 산적 처음으로 해봤는데 망했어요. 12 망한 2017/10/03 3,160
735284 궁금해서 질문올려요(해외송금시 1만불 초과) 2 한가위 2017/10/03 877
735283 자기 아들한테 연락해서 만나보라는 아줌니들 12 ..... 2017/10/03 4,548
735282 아이방의 침대 5 ... 2017/10/03 1,288
735281 이명박 주변에서 뭐라고 합니까? 6 ㅇㅇ 2017/10/03 1,380
735280 시바견 키우면 장단점이 뭔가요? 7 시바ㅋㅋ 2017/10/03 2,673
735279 사랑의온도 재방 보는데 황석정 왜저렇게 표독하게 화내나요? 3 .. 2017/10/03 3,602
735278 대구 시민들 "박근혜가 뭘 잘못했다고 탄핵까지 하나&q.. 27 ... 2017/10/03 4,268
735277 미국 왔는데 코스트코 유산균도 괞찮나요? 1 유산균 2017/10/03 2,135
735276 나이들어 개과천선한 남편분들 9 개과천선 2017/10/03 2,326
735275 라스베가스 총기사건 범인의 동기는 이거 아닐까요? 12 ? 2017/10/03 6,337
735274 4일 바르셀로나로 넘어갑니다. 대중교통 총파업 4 Mm 2017/10/03 1,181
735273 안철수 용산 소방서 방문 후 소방관의 글에 국민의당 법적검토 56 ... 2017/10/03 4,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