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결혼고민 조회수 : 2,616
작성일 : 2017-10-02 21:17:46
안녕하세요
결혼하신분들께 결혼식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건 하지말걸 그랬다거나 이건 꼭 할걸 그랬다거나 하는거요
예를 들면 신혼여행은 좀더 좋은곳으로 갈걸 ...
아니면 예물은 간단하게 할걸...
뭐 내용은 아무거나 좋아요 결혼식 관련해서 후회되시는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분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IP : 39.7.xxx.1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사람
    '17.10.2 9:20 PM (59.30.xxx.248)

    이불은 혼수세트 이런거 말고 딱 실용적인 것만 살것.
    그릇도.

  • 2. 20년전..
    '17.10.2 9:22 PM (117.111.xxx.164)

    유색보석세트들..알다이아..반상기세트.침구세트..
    다 필요없는 것들..이에요.
    무조건 집에보태거나 돈으로 갖고 계세요.

  • 3. 결혼식고민
    '17.10.2 9:23 PM (39.7.xxx.110)

    혹시나 이남자랑 결혼 하지말걸 그랬어 이런거 말구요...

    그리고 작은 결혼식 하신분들도 계시다면 비용은 어느정도였는지 그리고 생략한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요

  • 4. .....
    '17.10.2 9:27 PM (117.111.xxx.168) - 삭제된댓글

    결혼할때 헛돈쓴거

    - 시어머니한테 뭐 보낼때 비싸고 화려한 보자기 사서 싼거
    - 결혼액자. 두꺼운 결혼앨범
    - 비싸게 맞춘 한복 (10년동안 입을 일 없고 자리많이 차지하고 입으려고 보니 유행도 너무 지남)
    - 예식전에 피부관리 다닌거 (어차피 당일 피부화장이 엄청 두꺼워서 내 얼굴이 귤이라도 다 가려짐. 그냥 전날 마사지를 한번 받던가 집에서 팩해주면 됨)
    - 아무도 안보는 웨딩카에 돈쓴거

    그외
    - 신행도 결혼 후 얼마든지 날짜 조율해서 다녀오면 될걸 무식하게 굳이 결혼 끝나자마자 가야한다는 고정관념으로 피곤한 몸으로 힘들게 다녀온 것

  • 5. 한복.
    '17.10.2 9:34 PM (223.33.xxx.225)

    맞추고 딱 한 번 입었고..심지어 두루마기는 단 한 번도 안 입었어요.

  • 6. ...
    '17.10.2 9:36 PM (211.58.xxx.167)

    그냥 결혼식 돈들이는게 쓸모없었어요.
    꽃장식 추가. 비싼 드레스.

  • 7. 건강
    '17.10.2 9:37 PM (211.226.xxx.108)

    한복,웨딩촬영,앨범
    누가볼까 어찌버릴지 걱정입니다

  • 8. ...
    '17.10.2 9:42 PM (115.40.xxx.236)

    예단하면서 시부모님께 펀지쓴거....지금이라도 찾아내서 불태우고 싶네요.

  • 9. 헛돈쓴거
    '17.10.2 9:44 PM (175.223.xxx.71)

    그닥없었는데 젤 잘한게 주례없는 결혼식한거요.
    한복 안한것도 잘한듯..
    다른거 다 아껴서 집얻는데 보탰어요.
    시댁에는 현금예단만 했음.무슨 보자기 몇겹씩 안싸고 다이소에서 예쁜현금 봉투사서 넣어드렸네요.

  • 10. ㅋㅋㅋ
    '17.10.2 10:16 PM (124.195.xxx.221)

    115.40님 ㅋㅋㅋㅋ
    죄송한데 너무 웃겨요
    불태우고 싶다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3호
    '17.10.2 10:25 PM (222.120.xxx.20)

    전 아주 평범한 결혼을 해서 특별히 과소비를 하지 않았는데 한복, 웨딩촬영은 지금 생각하면 돈 아까워요.
    손님 초대 몇 번이나 한다고 10인용 밥솥 산거
    10인용 반상기 산 것도 아깝고요.
    두 사람이 예쁘고 편하게 사는 걸 중심으로 두고 모든 걸 거기에 맞춰서 하세요.


    드레스랑 결혼반지는 마음에 쏙 드는 걸로 예쁘게 하시고요
    신혼여행도 예산 한도 내에서 좋은 곳으로 가세요.

    그건 그렇고
    원글님, 이 남자랑 결혼하지 말걸 이런거 말고라니. 이거가 제일 클걸요 ㅎㅎㅎㅎ
    편지 불태우고 싶다는 님 마음도 이해돼요 왜 편지를 쓰셔가지구 흑역사를 만드셨어요 ㅋㅋㅋㅋㅋ

  • 12. ㅎㅎ
    '17.10.2 10:41 PM (1.246.xxx.130)

    잘한것 예물 시계 반지 굵직한걸로 한것 자잘한데 헛돈안쓰고
    못한것 스튜디오촬영 남편사진 돌사진처럼 나왔음
    결혼식 스냅을 힘줄것을 요청 우리땐 그런게없어서 ㅋ

    시댁에서 예단비 꿀꺽했는데 엄청속상했지만 말못하고 참은것
    다행히 신랑이 자기돈으로 봉채비를 우리집으로 보내서 울 엄마는 아직도 모름
    내가 맘에 안든다는 시어머니의 무언의 시위였고 신호였지만
    신랑하나믿고 진행했고 아직도 잘살고있음

  • 13. 쓸때는 쓰는게..
    '17.10.2 11:22 PM (175.223.xxx.140)

    결혼식 잘했다 너무 좋았다 나도 너네처렁 결혼식하고싶다
    밥진짜 맛있다..등등 잔치잘했다는소리 들으니 저는 좋던데요. 친정엄마 시어른들도 두고두고 칭친들으신다고 저보고 너무 고맙다던데요...딴건몰라도 식사에는 돈 아끼지말고 대접해드리는것이 좋을거같아요.
    저는 일인셋팅이 되는 한정식이였는데 어른들이 극찬하셨다는거죠. 시댁예단에도 돈 좀 쓰세요. 안해가면 죽을때까지
    아무것도 안해온애 입니다.

  • 14. ..
    '17.10.2 11:37 P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그릇세트요

  • 15. ...
    '17.10.3 8:14 AM (121.138.xxx.73)

    약혼식
    예단
    예물

    한복
    사진
    이불세트
    수저세트
    그릇세트
    각종보석
    .....
    다 생략할 맘 있으시다면 이 돈 모아서 집에 보태세요.
    반지나 시계도 조율해서 항상 착용할 수 있는것만 하나정도.

  • 16. ㅣㅣ
    '17.10.3 10:52 AM (211.36.xxx.26)

    한복.
    예복.
    그릇 세트다수.ㅡㅡ한세트면 됨.
    웨딩 촬영. 봐 지지도 않고 액자는 짐임.
    씨디저장 추천.

  • 17. ㅇㅇㅇ
    '17.10.3 5:51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저만 큰 결흔액자 안했고 내친구들 다했는데
    전부 후회 합니다
    저는 작게 뽑아서 침대옆에만 놔둠
    핫북 이불 다후회됩니다
    신혼여행 더길게 갈껄
    결혼반지도솔직히큰거필요없음

  • 18. 좋은의견감사
    '17.10.3 5:57 PM (110.70.xxx.133)

    선배님들의 좋은 의견들이 많네요 역시 보여지는 것보단 실속이 중요한것 같아요 계속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228 인교진씨 너무 웃겨요 6 ㅍㅎ 2018/02/13 5,370
779227 '사내 성추행 논란' 한샘, 임산부에 불법 야간·휴일근무 시켜 2 샬랄라 2018/02/13 943
779226 이런안마기 보신적 있으신가요 3 안마기 2018/02/13 590
779225 방금 흑산도 홍어 글올린거 분란글임... 지적하자 바로 지우고 .. 5 ... 2018/02/13 626
779224 북한은 참지않긔.jpg 이거 보셨나요ㅋ 9 zz 2018/02/13 2,755
779223 북 대표단 보고받은 김정은, 화해·대화 분위기 더욱 승화시켜야 11 기레기아웃 2018/02/13 1,542
779222 유럽에 물 석회질 많나요?... 8 ㅂㅈㄷㄱ 2018/02/13 2,241
779221 음악 여쭤보려고 들어왔어요 3 .. 2018/02/13 423
779220 18년식 그랜저 몰아본 소감 11 땅지맘 2018/02/13 4,052
779219 고현정 담배피면서 강의했네요 75 담배를 2018/02/13 35,208
779218 평생 이사한번 못한것도 ᆢ답답하네요 6 2018/02/13 2,105
779217 한의원) 반포/잠원/서초에 진맥 잘 짚고 보약 잘 짓는 한의원 .. 8 한약 2018/02/13 1,837
779216 중학교 입학하는데요 11 ... 2018/02/13 1,303
779215 대만여행 4 2018/02/13 1,384
779214 대상포진 때문에 미치겠네요 5 ㅇㅇㅇ 2018/02/13 5,064
779213 원룸 입주자가 협조를 안해요. 4 이럴땐 2018/02/13 2,298
779212 DJ 뒷조사 이현동 전 국세청장 구속..검찰 수사 확대 3 기레기아웃 2018/02/13 590
779211 후쿠오카 여행 13 봄날씨 2018/02/13 3,481
779210 전기밥솥 없는 집, 저희뿐인지요? 30 복지카드 2018/02/13 5,107
779209 대검찰청, 최순실‧전두환 재산 추적 범죄수익환수과 신설 4 기레기아웃 2018/02/13 611
779208 오목한 안마기 보신적 있으신가요 안마 2018/02/13 239
779207 손주는 무조건 너그러운 마음으로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9 육아 2018/02/13 3,284
779206 차가 저를 밀었네요 9 눈길 2018/02/13 4,229
779205 전설의 샘물교회 사건 총정리...jpg 3 퍼옴 2018/02/13 4,610
779204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걸 무엇으로 확신할 수 있었나요? 3 사랑 2018/02/13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