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헤어지자고 한 경우
아직 전 힘든데 이 남자는 멀쩡하겟죠?
1. ...
'17.10.2 8:23 PM (58.230.xxx.110)속상하시겠지만
이별은 쿨하게~~
토닥토닥...2. ㅇㅇ
'17.10.2 8:26 PM (61.106.xxx.81)미친새끼 꼭 그렇게 확인사살을 해야하나요
찌질함의 극치네요
뒤도 돌아보지마세요3. 윗님
'17.10.2 8:29 PM (182.239.xxx.249)빙의 ㅋㅋㅋ 경험자말 들으세요
생각할 가치 없음4. richwoman
'17.10.2 8:30 PM (27.35.xxx.78)힘들겠지만 절대 미련 갖지 마세요. 남자는 여자와 좀 달라서
남자가 헤어지자고 하는 것은 정말 싫은거에요. 마음이 전혀 없는 것.5. 흠...
'17.10.2 8:36 PM (27.118.xxx.88) - 삭제된댓글동변상련의 마음으로 답글달아요.
저는 이제 꽤 담담한 시간이 지난거 같네요.
제가 쭉 겪어온 감정이라 담담한 마음으로 얘기할께요.
일단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기때문에 생각하고 싶은대로 마음껏 생각하세요.
상대가 힘들지안힘들지 솔직히 생각도 안날만큼 솔직히 저는 넘 힘들었어요.
그래서 상대맘은 생각하지말고 본인감정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그래서 저는 힘들만큼 힘들고 술자리에서 지인들한테 하소연하면 하는소리가 그쪽은 니생각도 안할거다 니만 빙신짓한다고 잊으라는소리겠지만 저는 더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하나도 위로가 안되더라구요.
절대 타인이 알수없는 감정이고 혼자 굳굳이 묵묵히 견디기바랍니다.
정 힘들면 여행가든지 조용히 맘을 다스릴수있는일을하세요.운동이라든지 혼자집중할수있는 저는 운동도좋았고 여행도좋았어요.
그대신주변분들한테는 많은내색하지마세요.
운동하면서 친하게된 회원이 사연을 알게되어 나중에 오히려 더 힘들었습니다.
어찌나 코치코치묻던지...참 눈치없는사람많아요.
그리고 제가 생각한 시점에 연락해서 저는 만났습니다.
한 6개월지나서요.
그사람도 사람인지라 우연히 마주치기 한번은 바랐던거있었던거같아요.
그걸보면 이악물보버틴보람이 있더군요.
이악물고 버티세요.
승리합니다. 결국 내자신이.6. 그
'17.10.2 8:37 PM (118.44.xxx.167)남잔 다른 여자가 생긴걸겁니다
7. richwoman
'17.10.2 8:38 PM (27.35.xxx.78)전 이제 중년이지만 지나고 보니 남자는 많아요.
더 좋은 남자도 많고요. 미련 갖지 마세요.8. 다티
'17.10.2 8:40 PM (223.62.xxx.164)생뚱맞지만... 결혼하고 보니 남녀가 쉽게 헤어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님은 감정이 남아서 힘드실 거고 남자가 너무 예의가 없다 싶지만, 정말 헤어지고 싶은데 남자가 안떨어지는 것보다는 100배 나은 상황이에요.
글고, 저렇게 매정하게 겊어차는 남자 뭐가 좋나요~ 잘됐어요. 더 나은 남자를 만날 기회입니다!9. 마음비우기
'17.10.2 8:47 PM (61.80.xxx.236) - 삭제된댓글6개월이면 한참 좋을때인데..왜...
힘들겠지만, 그런 남자 버려요.. ~
나 싫다는 사람 생각할 가치도 없습니다.10. 흠...
'17.10.2 8:50 PM (27.118.xxx.88) - 삭제된댓글그리고 덧붙여 118님처럼 말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그런말에도 정신승리해야합니다.
저도 헤어지고 한달 고비온날 소개해주신분 찾아가서 어떻게 지내는지 안부 묻는바람에 새로운사람 만난다 만난지 좀됐다는 비보를 듣습니다.
그것도 어찌보면 제가 안들어도될것을 스스로 무덤을 판거죠.한달고비를 젤 넘기기힘들더군요.
근데 나중에 만났을때 확인사살한 내용은 딱2번 만났다더군요 어머니소개로 사람을 만났고.그것도 모르고 중간분이 전하는말에 많이 울었네요.긴겨울밤.
그이후 아무리소개받고싶어도 만날사람이 없었던듯하고요.
그러니 괜히 원글님 본인한테 집중하지 않으면 더 힘들게됩니다.
저는 오늘 백화점에서 멋진 왕자님같은 분을 보게되었습니다
새로운 인연이 올거라 이제 믿어요.11. ...
'17.10.2 8:54 PM (220.86.xxx.41)어설프게 착한 척하며 질지끌다 끝내는것보다 차라리 저렇게 확실하고 깔끔하게 해주는게 나중엔 더 고맙다 생각될거에요. 남들이 아무리 뭐라한들 시간이 다 해결해줘요.
12. ㅡㅡ
'17.10.2 9:02 PM (221.148.xxx.49)차라리 저리 깔끔한게 낫는데요.
연애인데 싫음 헤어지지 뭐 책임질게 있는가요?
그냥 뒤도 보지마요.
나 싫다는 넘 내 사랑 받을가치도 없는데
남자 욕할꺼 없어요.
사랑주라 구걸도 아니면
그넘 무슨생각 하나 생각접고
본인 호흡집중하세요. 연애도 학습,연습이예요.
그거 못하고 결혼하면 죄다 남탓하고
남 감정이해아닌 눈치보고 살아요.13. 흠...
'17.10.2 9:21 PM (27.118.xxx.88) - 삭제된댓글이제 그 전쟁과도 같은 시간이 지나 상대를 만나게 돼서 상대가 다시 만나자해도 거절할거같습니다.
이제는제가요.
이제는 왜그렇게 짧은시간 만나고 헤어지게되었나 되돌아보기까지하게되는데
처음부터 상대는 나에게 반하지않았던거였으면 서로가 서로한테 반했다는 착각이 만남을 이어왔고 만남을 이어오면서 그게 서로의 착각에서 비롯되었다는걸 말과언행에서 드러나면서 삐긋거리게되었고 결국 최악의 결말을 보게 되었던것도알게되더라구요.
원글님 그남자도 사람인지라 원글님 생각나는 날 왜 없을까요?
다만 인연이면 헤어졌더라도 서로의 마음이 진실하다면 만나도 의미가있겠지만 그게 한사람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는일 아니겠나요?
지금이런지나가는감정도 다 극복하시고 정신승리하시어 한결더 성숙해진 나를 만나는일이 멋진 일이 되는날올겁니다.
화이팅14. ...
'17.10.2 9:28 PM (183.98.xxx.136)남자들 그렇게 말 안하고 잠수타고 그러던데 차라리 확인 사살해줬으니 미련도 없네요
15. ...
'17.10.2 9:29 PM (183.98.xxx.136)남초 사이트가보면 헤어진 여친땜에 우는남자들 많아요
그 남자도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미련이 있겠죠
다른여자 만나고 있는 중이라면 생각도 안할테지만...
그사람사정은 그사람사정이고 원글님 추스리세요16. 그 남자는 양반
'17.10.2 10:48 PM (113.131.xxx.188)헤어지자고 깔끔하게 말하는 사람은 그나마 괜찮은 사람이에요.
말없이 질질 끌면서 여자가 떨어져 나가기를 바라는 사람, 어장에 넣고 심심하면 찔러보면서 관리하는 남자, 잠수 이별하는 남자...
6개월만에 그렇게 말하고 매듭을 지어주는 것만으로도 훨씬 빨리 극복할 수 있어요.
시간이 약입니다. 그리고 이걸 기억하세요.
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랍니다.17. 원글님이 원하는 것
'17.10.2 10:49 PM (113.131.xxx.188)하세요. 원글님이 하고 싶었던 것, 남자가 아니라 원글님 인생을 행복하게 해 줄 뭔가를 하세요.
남자가 있건 없건 원글님은 원글님의 인생이 있고 그 길을 걸어가다 보면 또 다른 인연을 만나게 될거에요.18. ...
'17.10.3 5:53 PM (175.207.xxx.216)저 두번째 댓글.
남자가 헤어지자하면 미친 새낀가요?
별 그지같은 글 다 보네.
참고로 전 여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