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람권 선물 받은게 있어서 아이들이 보고 싶어하던 영화 닌x고 예매했는데 남편이 가위바위보 해서 지는 사람이 애들 데리고 보고 나오자고 해서 3명만 다시 예매했어요.
평소 맨날 지는 데 웬일로 이겨버려서 음료랑 먹을거리 사서 웃으며 들여보내주고 전 롯x백화점 돌아보려다 너무 배고파서 평소에 이 남자셋과는 마음이 안맞아 잘 오지 못하는 멕시칸음식점에 들어와 마가리타도 시키고 타코도 시키고 여유부리며 아주 감사히 혼밥혼술하고 있어요.
내일은 집에서 전과 나물들 해서 시댁 가야해서 오전에 장 다 봐서 냉장고와 냉동실에 넣어 두었는데, 이 귀한 시간으로 에너지 충전해서 내일 열심히 음식하렵니다~
모두 풍요롭고 되도록이면 휴식 가득한 명절연휴 보내세요 82님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위바위보 이겨서 전 혼밥하고 아들들과 남편은 영화보러 들어갔어요..
혼밥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7-10-02 18:19:25
IP : 110.70.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오
'17.10.2 6:21 PM (121.151.xxx.26)좋 겠 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욤2. 가위보위보 이긴 혼밥혼술녀
'17.10.2 6:30 PM (110.70.xxx.117)아오님도 즐거움 가득한 명절 되세요~!!!
쿵쿵님도 동생분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 드시고 에너지 200% 충전하시고 명절 잘 보내셔요!! 저도 외며느리인 맏며느여서 ㅎㅎ 명절과 제사 때만 되면 장 볼 리스트부터 적네요.3. 캬~~
'17.10.2 6:36 PM (175.223.xxx.185)모처럼 여유로운 저녁이네요
원글님 화이팅~~!4. ^^
'17.10.2 7:17 P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딸 둘이 도서실 갔다가 할먼네 다니러 갔나봅니다.
몰랐는데 남동생 톡이 왔어요
애들이 집앞 무슨 서점앞인데 데리러 오라고 전화했다고ㅎㅎ
뭔일인가 했더니 명절에 친가 먼저 가는게 죄송해서 인사 갔다네요.
그게 왜 지들이 죄송할 일인지는 모르겠어요.
재작년에 혼자 되신 외할머니 얘기를 이따금 하면서 아버지를 잃은 엄마(저)에게 잘 하자고 지들끼리 다짐하던 것은 알고 있었는데..
고3처럼 공부해야 하는 전공 과목이라서 늘 시간에 쫓기는데 그런 애들이 서울에서 분당까지 할머니 뵈러 갔다는 소식을 듣고보니 고마운 마음에 울컥 해집니다.
엄마한테 잘 할거니까 울엄마 걱정은 하시지 말라고 세배 하면서 하던 큰 애의 다짐이 새삼 떠올라서 혼자 슬금슬금 눈물도 훔치고 82도 보면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아참, 제 남편은 갈비찜 핏물 빼는 담당이라서 주방에서 짱박혀 있네요 저는 명절을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6854 | 대전에 놀러왔어요 ^^ 23 | 대전 | 2017/11/11 | 3,235 |
746853 | 문통을 궁지로 몰아넣으려는 기레기와 문통 도우미 트럼프 7 | 구제불능기레.. | 2017/11/11 | 2,031 |
746852 | 알타리 다듬고 있는데요 7 | 김치 | 2017/11/11 | 2,698 |
746851 | 압구정 로데오 근처 숙박시설 추천부탁드립니다 ^^ 1 | 123 | 2017/11/11 | 824 |
746850 | 아기낳고는 여자인상이 변하는 것 같아요 11 | ㅇㅇ | 2017/11/11 | 5,784 |
746849 | 1월 휴가여행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마망 | 2017/11/11 | 792 |
746848 | 지금 청계산 미세먼지 65인데 등산해도 될까여 | 김호 | 2017/11/11 | 689 |
746847 | 우리나라 큰 교회들이 극우화된 역사적 이유가 잘 나타난 기사입니.. 7 | 서북청년단 | 2017/11/11 | 1,656 |
746846 | 형제 자매 터울은 몇살정도가 좋다고 생각하세요? 5 | 터울 | 2017/11/11 | 1,909 |
746845 | 대구 테크노폴이스에 대해 아시는 분 있나요? 2 | 김수진 | 2017/11/11 | 851 |
746844 | 4~50대 분들 본인의 취미생활에 얼마까지 허용하세요? 5 | 취미 | 2017/11/11 | 2,417 |
746843 | 어제 두번째 돌 깨고 왔는데요 5 | 으악... | 2017/11/11 | 1,937 |
746842 | 백화점보다 보세옷이 ㅎㅎ 64 | ㅇㅇ | 2017/11/11 | 25,084 |
746841 | 사랑의 온도 머그컵 2 | 궁금 | 2017/11/11 | 1,102 |
746840 | 죽기는 왜 죽나, 죽으려면 내가 죽었어야지 | 고딩맘 | 2017/11/11 | 1,206 |
746839 | 남편과 여행왔는데 도착도 전에 15 | 50 | 2017/11/11 | 7,748 |
746838 | 컵라면이랑 봉지라면 맛있는것 추천해주세요 17 | 면발사랑 | 2017/11/11 | 2,765 |
746837 | 친엄마가 아닌거 같아요ㅠ 13 | aa | 2017/11/11 | 6,758 |
746836 | 오늘 산책 나가시나요? 6 | 멍멍 | 2017/11/11 | 1,475 |
746835 | 대구사투리가 궁금한데요..^^ 8 | 궁금 | 2017/11/11 | 1,476 |
746834 | (펌) 고양이 국수 9 | ㅋㅋㅋ | 2017/11/11 | 2,454 |
746833 | 아이 학원비에 돈쓰는 걸 주저합니다. 26 | ㅇㅇ | 2017/11/11 | 7,561 |
746832 | 한달간 휴직시 실업급여 2 | 꼬망 | 2017/11/11 | 1,657 |
746831 | 안타티카 1 | 미서맘 | 2017/11/11 | 1,238 |
746830 | 아이유 이선균 '나의 아저씨' 캐스팅 네티즌 반응? 15 | ... | 2017/11/11 | 5,2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