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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 이겨서 전 혼밥하고 아들들과 남편은 영화보러 들어갔어요..

혼밥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17-10-02 18:19:25
영화관람권 선물 받은게 있어서 아이들이 보고 싶어하던 영화 닌x고 예매했는데 남편이 가위바위보 해서 지는 사람이 애들 데리고 보고 나오자고 해서 3명만 다시 예매했어요.

평소 맨날 지는 데 웬일로 이겨버려서 음료랑 먹을거리 사서 웃으며 들여보내주고 전 롯x백화점 돌아보려다 너무 배고파서 평소에 이 남자셋과는 마음이 안맞아 잘 오지 못하는 멕시칸음식점에 들어와 마가리타도 시키고 타코도 시키고 여유부리며 아주 감사히 혼밥혼술하고 있어요.

내일은 집에서 전과 나물들 해서 시댁 가야해서 오전에 장 다 봐서 냉장고와 냉동실에 넣어 두었는데, 이 귀한 시간으로 에너지 충전해서 내일 열심히 음식하렵니다~

모두 풍요롭고 되도록이면 휴식 가득한 명절연휴 보내세요 82님들♡♡♡
IP : 110.70.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오
    '17.10.2 6:21 PM (121.151.xxx.26)

    좋 겠 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욤

  • 2. 가위보위보 이긴 혼밥혼술녀
    '17.10.2 6:30 PM (110.70.xxx.117)

    아오님도 즐거움 가득한 명절 되세요~!!!

    쿵쿵님도 동생분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 드시고 에너지 200% 충전하시고 명절 잘 보내셔요!! 저도 외며느리인 맏며느여서 ㅎㅎ 명절과 제사 때만 되면 장 볼 리스트부터 적네요.

  • 3. 캬~~
    '17.10.2 6:36 PM (175.223.xxx.185)

    모처럼 여유로운 저녁이네요
    원글님 화이팅~~!

  • 4. ^^
    '17.10.2 7:17 P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딸 둘이 도서실 갔다가 할먼네 다니러 갔나봅니다.
    몰랐는데 남동생 톡이 왔어요
    애들이 집앞 무슨 서점앞인데 데리러 오라고 전화했다고ㅎㅎ
    뭔일인가 했더니 명절에 친가 먼저 가는게 죄송해서 인사 갔다네요.
    그게 왜 지들이 죄송할 일인지는 모르겠어요.
    재작년에 혼자 되신 외할머니 얘기를 이따금 하면서 아버지를 잃은 엄마(저)에게 잘 하자고 지들끼리 다짐하던 것은 알고 있었는데..
    고3처럼 공부해야 하는 전공 과목이라서 늘 시간에 쫓기는데 그런 애들이 서울에서 분당까지 할머니 뵈러 갔다는 소식을 듣고보니 고마운 마음에 울컥 해집니다.
    엄마한테 잘 할거니까 울엄마 걱정은 하시지 말라고 세배 하면서 하던 큰 애의 다짐이 새삼 떠올라서 혼자 슬금슬금 눈물도 훔치고 82도 보면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아참, 제 남편은 갈비찜 핏물 빼는 담당이라서 주방에서 짱박혀 있네요 저는 명절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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