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위바위보 이겨서 전 혼밥하고 아들들과 남편은 영화보러 들어갔어요..

혼밥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7-10-02 18:19:25
영화관람권 선물 받은게 있어서 아이들이 보고 싶어하던 영화 닌x고 예매했는데 남편이 가위바위보 해서 지는 사람이 애들 데리고 보고 나오자고 해서 3명만 다시 예매했어요.

평소 맨날 지는 데 웬일로 이겨버려서 음료랑 먹을거리 사서 웃으며 들여보내주고 전 롯x백화점 돌아보려다 너무 배고파서 평소에 이 남자셋과는 마음이 안맞아 잘 오지 못하는 멕시칸음식점에 들어와 마가리타도 시키고 타코도 시키고 여유부리며 아주 감사히 혼밥혼술하고 있어요.

내일은 집에서 전과 나물들 해서 시댁 가야해서 오전에 장 다 봐서 냉장고와 냉동실에 넣어 두었는데, 이 귀한 시간으로 에너지 충전해서 내일 열심히 음식하렵니다~

모두 풍요롭고 되도록이면 휴식 가득한 명절연휴 보내세요 82님들♡♡♡
IP : 110.70.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오
    '17.10.2 6:21 PM (121.151.xxx.26)

    좋 겠 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욤

  • 2. 가위보위보 이긴 혼밥혼술녀
    '17.10.2 6:30 PM (110.70.xxx.117)

    아오님도 즐거움 가득한 명절 되세요~!!!

    쿵쿵님도 동생분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 드시고 에너지 200% 충전하시고 명절 잘 보내셔요!! 저도 외며느리인 맏며느여서 ㅎㅎ 명절과 제사 때만 되면 장 볼 리스트부터 적네요.

  • 3. 캬~~
    '17.10.2 6:36 PM (175.223.xxx.185)

    모처럼 여유로운 저녁이네요
    원글님 화이팅~~!

  • 4. ^^
    '17.10.2 7:17 P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딸 둘이 도서실 갔다가 할먼네 다니러 갔나봅니다.
    몰랐는데 남동생 톡이 왔어요
    애들이 집앞 무슨 서점앞인데 데리러 오라고 전화했다고ㅎㅎ
    뭔일인가 했더니 명절에 친가 먼저 가는게 죄송해서 인사 갔다네요.
    그게 왜 지들이 죄송할 일인지는 모르겠어요.
    재작년에 혼자 되신 외할머니 얘기를 이따금 하면서 아버지를 잃은 엄마(저)에게 잘 하자고 지들끼리 다짐하던 것은 알고 있었는데..
    고3처럼 공부해야 하는 전공 과목이라서 늘 시간에 쫓기는데 그런 애들이 서울에서 분당까지 할머니 뵈러 갔다는 소식을 듣고보니 고마운 마음에 울컥 해집니다.
    엄마한테 잘 할거니까 울엄마 걱정은 하시지 말라고 세배 하면서 하던 큰 애의 다짐이 새삼 떠올라서 혼자 슬금슬금 눈물도 훔치고 82도 보면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아참, 제 남편은 갈비찜 핏물 빼는 담당이라서 주방에서 짱박혀 있네요 저는 명절을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089 삼성언론재단 언론인 지원, 왜 논란인가 5 ... 2017/12/28 598
763088 홈플러스에서 사면 좋은게 뭘까요? 15 알려주세요 2017/12/28 3,427
763087 유니버셜 재팬 스페셜 엔트리 티켓 발권이 오래걸리나요? 5 .. 2017/12/28 458
763086 쇠고기 다짐육 어떤 부위를 써야 할까요? 2 반찬 2017/12/28 1,719
763085 안 맞고, 못마땅하게 여겨지는 사람들과 같이 사는것.. 5 ㅇㅇㅇ 2017/12/28 1,510
763084 전자동 커피머신 추천해주세요^^ 10 동그랑땡 2017/12/28 2,049
763083 경남 진주에 사시는 분들께 2 집매매 2017/12/28 1,199
763082 후궁견환전 6회... 6 tree1 2017/12/28 1,339
763081 어제 슬감빵 비하인드 보셨어요? 9 ㅁㅁ 2017/12/28 3,446
763080 분노조절안되는 아이 10 언제나봄날 2017/12/28 3,098
763079 태국 이민가는 분 선물 2 원하는대로 2017/12/28 1,125
763078 또 크레인 사고 이번엔 버스 위로 6 ..... 2017/12/28 1,440
763077 다시 누군가를 만날수 있을까요? 9 ... 2017/12/28 1,240
763076 이런 상품 후기 너무싫어요 ㅋㅋ 11 /// 2017/12/28 4,486
763075 장미희와 이미숙 누가 더 곱게 늙었나요? 42 배우 2017/12/28 7,139
763074 청와대 관람 왔는데 문대통령님 만났어요~~ 39 깽투맘 2017/12/28 5,369
763073 제주도 김치찌개 잘하는곳 있나요? 1 2017/12/28 759
763072 저도 상간녀 글 보고 생각나서 3 ... 2017/12/28 2,572
763071 어제밤 문준용씨 근황이라는 음해 글, 경찰서 가요. 32 richwo.. 2017/12/28 3,240
763070 오늘 빌보드에 '샤이니 종현' 기사가 올라왔네요........... 4 ㄷㄷㄷ 2017/12/28 2,332
763069 내신이 낮아도 혹 영어만 잘하는 경우 14 ㅇㅇ 2017/12/28 2,634
763068 결혼 5년차 자산몇배로 불리셨는지 하는.. 4 에구 2017/12/28 2,787
763067 실업급여 줄줄 샘... 4 .... 2017/12/28 2,070
763066 자녀들 고3 스트레스로 살찌는 타입 or 마르는 타입 6 고3 2017/12/28 956
763065 고가도로위 돌 던진 10대 살인죄 기소 9 문제아 2017/12/28 2,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