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때문에 짜증이 나는데

ollen 조회수 : 2,865
작성일 : 2017-10-02 15:22:53
어제 동생네에서 자고 오늘 입장료가 비싼 곳에 가기로 했거든요

비싼곳은 좀 일찍 가서 조금이라도 더 놀아야 하잖아요

동생은 4살 6개월 아기 있구요

아침에 동생은 이유식 만들동안 4살짜리는 제 딸들이 놀아주고

6개월짜리는.제가 업고 아침 밥 했어요

그리고 같이 치울라고 했는데 6개월짜리가 자꾸 울어서 제가 6개월짜리 봐주고 동생이 치웠는데요

이건 뭐 부엌은 거진.대청소하다싶이.하고 빨래 다 널고 청소 다하고

보통 누가 기다리고 하면..... 그리고 어디 갈꺼면 집안일은 대충 정리 정도만 하지 않나요

기다리느라 2시에나 겨우 출발했어요

그집.둘째는 우리집 애들이 놀이터 데리고 나갔구요

둘째는.내내 제가 봤구요

솔직히 좀 짜증이.많이 나서 차에서 짜증부리다 신랑이랑 부부싸움까지.했어요

제가 이해심이.없는걸까요

그렇다고 막 깔끔하고 그런 성격도 아니예요

방금 우리가족만 8만원 주고 입장했는데 재미있는 프로그램은 다 끝났고

돈 아깝고 기분이 안좋아요

IP : 175.223.xxx.1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2 3:26 PM (49.142.xxx.181)

    떡본김에 제사지내는건지 아니면 일부러 꼬인건지.. 아침 먹은거 치우고 출발한게 2시라고요?
    화날만 합니다.
    언니가 애 봐주니까 아예 그 김에 대청소를 한건지 뭐가 마음에 안들어 일부러 늦장 부린건지..

  • 2. ...
    '17.10.2 3:29 PM (223.33.xxx.249)

    보통은 대충하고 가는데.....
    원글님 짜증날만합니다. 세상에 2시에 출발이라니

  • 3. ..
    '17.10.2 3:30 PM (223.33.xxx.94)

    너무 늦었다고 다음에 가자고 하시거나 지금 출발 못하면 우리 가족만이라도 가자고 하셨어야 됩니다. 동생이라고 예의없는 행동 다 받아주시면 안돼요.

  • 4. 예상한 시간보다 늦다 싶으면
    '17.10.2 3:38 P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먼저 나오지 그러셨어요 ㅠㅠ
    시댁가족도 아니고 내동생인데 눈치 볼 필요도 없는 상황이었는데...원글님이 상황판단 미스인거 같아요
    저같으면 쓸고 닦고 할때 불같이 성질 냈을거 같아요
    이거 다 하면 늦으니
    설거지 청소 갔다와서 하라고...이걸 꼭 해야겠으면
    우리 먼저 간다고...
    제 일도 아닌데 제가 다 속에서 천불이 나네요

  • 5. 에고
    '17.10.2 3:52 PM (115.136.xxx.67)

    지밥그릇은 지가 지키는거죠
    시간봐서 우리는 몇시에는 나가야된다
    이렇게 얘기하고 계획대로 하셨어야죠

    저는 시간되면 나갔을거 같아요
    시어머니도 아니고 큰일도 아니고 청소하는 일로
    늦는 동생 왜 기다리나요

  • 6. 저라도
    '17.10.2 3:59 PM (117.111.xxx.41)

    안가요
    꼭 어디 갈때 집치우는 인간들 있어요
    저는 그럼 엎어요
    담에 가자!

  • 7. 우리 남편이 그래요
    '17.10.2 4:03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귀가할 때 깔끔한 집에 들어오고 싶대요
    전 운전을 제가 해서 걍 가버립니다

  • 8. 님네만
    '17.10.2 4:12 PM (121.140.xxx.97) - 삭제된댓글

    그런 경우, 님의 식구만 아침 일찍...식사 안해도 되고...
    일찍 나와서 가야지요.
    놀이 공원은 아이들이 어려서 동생네는 무리입니다.
    그리고, 두가족이 몰려 다니기 쉽지 않아요.

    딱...님의 식구만, 아침 일찍 그냥 나왔어야 하는 겁니다.
    식사는 나와서 대충 때우고요.

  • 9. 근데
    '17.10.2 4:57 PM (59.8.xxx.3) - 삭제된댓글

    님네만 놀러 가세요
    6개월짜리 있는 집이랑 뭘 놀러가나요
    사는게 전쟁 일텐데

  • 10.
    '17.10.2 5:46 PM (121.171.xxx.92)

    맞아요. 앞으로는 가족끼리만..
    저도 다 이게경험이에요. 젊어서 다 해봤어요.
    친구네랑 여행도 갔는데 아침에 빵하나라도 간단히 먹고 나와서 아침겸 점심 먹고 여행다니면 좋은데 숙소에서도 꼭 아침먹고 씻고 나오니 11시나되야 숙소에서 나오고... 저는 좀 동작이빠른데 친구네는 동작이 느려서...애들도 다들 5,6살쯤 이였거든요.

    또 한친구는 애가 늦게까지 잔다고 아침에 10시까지 재우고 약속을 잡는 거예요. 그러니 어딜가도 12시 만나자 이런식인데 백화점이고 놀이공원이고 12시면 사람 제일 많아질때거든요. 당시에는 뭘 몰라 불만이면서도 만나고 기다리고 그랬는데 세월 지나고 나니 그냥 우리애 데리고 다닐걸 뭐한다고 다른집 기다리며 그러고 다녔나 싶어요. 누굴위해서...

  • 11. 동생입장
    '17.10.2 11:43 PM (121.140.xxx.97) - 삭제된댓글

    근데요...님은 놀이공원 가려고 동생네서 하루 잔 것인가요?
    어린 아이들 있는 집에서요?
    그 동생도 많이 힘들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415 생일이 더 우울하네요 9 ..... 2018/01/01 2,437
763414 며느라기 라는 웹툰 아시나요? 15 .... 2018/01/01 8,393
763413 로스쿨 의전원 오히려 중산층한테 더 낫지 않나요? 57 2018/01/01 5,773
763412 갈비찜 양념에 생강즙 원액 들이부었어요ㅜㅜ 하마콧구멍 2018/01/01 1,046
763411 지디랑 이주연이 사귄다네요 .. 39 ㅠㅠ 2018/01/01 26,125
763410 동아)문지지율; 2.30대 88퍼이상/30대 51.2퍼 매우잘함.. 9 문지지율75.. 2018/01/01 1,585
763409 싱글들 뭐하시나요? 11 ㄷㅅㅂ 2018/01/01 3,098
763408 생일에 미역국 꼭 먹여야하죠? 17 어쩌죠.. 2018/01/01 2,272
763407 시부모님께 아직 전화를 안드렸는데요.. 15 2018/01/01 4,312
763406 보통 자산이라고 하면 4 dma 2018/01/01 2,520
763405 속초에서 아이와 놀러갈만 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3 .. 2018/01/01 1,079
763404 해돋이 보러갔다가 싸울뻔했어요.. 43 .. 2018/01/01 21,157
763403 오늘.. 명동성당 미사시간 알수있을까요? 2 가는중 2018/01/01 2,767
763402 시가에 새해 인사전화드려야되는거죠? 16 @@ 2018/01/01 4,058
763401 전남친에 대한 원망 10 ... 2018/01/01 5,264
763400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3 우린 문으로.. 2018/01/01 608
763399 에어프라이어 뒤집을때요~# 4 이마트 2018/01/01 2,163
763398 대만인데 남편이 화를 많이 내네요 109 .. 2018/01/01 28,671
763397 지인에게 180만원을 빌렸는데요 은행이자로 21 ㅇㅇ 2018/01/01 6,077
763396 딴 지역에서 소개팅 오면 자고 가나요 7 2018/01/01 3,054
763395 노비스 패딩 블랙 vs 그레이 - 50세 남자에게 어떤 게 나을.. 5 패딩 2018/01/01 1,676
763394 (알쓸신잡2) 유시민의 워딩 2/ 영월 편 12 나누자 2018/01/01 2,467
763393 KBS 연기대상 정려원의 수상 소감 3 ... 2018/01/01 5,872
763392 사랑하는 82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강빛 2018/01/01 509
763391 휴일엔 보통 두끼 먹나요? 6 ... 2018/01/01 2,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