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비관적인 성격인데..상황을 못바꾸니 마음이라도 고쳐야겠다 싶어요

에이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17-10-02 03:44:51
원래 성격이 예민하고 불안하고..우울도 자주 느끼는데요

이제까지는 마음을 못고치니
상황을 고쳐보려 노력했으나..잘 안되더라구요!

취업이나 결혼처럼 노력에다 환경(시험이면 점수,
결혼이면 상대)까지 맞아떨어져야 이뤄지는 건 물론이거니와..

이사처럼 저 혼자만 두고보면 가능할 일도
이것저것 사건?이 생기니 몇년씩 좌절..ㅜ

정말 많이 우울했는데
이제 상황이 너무 안바뀌니 맘이라도 고쳐먹어야 겠다 싶고요..

생각해보면 상황은 늘 똑같았고
인정하든 안하든 안바뀌는건데
안좋은 상황에 안좋은 마음까지 제가 먹었던 거지요 ㅠ

이렇게된건 제가 사회에서 상처받았던 경험
무시받으면서 무시안받으려고.
어떤 조건에 부합하려고 발버둥치다 보니
이렇게 된거같아요

하지만 이젠 남의 말도 적당히 걸러들을줄
알게되고..하면서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정신승리보다는 긍정적인 쪽으로
보고 생각해보려고요..

IP : 117.111.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dnight99
    '17.10.2 4:15 AM (90.220.xxx.24)

    원글님을 응원합니다! 세상사 모두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죠, 암요.

  • 2. 블루바드
    '17.10.2 5:18 AM (125.188.xxx.174)

    에이님 성격이 장점일때가 있어요.
    70프로는 타협하되 30프로는 밀고나가세요. ^^

  • 3. 저도 응원
    '17.10.2 5:22 AM (118.220.xxx.199)

    힘내세요 살아있으니 이것도 생각할수ㅜ있는거다 마음먹으니 모든게 괴롭지 않고 즐기려 노력하게 되요 괴로움을 몸으로 느끼니 너무나 고통스러웠는데 내가 섬세하고 공감능력뛰어나고 상황판단을 잘하는 거라 남들에 비해 경험이 많구 정밀하게 바라본다 생각해요
    예민하고 부정적인시각은 나쁜 경험들로 인한거지만 나쁜경험을 되풀이 안 당하려는 제 기질상 더 조심하려는마음을 갖게되는 제가 너무 기특해요
    모든건 그러는 이유가 있고 이러고 있는 제자신이 보이니 제안에 있는 제가 대견하고 안쓰러워 날 챙겨주고 안아주고ㅠ이뻐해주며 살랍니다 님도 꼭 이상황속애서도 살아남은 내저산을 대견하고 기특하게 바라봐주세여 세상이 달라질순 없지만 내세상은 내가 바꿀수 있어요 힘내세여

  • 4. 사실
    '17.10.2 8:35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성격이 장점이 많은데 (재능이래요) 단점은 괴롭죠. 가끔은 주위사람도 괴롭고ㅠ 잘 생각하셨어요! 혹시 센서티브 이런 책 안읽으셨다면 살포시 추천을..

  • 5. 사실
    '17.10.2 8:35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그 저자는 이런 특징을 인정하고 더 개발하라고 하더라구요

  • 6. ...
    '17.10.2 8:57 AM (1.236.xxx.177)

    그 마음을 단단하게 만든다는게 참 어렵거든요. 인간이라서.
    그래서 정신과 약을 먹어요. 상황을 바꿀수 없기에. 4년째 약먹고 있는데 이전과 비교하면
    많이 덤덤해 졌어요.

  • 7. ..
    '17.10.2 9:28 AM (39.7.xxx.158)

    화이팅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003 경주 여행 팁 부탁드려요 15 .. 2017/10/07 3,328
736002 25년된 청약통장이 있어요 ㅠㅠㅠ 18 ㅇㅇ 2017/10/07 7,571
736001 광주 518 관련 방문해 볼 곳 소개 부탁드립니다 5 궁금 2017/10/07 572
736000 울산여자들 눈 되게 높나봐요 14 ... 2017/10/07 6,293
735999 이분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3 그리운가수 2017/10/07 1,845
735998 이명박게이트의 끝은 어디일까 2 richwo.. 2017/10/07 823
735997 운동복 셔츠 - 기장이 긴 건 어디에서 살 수 있나요 3 패션 2017/10/07 987
735996 수시 논술고사장 질문 드립니다~ 000 2017/10/07 667
735995 대문에 걸린 최진실님에 관한 글 4 얼척없네 2017/10/07 3,425
735994 명절 이런 집도 있어요 3 오마나 2017/10/07 2,913
735993 Berlin - Take My Breath Away (1986년.. 뮤직 2017/10/07 475
735992 남편 지갑에서 모르는 아파트 현과키가 나왔어요 28 i 2017/10/07 24,632
735991 그런데 우울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우울해도 우울증인가요..? 2 2017/10/07 1,388
735990 문재인 대통령 허위사실유포 신고안내 (펌) 19 ........ 2017/10/07 1,204
735989 인테리어쪽 분야도 잘되는곳만 잘되나요..??? 3 ... 2017/10/07 1,241
735988 아이 조기유학,보딩스쿨,미국으로 대학보내신 분들 8 궁금 2017/10/07 3,111
735987 #이명박구속 해시태그·5행시 운동 확산 8 고딩맘 2017/10/07 769
735986 지금 인터넷 주문해도 다음 주 화요일 이후에 배송될까요? 1 ,,, 2017/10/07 667
735985 안찴이 소방관 고발하겠다는 글 쓴 사람이에요 23 richwo.. 2017/10/07 3,662
735984 팬텀싱어 조민웅 다시 올거예요. 12 다시 2017/10/07 2,637
735983 시어머니 임금님화법을 읽고 호호호 2017/10/07 1,653
735982 주말동안 뭘 먹을까 . 장보기고민입니다~ 2 요리 2017/10/07 1,135
735981 11월달에 고등아이 캐나다 유학가는데 많이 7 khm123.. 2017/10/07 2,154
735980 저 지금 봉하마을 가는 길이예요! 8 지금 2017/10/07 1,108
735979 예전에도 무속이나 사이비가 이렇게 심했나요? 8 .... 2017/10/07 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