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안지내는 분들 뭐 해드세요?

.... 조회수 : 2,993
작성일 : 2017-10-02 03:22:15
제사는 안지내는데 손님은 오시거든요..
뭐 해먹으면 좋을까요?
아이디어 좀 나눠주세요..
IP : 1.224.xxx.2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7.10.2 3:39 AM (223.33.xxx.201)

    그래도 명절인 데
    나물 3가지 정도에 기름 냄새 풍기게 전 종류 3가지에
    생선찌고 갈비 좀 재면 될 것 같은 데
    국은 소고기 뭇국이나 육계장 정도....

  • 2. 종가
    '17.10.2 4:20 AM (218.147.xxx.188)

    제사 지내는집인데 제사음식 만드는건 장난이고
    오는 손님들이나 가족들이 모여 먹을꺼리 만드는게 열배는 더 힘듭니다
    메뉴 정하는거부터가 스트레스!
    저는 배추김치야 당연한거고 오이소박이, 돌산갓김치, 파김치담았고요
    시방.. 오이랑 배, 사과 넣고 감자쪄 으깨넣고 찹쌀풀 멀겋게 끓여 물김치 담갔어요
    황태구이, 돼지족 똥글똥글 썰어와 맵게 쫄여 놓구요(쫄깃쫄깃 손님들도 좋아합니다)
    더덕구이 양념해놨고 오이지 23개남은거 몽땅 꺼내 무쳐놨어요
    그외 이런저런 장아찌들이 대여섯가지 있어요
    그러구보니 죄~ 풀반찬 이네요

  • 3. 손님
    '17.10.2 4:22 AM (223.33.xxx.201)

    컥 윗님 종가님
    진심 존경 드리옵니다...

  • 4. ...
    '17.10.2 6:51 AM (183.98.xxx.95)

    제사 안지내도 식구들 먹을거 미리 준비하죠
    명절동안 며칠쉬잖아요
    요즘이야 문여는 마트도 많지만
    갈비찜 전 나물 잡채 기본은 해야하는거 같아요

  • 5.
    '17.10.2 7:44 AM (211.36.xxx.164) - 삭제된댓글

    헛제삿밥 준비하고 탕국도 끓여요
    돼지갈비구이 좋아해서 양이 넉넉하게 준비해요

  • 6. 제사나 차례를
    '17.10.2 8:11 AM (203.128.xxx.98) - 삭제된댓글

    지내나 안지내나 하는 음식은 비슷하지요뭐
    명절하면 떠오르는 음식들 대부분 다 해요

  • 7. 제사안지내는 맏며늘
    '17.10.2 8:27 AM (59.16.xxx.208) - 삭제된댓글

    기본 두끼는 준비하는지라 생태탕. 무소고기국 젓갈류 파김치 배추김치 양넘깻잎 더덕구이 삼색나물 잡채 갈비 전두가지 홍어무침 생선찜 무우쌈 오이도라지무침 이렇게 해놨숩니다. 동서님은 이번에도 때마춰 아파서 못온다하고 손윗시누네 가족들 먹을 음식들입니다.. 더구나 우리집으로 행차하혀서 주무시고 가라하심 그럴분위기라 절대 빈말안해요. 여러모로 손님치르는거 갈수록 버겁네요.

  • 8. ...
    '17.10.2 9:00 AM (114.204.xxx.212)

    고3 명절 음식 먹고 싶대서 사러 나가려고요

  • 9. 아이고
    '17.10.2 9:57 AM (118.37.xxx.73)

    정말 제대로좀 아세요 제사가 아니고 명절 차례입니다 자꾸만 명절 차례를 제사라고 하는데

  • 10. 메비우스띠
    '17.10.2 11:29 AM (58.225.xxx.241)

    차례만 안지냈지
    전에 송편에 갈비에 시댁에 왔는데 냉장 냉동고 김냉 미어터지내요
    식구들이 입이 짧은데
    손크신시모 빈틈이 없어요

    제 나름 명절에 족발만들어 오는거 해왔고 떡볶이 닭꼬치 재료준비하고 시장에서 맛난 선지국 포장해왔는데
    형님네 식구들이 열광하시고
    연타 두끼 애정하셔서
    시모가 서운해하시네요
    먹고 치우고 먹고치우고 다음끼 준비하러 가야겠네요ㅜㅜ

  • 11. 싫다싫어
    '17.10.2 2:53 PM (223.38.xxx.16) - 삭제된댓글

    다들 한덩치하고 많이 드십니다.
    명절 때 저희집에서 모이거나 매번 음식 제가 거의다 합니다.
    (맏며느리 절대 아님ㅠㅠ.10명 -15명정도 모임)

    (고기 밝히고 나물등 야채류 싫어합니다.)
    일단 갈비10근.. 한끼에 올킬.
    전통잡채 당면 최소 20인분 삶아야함
    고추잡채와 꽃빵20-30개정도 역시 한끼분량
    부침개2종. 후라이팬 넓이로 큰사이즈로 소박하게 15-20장정도 부침.
    그리고 국1종, 샐러드1종, 매콤한 무침1종.김치2종.
    거기다 회2접시 떠옵니다.

    대식가들이라 예전보다는 소식? 한다지만
    여전히 힘드네요.

  • 12. 족발
    '17.11.18 8:03 AM (211.186.xxx.231)

    족발은 어떻게 만드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300 시티투어버스 현장 구매할 수 있나요? 1 에공 2017/10/04 776
735299 고마운 올케와 고집불통 엄마.... 맏며느리 2017/10/04 1,718
735298 학원비를 안주는 밉상 학부모 17 추석 2017/10/04 5,716
735297 이 사이트는 사진 어떻게 올리나요? 2 이미지 2017/10/04 685
735296 82님들 지금 어디에서 뭐하고 계신지요?? 24 출석부 2017/10/04 2,792
735295 생리할때 엄청 부으시는분 살찌시는 분 있나요? 8 ... 2017/10/03 3,496
735294 40대 싱글인데 부모랑 같이 사시는 분들중에 21 흠흠 2017/10/03 6,089
735293 73 주인공은나야.. 2017/10/03 19,973
735292 송편사는걸 깜빡했네요 5 &&.. 2017/10/03 2,749
735291 남동생은 챙겨주고싶지만 남편은 챙겨주고싶지않은 심리.. 8 ㅇㅇ 2017/10/03 2,280
735290 아침 7시부터 저녁6시까지 양념된 고기 아이스팩 하나 없이 2017/10/03 738
735289 .. 17 B00 2017/10/03 7,459
735288 장손집 친정엄마 보살이셨네요 1 명절 2017/10/03 1,719
735287 성묘 안간다 선포 후 2년..가야하나요; 4 제목없음 2017/10/03 1,731
735286 가방을 잃어버렸어요.. 3 자괴감 든다.. 2017/10/03 2,367
735285 자존심 상하는데 5 운전 2017/10/03 1,950
735284 최소한 이런 부모가 되지 않게 해주세요 1 세상에 2017/10/03 1,711
735283 오늘 생일인 며느리 입니다. 19 나난 2017/10/03 5,999
735282 저도 회사 그만 두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려요 17 불안장애 2017/10/03 4,075
735281 사랑의 온도 조보아 역할 정말 얄밉고 보기싫으네요 7 .. 2017/10/03 3,628
735280 신선놀음 하는 남편. 어떻게 말해야 알아들을까요 4 mdfgh 2017/10/03 2,141
735279 꼬치냐 꼬지냐? 5 ㅎㅎ 2017/10/03 1,410
735278 소고기무국 보관이요.. 4 소고기 2017/10/03 1,364
735277 동상이몽 장신영이요 안타까워요 57 제목없음 2017/10/03 29,484
735276 문정동 올림픽 훼미리 vs. 판교 봇들8단지 15 ㅇㅇ 2017/10/03 4,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