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서 주름펴진다는걸 샀는데 티비서는 바르고 나서 점점 주름이 옅어지더구만 저는 눈을 부릅뜨고 보는데도 주름이 옅어지기는 커녕 그대로네요.
지금 알토란인가 유지인 나오는데 많이 늙었다...
할머니라는 느낌이 들어서 서글퍼요.
나도 비슷한 나이인데 저이보다 훨씬 인물빠지는 나는 얼마나 더 늙었을까..싶고 그 예쁘고 꽃같았던 이들도 어느날 저렇게 세월의 흔적을 보이니 벌써 또 가을..더 쓸쓸해지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이..
나이 조회수 : 845
작성일 : 2017-10-01 23:39:12
IP : 119.195.xxx.2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히려 좋죠
'17.10.2 12:19 AM (96.231.xxx.177)모든 인간이 공평하다, 니네들 끼리 아무리 이쁘고 까불어 봤자 자연 앞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자연의 섭리 같아요. 젊어서 학력으로 미모로, 집안으로 돋보였던 아니든 모든 인간은 나이앞에서는 다 평등하고 무너지죠. 반면에 젊어서 부터 뭐든 노력해서 나이들면서 보상 받는 사람들은 오히려 나이 들면서 더 돋보이고요. 나이들수록 더 탄탄하게 인생을 만든 사람이 진정한 인생의 위너죠.
2. 인생의 위너
'17.10.2 12:44 AM (119.195.xxx.212)나한테 내가 살아온 세월에 만족하려면 후회하지 않는 삶이어야 할것 같네요.
돌아보면 부끄럽고 후회로 점철된 내모습들이 나를 힘없고 더 늙어보이게 만들겠죠.
늙었지만 따뜻하고 품어줄수 있고 나눠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많이 느끼고 다듬으며 살아야겠어요.
가을이 오니 세월이란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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