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임이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고등학생

..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7-10-01 15:18:07
일반고 2학년 남학생입니다.
2학기 현재 반임원이고 방송부 활동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이가 뜬금없이 담임선생님이 자기를 싫어하는거 같다고 하네요.
젊은여자선생님이고 저도 한번 상담도 갔었고 그저 괜찮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아이에게서 들은얘기로는 다른 아이들과 같이 잘못한 상황일때 자기만 혼이나고 온갖 궂은일도 본인에게만 다시킨다는거였어요. 그리고 이름을 부를때 다른애들은 ㅇㅇ야~ 로 부르는반면 자기에게는 성까지 다 붙여 부른다고요..
이런정도로 선생님이 학생을 싫어하는거라고 단정지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본인에게는 불편한가봐요.. 안그래도 공부하랴 학교활동하랴 힘든데 정신적으로도 그 힘듬이 보태질거같아 걱정이네요..
IP : 182.216.xxx.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1 3:22 PM (61.106.xxx.81)

    보통 남학생들은 본인이 담임을 싫어하지
    담임이 본인을 싫어한다고 고민안하던데요
    아이 몇마디로 엄마가 너무 과민반응하는건 아니신지요?

  • 2. ...
    '17.10.1 3:27 PM (223.62.xxx.143) - 삭제된댓글

    학급 임원이면 선생님 입장에서 다른 애들이랑 똑같이 잘못 하고 있으면 더 실망스럽고 궂은 일 시키게 되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 3. ..
    '17.10.1 3:28 PM (182.216.xxx.32)

    네 팔이 안으로 굽다보니 아이말만듣고 안좋게 생각할수있는게 엄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중립적인 시선을 가진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려고 한겁니다..

  • 4. ...
    '17.10.1 3:28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학급 임원이면 선생님 입장에서 다른 애들이랑 똑같이 잘못 하고 있으면 더 실망스럽고 궂은 일 시키게 되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널 싫어해서가 아니라 네가 맡은 역할이 있으니 그런 거라고 일러주세요.

  • 5. 그렇죠
    '17.10.1 3:49 PM (121.169.xxx.57)

    반임원이면 뭘 해도 책임감있게 해야되고 그렇지 못할때 대표로 혼나기도 하고 그렇죠
    책임이 있으니 선생님이 너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니 대표로 혼을 내는거라고
    좀 더 의연하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토닥여주세요

  • 6. ***
    '17.10.1 5:42 PM (121.131.xxx.46)

    아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요
    아이가 어떤 마음의 충격을 받아서 다른사람과 달리 인지하게 되는지 몰라요

    미네소타다면성 인성검사를 하면 심리상태가 정확히 파악되어요
    혹시마음에 엉긴게 있으면emdr로 풀수있어요
    에니어그램 성격유형도 같이 나오니..자신에게 맞는 공부스타일도 알수 있어요
    아이에게 심리검사 우선 받아보게 하세요
    https://resilience.modoo.at/

  • 7. 아이가
    '17.10.1 6:47 PM (112.187.xxx.170)

    그렇개 느낀다면 사실인거죠 저도 아이가 저에게 불편함을 호소했는데 선생님을 믿었다가 아이말이 맞았던 경우가 있거든요 엄마에게 말했는데 엄마가 선생님 괜찮ㅇㄴ분 같다하면 입을 다물겁니다

  • 8.
    '17.10.2 8:23 AM (220.126.xxx.171)

    임원과 방송부 일이 겹쳐서 그런게 아닐까요?
    대부분 학급 임원은 반의 자질구레한 일들을 같이 돕는데 방송부면 그런 경우 기대한 역할을 못 하는 때가 많거든요. 다른 학생들이 아드님 역할까지 나누어 해야 하거나 필요한 때 반이 없으니 담임 입장에서는 좋게 느껴지진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방송부가 교실에 없는 경우가 꽤 있으니까요. 아드님에게 잘 생각해보라 하시고 만약 방송부 때문에 바쁘다면 선생님께 방송부 일로 바빠서 학급일을 소홀히 한 것 같아 죄송하다 하고 같은 임원들이 다 떠안지 않도록 본인이 눈치껏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학급 임원이면 봉사상이나 선행상 추천 1순위이고 생기부에도 반영되는데 어느 정도 역할은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9.
    '17.10.2 8:26 AM (220.126.xxx.171)

    본인만 궂은 일을 다 시킨다 느끼는 것도 본인이 없을 땐 다른 학생들이 자신의 일을 맡아 해주기 때문일 것 같은데 그 학교 방송부 사정을 잘 모르니 아드님과 이야기 해 보셔요. 아드님이 느꼈다면 어느 정도 일이 있긴 있을테고 담임이 이유 없이 그러진 않을테니 원인을 잘 파악하셔서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688 그런데 우울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우울해도 우울증인가요..? 2 2017/10/07 1,331
736687 문재인 대통령 허위사실유포 신고안내 (펌) 19 ........ 2017/10/07 1,134
736686 인테리어쪽 분야도 잘되는곳만 잘되나요..??? 3 ... 2017/10/07 1,188
736685 아이 조기유학,보딩스쿨,미국으로 대학보내신 분들 8 궁금 2017/10/07 3,040
736684 #이명박구속 해시태그·5행시 운동 확산 8 고딩맘 2017/10/07 716
736683 지금 인터넷 주문해도 다음 주 화요일 이후에 배송될까요? 1 ,,, 2017/10/07 618
736682 안찴이 소방관 고발하겠다는 글 쓴 사람이에요 23 richwo.. 2017/10/07 3,600
736681 팬텀싱어 조민웅 다시 올거예요. 12 다시 2017/10/07 2,560
736680 시어머니 임금님화법을 읽고 호호호 2017/10/07 1,587
736679 주말동안 뭘 먹을까 . 장보기고민입니다~ 2 요리 2017/10/07 1,076
736678 11월달에 고등아이 캐나다 유학가는데 많이 7 khm123.. 2017/10/07 2,087
736677 저 지금 봉하마을 가는 길이예요! 8 지금 2017/10/07 1,036
736676 예전에도 무속이나 사이비가 이렇게 심했나요? 8 .... 2017/10/07 1,618
736675 올 추석에 송편하나 건졌네요^^ 22 ^^ 2017/10/07 4,223
736674 지금 마트가는데 면역력에 좋은게 뭘까요..? 12 자취녀 건강.. 2017/10/07 3,340
736673 영화 남한산성 보실 분 계시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6 남한산성 2017/10/07 1,675
736672 애없음 월10만생활비도 가능하겠어요 51 .. 2017/10/07 8,477
736671 9급 시험 문의(제주도에서 준비) 3 자유 2017/10/07 1,064
736670 족보닷컴 이용해보신분 5 족보닷컴 2017/10/07 1,562
736669 추석 후 세끼 어떻게 드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9 4식구 2017/10/07 2,935
736668 독학재수학원,과연 성공가능할까요? 5 답답 2017/10/07 1,383
736667 이명박과 꺼삐딴리 2 qwe 2017/10/07 613
736666 온수매트 추천해 주세요 2 결정장애 2017/10/07 1,159
736665 팬텀싱어 이렇게 구성됐으면.. 11 ... 2017/10/07 1,710
736664 어디서 사나요? 1 상주 곶감 2017/10/07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