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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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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 못하는 카세트 테이프

언제적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7-10-01 13:59:43

시대가 급속도로 변하면서 한때는 모든이들의 애용품이었던 카세트 테이프가

이젠 정말 골동품 취급을 받네요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공테이프에 녹음하고 좋아하는 노래 테이프를 사기위해

동네 레코드샵을 들락이던 시절

이제 그 시절은 모두 사라져버렸네요

많았던 레코드샵들이 어쩜 이리 모두다 사라져버렸을까


노래 테이프들을 가득 담아놓은 상자박스가 있어요

이사를 몇번 하면서도 저것들을 버리지 못했네요

언젠간 저걸 카세트 플레이어로 들어볼 날이 오긴 할까요?


왜 저걸 못버리겠죠

카세트 테이프들 못버리고 사는 분들 계신가요


IP : 121.130.xxx.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7.10.1 2:01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전 플레이어까지 다 잇어요
    듣지는 않아도 소중히 간직합니다.
    추억은 효율로 따질수 없죠

  • 2. 플레이어
    '17.10.1 2:02 PM (211.244.xxx.154)

    있으시면 긴 명절에 꺼내서 들어보시고..

    없으면 사실 의향있는지 생각해보시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않다면 버리셔야죠.

  • 3.
    '17.10.1 2:06 PM (121.130.xxx.60)

    첫댓글님 플레이어까지 다 있으시군요
    저도 플레이어 한번 장만해볼까..싶은데 이걸 어디가서 구해야할지 ㅎㅎ
    황학동 벼룩시장같은데 안가고 인터넷 중고나라만 뒤져도 구할수 있을까요

  • 4. ㅇㅇ
    '17.10.1 2:11 PM (61.75.xxx.201) - 삭제된댓글

    중고 나라 아니라도 옥션이나 지마켓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신상품 2만에서 10만원까지 다양한 제품 팔고 있습니다.

  • 5. ㅇㅇ
    '17.10.1 2:12 PM (61.75.xxx.201)

    카세트플레이어는 중고 아니라도 옥션이나 지마켓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신상품 2만에서 10만원까지 다양한 제품 팔고 있습니다.

  • 6. 늙었다는 증거죠.
    '17.10.1 2:13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젊은이들은 미래의 희망을 먹고살고, 늙은 사람들은 과거를 먹고 살죠.
    추억도 좋지만 들을 매체가 있다면 모를까, 매체조차 없어진 마당에 그건 가지고 있어서 뭐하게요?
    그 테이프들에 담긴 노래 자체가 없어졌다면 추억도 사라진 것이나 디지털 파일로 널려있는데...결국 원글의 추억은 노래도 아니고 그냥 테이프라는 것이죠.

  • 7. ....
    '17.10.1 2:31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손글씨 제목 적은 커버만 몇개 남기고
    테이프 자체는 다 버렸어요. 그 노래들 지금은 심지어 유투브에도 다 올라와있잖아요

    가족들 목소리 녹음된거 아니면 버리세요.
    이 짐들 나 대신 누군가, 나 죽은 다음에 버리느라 애먹을 짐들입니다..

  • 8. 저도
    '17.10.1 2:34 PM (39.119.xxx.243)

    저도 얼마전 좀 버리긴 했지만 모든 앨범이 mp3나 온라인상에 있지는 않더라고요. 간직하고 듣고싶운 앨범 있음 있으면 버리지마세요. 전 다시 구하려고 알아보니 희귀앨범 되어 더비싼 것도 있더라고요

  • 9. ㅇㅇ
    '17.10.1 2:34 PM (117.111.xxx.200)

    저도 날잡아 다 버렸어요.
    별밤 공개콘서트같은건 한번 들어보고.
    이경규 신인때였는데..웃겼고..ㅎㅎ
    결국 다 버렸네요.
    그땐 왜그리 목숨걸고 집착했는지..

  • 10.
    '17.10.1 3:28 PM (118.34.xxx.205)

    집만.넓으면 자기지고있어도좋죠
    인터넷에 플레이어팔아요

    20년전 녹음해둔테입은 늘어져서 버렸어요. 제목소리귀엽던데.

  • 11. 00
    '17.10.1 3:45 PM (49.170.xxx.237) - 삭제된댓글

    죄다버렸어요

  • 12. 매니아
    '17.10.1 7:04 PM (223.57.xxx.171)

    영화 가디언즈 오브더 갤럭시의 히트로 다시 유행중이에요
    버리지 마세요 희귀음반은 비싸요
    네이버에 카세트테이프를 듣는 사람들이라는 카페도 있어요

  • 13. 우리는
    '17.10.1 7:36 PM (118.37.xxx.73)

    버린지가 수십년 되었네요 살림 뒤적이는거 지겨워요 수납공간이 넘치는것도 아니고
    지금 사는곳으로 이사올때 우리남편이 홍보상품을 많이 가져다 놓았어요
    그걸 자세히보니까 하나도 실속이없고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었어요 플라스틱컵인데 보온컵으로생긴거
    박스에 다쓸어담아서 재활용옆에 가져다 놓았더니 우리남편이 퇴근하면서 들고 들어왔어요
    왜 이걸다 버렸냐고 화를내데요 내가설명 했어요 이컵에다 뜨거운 차타서한잔 드실라우하고
    아무소리 못하데요 버릴거는 정리하는게 맞아요

  • 14. ....
    '17.10.1 9:12 PM (223.39.xxx.135)

    cd로도 못 구하고 음원이 나오지도 않고 유튜브에도 없는 것들이라 간직하고 있어요. 저는 가끔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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