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싫어요

바보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11-09-09 17:33:39

천성적으로 전 이상한 사람인것 같아요..

늘 남의 눈치나,,상황을 봐요..

성장과정에 문제가 있는것도 아닌데...

남편이 사업을 해서 제법 넉넉하게 삽니다.

근데..피부관리나 비싼 미용실에 가려고 벼르면..

직원상황이 안 좋거나 티비에서 어려운 사람을 보거나 하면 그 일을 못합니다.

맘이 아프고..도와줄 걱정을 하고..

소심하게 도와주죠..

오늘 시고모댁에 다녀왔는데..결혼하고 기회가 없어 12년만에 처음 갔어요

어려운건 알았지만..

많이 작은 집에..참..어렵더라구요..

38평에서 53평 갈아타려 맘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울 집이 대궐같고..내가 부르조아같구..

맘이 넘 저리네요..

제가 착하거나 그런것도 아닌데..무슨 병 같아요..

바보병..

늘 희생하시는 엄마가 싫었는데..

제가 닮은걸까요?

나보다 남이 먼저인 제 맘이 참 싫네요

 

IP : 121.177.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 참
    '11.9.9 6:09 PM (175.114.xxx.13)

    인간으로 갖춰야 할 너무 좋은 품성을 가지셨구만 왜 그러세요.

  • 2. 딜라이라
    '11.9.9 7:34 PM (125.188.xxx.39)

    훌륭한 분이신데 왜 그러시나요? 더 큰 부자되어 통크게 좋은 일 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36 보험 ,,님의 청구건이 실사됩니다 2 ,,, 2011/09/14 1,493
12235 언니 무릎 좀 구해주세요 7 관절 2011/09/14 1,667
12234 고등학교 나와서 삼성반도체 들어가고 미국도 왔다갔다할수있는건가요.. 3 친구동생 2011/09/14 2,033
12233 애기 델고 시댁친정 나들이 했어요. 2 2011/09/14 1,100
12232 결혼하고 첫명절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9 첫명절 2011/09/14 2,694
12231 결혼해서 첫 명절 며느린데요, 답글 넘 감사해요, 글이 수정이 .. 흑흑 2011/09/14 1,053
12230 9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09/14 905
12229 MBC에서 지금 족저근막염에 대해 나오네요. 발바닥 아프신 분 .. 3 ㅁㅁ 2011/09/14 2,794
12228 비타초코렛(코코아매스) 대체 가능한가요? (아프리카마블 만들려고.. 비타 2011/09/14 868
12227 롯데 옥수수 0.0004%넣고 옥수수빵? 4 꼬꼬댁꼬꼬 2011/09/14 1,308
12226 장효조이어 최동원까지... 9 ... 2011/09/14 2,175
12225 승승장구 조수미 5 .. 2011/09/14 3,864
12224 모기향 맡으면 머리 2 미나리 2011/09/14 1,301
12223 영어 못해서 창피하네요. 이거 스팸메일 맞나요? 4 도움 부탁 2011/09/14 1,608
12222 아버지의 폭언 얼마나 참을 수 있으세요? 1 .. 2011/09/14 2,147
12221 6살 남자아이가 시계를 읽어요..! 9 불출이엄마 2011/09/14 1,507
12220 중국산 태양초 5 ... 2011/09/14 1,488
12219 (강쥐)배변을 참았다가 산책할때만 하네요ㅠ 7 미소 2011/09/14 1,766
12218 강남 사는 분 들~ 강남 살아서 좋은게 뭔지요? 14 고민고민 2011/09/14 3,585
12217 레벨 7인데 8이라면서 특정 글이 안 보여요 7 나만 그런가.. 2011/09/14 1,200
12216 PK정치세력의 주특기는 주가조작과 배신(폄) 사실일까? 2011/09/14 992
12215 모기때문인지 아이한쪽볼이 많이 부었는데 병원가면 처방해주나요 1 .. 2011/09/14 1,067
12214 추석이 지나고 나니...지름신이 몰려오시네요. 2 콩콩이큰언니.. 2011/09/14 1,820
12213 명절에 시댁에 머무르는 시간 어느정도세요??? 22 시간 2011/09/14 3,155
12212 작은엄마의 하소연... 34 코스코 2011/09/14 12,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