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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써부터 지긋지긋해요! 온종일 먹을거리생각만

명절극혐 조회수 : 5,175
작성일 : 2017-09-30 17:01:11
삼시 ..세끼에
간식에 ..
벌써부터 징글징글하네요 ..

왜결혼했을까 ..왜 ..
결혼안한 내친구는 ..남친하고 콘서트가고..여행가고 .
맛난거먹으러가는데

나는 이게뭔지..온종일 아침 뭐주지..
점심 뭐주지..
저녁뭐해주지..
간식뭐해주지..시월드에선 언제 전부치러오라고 하지?

주부의삶 진짜 그지같고
희생만 하다 뒤지는 인생이에요
어차피 사랑의유통기한도 3년이고 ..무슨 영원한사랑을
하겠다고 ..이러고사는건지..
IP : 211.246.xxx.2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30 5:03 P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

    저도 짜증나서 끓이거나 뎁히기만 하면 되는 걸로 잔뜩 사놨어요.
    안그럼 머리 꽃달거 같아요.
    시가는 추석전날 가려구요. 똑같이.

  • 2. ㅇㅇ
    '17.9.30 5:05 PM (49.142.xxx.181)

    나도 주부지만 참 무슨 어마어마한 희생을 한다고;;;;
    그냥 하지 마세요. 요즘 누가 그리 먹는다고.. 그냥 각자 알아서 적당히 먹자고 하세요.
    집에 있을땐 하루에 두끼만 먹어도 충분함.. 오히려 살쪄서 안좋아요.

  • 3. ....
    '17.9.30 5:05 PM (182.209.xxx.167)

    희생이 아니라 님 선택인거죠
    모르고 한건 아니잖아요
    화나서 희생이라고 푸념한다면 공감 못해드려서 미안한데
    평소에도 희생이라고 생각하면 희생 그만하고
    좋아하는 일 찾아보세요 한번뿐인 인생인데

  • 4. ...
    '17.9.30 5:07 PM (223.33.xxx.239)

    그러게요 제동생한테는 절대결혼하지말라고 말립니다ㅜㅜ
    어차피 늙어서 안외로운사람이있을까요? 더더욱우리세대에
    일반서민주부는 그저 몸종ㅈ이예요 이걸왜하라고 난리들인지ㅉㅉㅉ

  • 5. ㅊㅊ
    '17.9.30 5:09 PM (222.238.xxx.192)

    이럴땐 대충 냉동 식품으로 주세요 한번 먹는다고 안죽어요 토닥토닥 그맘 내가 압니다

  • 6. 명절이 무서우면
    '17.9.30 5:10 PM (115.140.xxx.66)

    결혼하지 마시지 그러셨어요
    외국인하고 하시든지

  • 7. 남탓
    '17.9.30 5:14 PM (59.10.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주부라 그 힘듬 모르는건 아니지만
    희생만 하다 뒤지는 삶은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지긋하고 싫음 대충하세요.
    누가 시키는것도 아니고
    모든게 선택의 연속인데 그걸 못선택한거
    본인이지 남이 아니예요.

  • 8. 남탓
    '17.9.30 5:14 PM (59.10.xxx.224)

    저도 주부라 그 힘듬 모르는건 아니지만
    주부 삶이희생만 하다 뒤지는 삶은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지긋하고 싫음 대충하세요.
    누가 시키는것도 아니고
    모든게 선택의 연속인데 그걸 못선택한거
    본인이지 남이 아니예요.

  • 9. ㅇㅇㅇ
    '17.9.30 5:14 PM (221.167.xxx.3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입장도 같은처지로 이해가 가는데 왜 이리 혼내는 댓글이 많은지...저기 밑에 메갈이 어쩌고 남자들이 많이 들어왔나..

  • 10. ...
    '17.9.30 5:19 PM (119.82.xxx.208)

    현명해보이지 않으니 그렇죠 자기 인생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자식에겐들 잘 할지...밥은 잘해주지만 마음은 불편하게 할거 같은데...자식도 커갈수록 징글징글할거에요.

  • 11. ..
    '17.9.30 5:20 PM (114.204.xxx.212)

    무려 10일 너무 길어요

  • 12. ㅇㅇ
    '17.9.30 5:20 PM (175.112.xxx.122)

    아니 결혼하기 전에 모르는게 당연하지 모르고 결혼했냐는 분은 부활하셨나 윤회의 과정이신가. 얘기 듣는거랑 겪는 거랑은 다르죠. 저도 모르고 결혼했어요. 알콩달콩 둘이 사는 생각만하다가 신혼여행 후부터 지금까지 20년을 후회하는 중입니다. 전 마트가서 즉석국 열 개 사놨네요. 명절도 지겨워요 정말.

  • 13. 싫다
    '17.9.30 5:21 PM (1.236.xxx.107)

    정말 이번 연휴 너무 길어요 ㅠㅠ

  • 14. .....
    '17.9.30 5:22 P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휴일에는 아침은 대강 빵이나 시리얼, 요플레로 때우고
    점심은 드라이브겸 외식하고
    저녁도 간단히 과일이나 샐러드정도...
    이렇게 먹어요
    세끼 다 밥먹으면 소화도 안되던데요
    외식하고 바람쐬는 재미에 휴일만 기다려져요

  • 15. ...
    '17.9.30 5:22 PM (115.140.xxx.236)

    너무 잘 하시려고 하니 그런거 아닐까요? 집에서만 드시지 말고 맛집 찾아가셔서 외식도 하고
    또 적당히 반제품도 활용하고 하세요.
    내가 하는 음식이 제일 맛있고 안전해. 이런 생각, 고집 조금만 버려도 재밌게 보낼 수 있을텐데요.

  • 16. ...
    '17.9.30 5:25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무슨 같은 주부라면 앞.뒤 물불 안가리고 편들어야 되는건가요? 그게 아니면 메갈이나 남자로 치부하고
    무슨 이리 감정적 무논리 ㅉㅉ 한심
    같은여자가봐도 스스로 무덤 파는데
    징징거리면 상황 공감이 되다가도 무슨
    여기가 감정 쓰레기통 마냥 불쾌 할 수 있어요.

    이런 스스로 선택에 투정하고 징징은 본인가족들에게나 하던지. 어차피 여기서 징징되다 가면 저리 살껄
    그게 무슨 희생이라고

  • 17. ㅋㅋㅋ
    '17.9.30 5:26 PM (39.7.xxx.76)

    난 역시 현명해.

    내가 결혼생활 해낼 그릇이 안되는
    인간이라는걸
    10대때 부터 알고 독신주의선언했거든요.
    ㅋㅋ

  • 18. ...
    '17.9.30 5:26 PM (223.62.xxx.6)

    무슨 같은 주부라면 앞.뒤 물불 안가리고 편들어야 되는건가요? 그게 아니면 메갈이나 남자로 치부하고
    무슨 이리 감정적 무논리 ㅉㅉ 한심
    같은여자가봐도 스스로 무덤 파는데
    징징거리면 상황 공감이 되다가도 무슨
    여기가 감정 쓰레기통 마냥 불쾌 할 수 있어요.

    이런 스스로 선택에 투정하고 징징은 본인가족들에게나 하던지. 어차피 여기서 징징되다 가면 저리 살껄
    스스로 저리하며 그게 무슨 희생이라고

  • 19. ...
    '17.9.30 5:27 PM (119.64.xxx.92)

    얘기 듣긴 뭘 들어야 알아요.
    나 포함한 자식새끼들 평생 밥세끼 차려주다 세월 다 가는 엄마랑 삼십년 가까이를 살고도
    정말 몰랐다면 금치산자.

  • 20. .....
    '17.9.30 5:37 PM (39.7.xxx.17)

    요즘 누가 삼시세끼 간식을 해다 받쳐요?
    그냥 적당히 능력껏해요.
    그리고 비혼친구랑 이제와서 비교 할 필요가 없어요.
    애초 비교대상이 아님 다른세상들인데

  • 21. Bb67
    '17.9.30 5:43 PM (114.204.xxx.21)

    하루 한끼 정도만 요리하고 그걸로 하루 때워요~그것도 하기 싫음 외식도 하구요~너무 잘하실려고 하니 그래요

  • 22. ㅁㅁ
    '17.9.30 5:53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리면 떼우기도 쉽지않아요
    외식도 어렵고 간식도 사먹는거만 해먹일수없으니
    원글님도 그러신거 아닌가 싶은데
    좀 크면 그나마 낫네요
    여기 계신분 말씀대로 떼우는게 가능해져요

  • 23. 명절이 문제지 연휴는 좋죠
    '17.9.30 6:02 PM (211.178.xxx.174)

    남편이 나쁜새끼만 아니면
    조율해서 얼마든지 간편하고 맛있게 즐겁게 지낼 기회인가요?
    아침 겸 점심 브런치에 저녁은 간단히 해먹던지 맛집 가던지..평소엔 피곤해서 못 찾아다녔던 식당 가보고 좋지 않나요?
    경제적 여력이 안된다해도
    요즘세상 같이 맛있는 인스턴트 음식이 널린 상황에서
    음식 때문에 자괴감 갖는게 이상하네요.
    혹시 요리전문가처럼 세끼를 차릴 생각은 아닌거죠?

    일베가 이런글 퍼가서 씹는거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노파심에 일베에게 말하지만,이 원글같은 생각은 일반적인 유부녀의 생각이 아님을 밝힌다.물어뜯을 생각 하지도 말아라~~

  • 24. 미혼
    '17.9.30 6:15 PM (61.101.xxx.152)

    결혼안한 사십대중반 친구 유럽떠났어요
    엄청부러워요
    전 아들만둘인데 독신으로 산다기에
    그러라고 했어요
    물려줄것도 없고 자식들도 누군가의 노예로 살바에
    홀로 자유롭게 살다 가는것도 나쁘지않아서요

  • 25.
    '17.9.30 6:23 PM (175.223.xxx.5)

    이정도인지 모르고 결혼했죠

    누가 결혼이란걸 체험하고 결정하고 하나요?..

  • 26.
    '17.9.30 6:26 PM (211.246.xxx.37)

    아직 애들도 어리니 ..외식도쉽지도 않구요 ...

  • 27. ..........
    '17.9.30 7:2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같이 하던가 번갈아 하세요.
    식모도 아니고 왜 혼자 다 해요?

  • 28. 그냥
    '17.9.30 7:20 PM (175.116.xxx.169)

    첨부터 길을 잘 들이셨어야죠

    저희집도 그렇고 저희 자매도 그렇고
    주변도 그렇고
    결혼해서 아무도 그렇게 안살아요
    대신 초반에 확실하게 미운털 박히던말던 안하고 못한다 남편하고
    상의해서 결정했고
    시부모님도 이해했어요
    저희도 여행으로 휴가 보내고
    여동생 언니네 모두 일본과 프랑스로 각각 다 나가버렸어요
    다음주에나 들어올 거에요...:)

  • 29.
    '17.9.30 9:34 PM (175.117.xxx.158)

    밥하는게 직업인것을ᆢ이제 인정하고ᆢ저도 포기했네요ᆢ정말 끼니 걱정ᆢ마트돌아 삼만리ᆢ하이에나 같아요ᆢ

  • 30.
    '17.9.30 10:11 PM (175.117.xxx.158)

    돈없는 살림살이면 ᆢ다 몸으로 때워야해요ᆢ외식은 사치구요ᆢ

  • 31. ..
    '17.10.1 2:02 AM (211.209.xxx.234)

    주부들이 이 글을 이해 못 하다니. 원글님 저도 공감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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