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긴 피렌체

Nn 조회수 : 4,446
작성일 : 2017-09-30 16:53:19

비행기 세번타고 왔어요.
첫인상은 못산다...
전 이태리...그저 그렇습니다..
대성당 미술품 관심 별로 없고
그저 걸어가니는거 좋아요.
카페에서 카푸치노 마시고있어요..카페노래가
좋네요..
음식은 맛있어요..

IP : 188.29.xxx.21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30 4:54 PM (220.85.xxx.236)

    와우 갠적으로 가본적은없지만 이태리 좋아해서요
    여유와 낭만이 느껴지네요^~^*

  • 2. 그쪽은
    '17.9.30 4:54 PM (210.222.xxx.158)

    북과 남 경제차가 커요
    그래도 패션이나 그런걸로 10위에 들어가기도 해요
    가셨으니 즐기세요

  • 3. ..
    '17.9.30 4:59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이태리 가셨는데 글은 별 감흥이 없네요ㅋ

  • 4. ...
    '17.9.30 5:01 PM (120.142.xxx.23)

    걷다가 이쁜 가죽으로 만든 가방이나 구두 등등이 보이면 사세요. 피렌체가 가죽으로 유명한 곳이고 이쁘고 싼 제품들이 많아요. 눈에 보였을 때 사야지 나중에 사야지 하면 못사요. ^^

  • 5. 궁금
    '17.9.30 5:01 PM (39.7.xxx.209)

    이런저런에 사진 좀 올려주세요~~
    그냥 까페풍경, 거리풍경.. 이런거 궁금해요


    어쟀든 피렌체라니 부럽네요
    냉정과 열정사이.. 그 배경이 거기죠 아마?

  • 6. 거긴
    '17.9.30 5:03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보세옷가게 없나요?ㅎ
    쇼핑하면 재밌을듯

  • 7. ..
    '17.9.30 5:04 PM (180.71.xxx.170)

    피렌체 정말 좋은데 부럽네요.
    저녁에 미켈란젤로 언덕 가셔서 야경보시고 와인한잔 하시는거 추천이요.
    왼쪽 계단에 앉음 사람구경 야경구경하기 좋아요.
    저도 유럽에서 미술관 투어하다 질려서 피렌체에선
    며칠을 그냥 걸어다니고 맛집 찾아다니고 커피마시고 와인마시고
    그래도 좋더라구요.

  • 8. midnight99
    '17.9.30 5:09 PM (90.220.xxx.24)

    피렌체는 가죽 제품도 유명하지만, 기본적으로 여러분야 수공예가 발달한 도시에요.
    대리석을 가지고 자개 공예와 유사한 방식으로 가구에 색을 넣는 공방도 여러 곳이 있고,
    다리 위에 주욱 늘어선 보석 가게들도 유명하죠. 보석 세공으로도 널리 알려진 도시거든요.
    포슬린 인형도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듭니다.

    피렌체하면 기본적으로 우피치 미술관과 꽃의 성모 성당, 그리고 맞은편의 로댕의 조각문도 봐야하는데...
    이 모든 걸 무시하고 그저 감흥이 없다하시니...대체 거길 왜 가신건지?

  • 9. 차단지
    '17.9.30 5:10 PM (58.238.xxx.39)

    일본-파리-피렌체 경유해서 가신 분이시군요.^^
    힘드셨죠? 여러군데 경유해서~~
    황금연휴에 이렇게 비행기티켓 구해 여행가시니
    전생에 나라 구하신겁니다.
    BRAVO! Your Life!
    맘껏 즐기세요.
    지금 느낌과 시간이 지나서의 느낌이 늘 같진 않답니다.
    추억이 될거예요.

  • 10. 옐로우 바
    '17.9.30 5:13 PM (119.149.xxx.138)

    생면 파스타집 가보세요. 두오모랑 가까운데 인생 파스타를 만나실거예요

  • 11. 와~
    '17.9.30 5:17 PM (223.39.xxx.140)

    맛있는 이탈리아 커피 정말 마시고 싶네요.
    싸면서도 어쩜 그리 풍미도 진하고 고소하고 맛있는지....커피 좋아하시면 많이 마시고 오세요~

  • 12. 저도
    '17.9.30 5:18 PM (39.7.xxx.209)

    그 거리에서 커피 마시고 싶네요~

    부럽 부럽~

  • 13. .ㆍ
    '17.9.30 5:22 PM (39.7.xxx.160)

    부카마리오 가고 싶어요
    티본 스테이크 먹으러~~~~ ㅎ ㅎ

  • 14. 저는
    '17.9.30 5:32 PM (121.190.xxx.131)

    그 광장(다비드상 있는곳이요.이름 까묵..) 야경 좋았구요
    버스킹하는 음악... 제 시선이 바로 닿는 곳에서 20분가까이 키스하던 연인들.. 그런 기억이 좋네요.
    주말이면 거리 공연도 많았어요.

  • 15. ..
    '17.9.30 5:33 PM (121.190.xxx.71)

    가리발디라는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먹은거. 우피치 니술관에서 가이드 설명 들으며 감상했던거. 너무 좋았는데.

  • 16. ..
    '17.9.30 5:34 PM (121.190.xxx.71)

    카라바조의 메두사 그림 좋았어요. 설명 안들었으면 몰랐죠.

  • 17. 정말
    '17.9.30 5:49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 18. 젤라토!
    '17.9.30 6:07 PM (116.37.xxx.193)

    맛있게 먹은 피렌체 젤라토 생각나네요. 부럽네요 ㅜ

  • 19. 다른곳은 몰라도
    '17.9.30 6:11 PM (86.143.xxx.203)

    피렌체에서 우피치랑 아카데미아 안가보면 너무 너무 아쉬운데요 ㅠㅠ 피렌체는 르네상스 예술의 중심지라 유명한 작품이 너무 많아요. 미술관 한두군데라도 둘러보고 오세요. 나중에 생각하면 아쉬울수도 있을꺼 같아요.

  • 20. 부럽네요
    '17.9.30 6:12 PM (125.178.xxx.159)

    저가 패키지로 갔다가 여행을 말아먹은게 이태리였죠.
    자유여행하다가 멋모르고 갔는데 음식도 싸구려..숙소는 울나라 장급여관에
    자유시간 많아야 3~40분..피렌체에서 베키오 다리..?
    구경하고 미친듯이 뛰었어요..시간 맞추느라.
    마그넷 구경하고 사면 삼십분 홀랑..
    전 다시가면 그날그날 기차타고 다닐래요.
    계획없이 ..예약안해서 좀 비싸더라도 그게 훨 좋지요.
    카페 앞에서 편안하게 커피도 마시고.
    절대로 저가 패키지 가지마세요..
    백만원 조금 넘거나 그언저리 여행은 가지 마세요.

  • 21. ...
    '17.9.30 6:25 PM (80.183.xxx.194) - 삭제된댓글

    겉으로 봐서 못산다고 판단하지 마세요. 역사상 수세기를 잘살아온 나라예요. 건물 낡았다고 못사나요. 오래된 건물 내부 보수해서 사는게 문화예요. 도심은 백년 지난 아파트도 흔해요. 성인 일인당 자산 검색해보세요. 독일보다도 훨ㅋ신
    높아요. 나라 잘사는거랑 국민 잘사는 거랑은 별개거든요. 사람들 대체로 재산도 많고 잘살아요.

  • 22. 66
    '17.9.30 6:28 PM (80.183.xxx.194) - 삭제된댓글

    겉으로 봐서 못산다고 판단하지 마세요. 역사상 수세기를 잘살아온 나라예요. 건물 낡았다고 못사나요. 오래된 건물 내부 보수해서 사는게 문화예요. 도심은 백년 지난 아파트도 흔해요. 성인 일인당 자산 검색해보세요. 독일보다도 훨ㅋ신
    높아요. 나라 잘사는거랑 국민 잘사는 거랑은 별개거든요. 사람들 대체로 재산도 많고 잘살아요.

    https://en.m.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wealth_per_adult

  • 23. 668
    '17.9.30 6:29 PM (80.183.xxx.194)

    겉으로 봐서 못산다고 판단하지 마세요. 역사상 수세기를 잘살아온 나라예요. 건물 낡았다고 못사나요. 오래된 건물 내부 보수해서 사는게 문화예요. 도심은 백년 지난 아파트도 흔해요. 성인 일인당 자산 검색해보세요. 독일보다도
    높아요. 나라 잘사는거랑 국민 잘사는 거랑은 별개거든요. 사람들 대체로 재산도 많고 잘살아요.

    http://en.m.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wealth_per_adult

  • 24. 미술관에 질려
    '17.9.30 6:36 PM (125.177.xxx.55)

    우피치를 패스한 건 너무 아쉬운 선택이네요 르네상스의 발원지인데...
    하루면 동네 다 본다고 해서 하루 일정만 잡았다가 해가 너무 일찍 져 그 언덕 위 공원 못가본 게 아쉬워요

  • 25. 아직
    '17.9.30 6:46 PM (161.202.xxx.141)

    이탈리아와 유럽에까지 영향력을 미친 메디치가가 지배했던 덕에 예술문화적으로
    풍성한 피렌체에 대한 첫인상이 못산다라니...
    구멍가게처럼 보이는 개인상점들 대단한 수공업 부자들 많습니다.

    그냥 걸으면서 이국에 있다는 분위기를 즐기고 커피마시기 좋기에는 파리가 더 좋죠.
    맛있는 젤라또와 에스프레소 즐기고 오세요.

  • 26. 큐큐
    '17.9.30 6:58 PM (220.89.xxx.24)

    사진을 올려주셨어야죠..

  • 27. 너무
    '17.9.30 8:10 PM (219.248.xxx.207)

    부럽습니다ㅜ

  • 28. ....
    '17.9.30 8:23 PM (116.32.xxx.97)

    이태리 건물 후져보여도 안에 들어가면 인테리어 잘 된 집들 많아요. 겉모습만 보고 무시하시면 안되죠.
    아는 만큼 보인다고...
    피렌체가 별거 아닌 곳은 아니에요.
    윗분들 말씀처럼 르네상스 발원지로서나 상업 발달한 도시라서 볼 거 많고 쇼핑할 것도 많은 곳이에요.

  • 29. 청순마녀
    '17.9.30 8:56 PM (122.44.xxx.180)

    건축이나 예술에 대해서 관심이 없으셨다면 왜 피렌체를 여행지로 택하셨나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씀에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미리 공부를 좀 하시고 가셨으면 도시가 다르게 보이셨을텐......
    피렌체처럼 멋있는 도시에서 감흥이 없으시다니 제가 다 안타까워요.

  • 30. ...
    '17.9.30 9:13 PM (220.120.xxx.207)

    피렌체하니 두오모가 떠오르네요.
    분홍과 초록 흰색(맞나?)의 그 느낌.. 몇십년전에 갔어도 기억에 남는데요.
    근데 못산다는건 좀 뜬금없네요.

  • 31. 부럽삼~^^
    '17.9.30 9:22 PM (175.125.xxx.148)

    다시 가면 피렌체에서 머무로 싶었어요. 저는 미술관도 너무 좋았고 건축물들도 너무 좋았거든요. 그렇지먄 취향의 차이일수 있으니..
    재미없으시면 원글님 좋아하는게 뭔가 좀 생각해보시고 좋아하는게 있는 도시로 가보세요~~^^

  • 32. ...
    '17.9.30 10:16 PM (223.62.xxx.6)

    피렌체는 미술관 빼고는 다 별로.
    피렌체의 건축도 정교하지 않고
    왜 이 도시가 유명한지 모르겠는 1인.

  • 33. 저도 피렌체
    '17.10.1 12:45 AM (172.56.xxx.127)

    전 피렌체를 너무 좋아해서 가끔 오는데 피렌체가 얼마나 상업과 예술이 융성했고 지금도 그 가닥을 이어오는 도시인데요.

    유명한 관광지도 좋지만 저는 특히 아무 골목이나 걷다가 눈에 들어오는 상점, 수공예집 등등 들어가는 걸 너무 좋아해요.

    이번에는 앤틱 거울하고 액자를 좀 사 가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중인데 숨겨진 가게들이 참 많아요.

    우피치는 반나절 투어 하면 참 좋아요. 미술관이라는게 원래 아는만큼 보이는 법

  • 34. fay
    '17.10.1 7:48 AM (211.214.xxx.213)

    저도 곧 갑니다ㅡ
    피렌체 일정이 달랑 하루라 우피치 투어 예약 망설이고 있었는데, 해야겠네요.

  • 35. ...
    '17.10.2 2:42 PM (112.152.xxx.154)

    제가 제일 사랑하는 도시예요.
    담번에는 로마 왠만큼 봤으니
    피롄체에서만 일주일 머물고싶어요.
    작년딱이맘때
    삼박했는데 떠날때 넘 아쉬웠어요.

    두오모랑 종탑 반드시 올라가야하지요.
    두오모광장에서만 종일 있어도 좋겠던데요.
    우피치박물관은 현지투어 했는데 좋았구요
    피티궁은 무료입징 줄이 넘길어
    아쉽게 돌아와야했던 기억나네요
    전 중앙시장 푸드코트걑은데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사먹는것도 즐거웠어요.곱창버거는 그냥그랬지만요.
    윗글에서 나온 부카마리오도 맛있었구
    광장의 파니니집 감동이었어요.
    더몰은 갈시간도 갈마음도 없어서 안갔지만
    커피용품이며 커피. 파스타면까지 한짐 사왔어요.
    넘 부러운데요.
    여행자의 시선으로 즐기며 보내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177 시험관 아기나 임신 준비하시는분들은 한의원 가지 마세요 8 ee 2017/10/11 2,652
738176 다른 시어머님도 자기 자랑, 음식자랑 늘어놓으시나요? 17 2017/10/11 2,764
738175 이혼하자는 남편, 아이 데려가라하니 저를 비난해요 43 ..... 2017/10/11 24,093
738174 이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라 생각하시나요? 10 용기 2017/10/11 1,210
738173 보리쌀 문의합니다. 3 ... 2017/10/11 1,582
738172 잘 살아도 컴플렉스 극복하기 어렵나요? 11 아줌마 스타.. 2017/10/11 2,265
738171 해동한 닭고기 먹어도 될까요? 2 28 2017/10/11 482
738170 Sweet Dreams - 유리드믹스 2 악몽 2017/10/11 558
738169 혹시 고기먹으면 대소변냄새가 심해지나요? 7 오마이갓 2017/10/11 2,259
738168 이요원 참 대단하네요 72 .. 2017/10/11 32,004
738167 [2007년11월] 문재인, 李 다스 실소유주 확인땐 당선무효 고딩맘 2017/10/11 916
738166 인생브라... 12 ... 2017/10/11 4,401
738165 주진우의 mb추격기 6 저수지 2017/10/11 1,184
738164 항공마일리지 적립 신용카드 쓰시는 분들~ 9 ........ 2017/10/11 1,825
738163 (강아지)척수공동증 도움말씀주실분요 2 .. 2017/10/11 525
738162 장애인등급받기가 쉬웠나요? 1 .. 2017/10/11 770
738161 만8년된 LED TV 수리 4 TV수리 2017/10/11 1,159
738160 카쳐 스팀청소기가 사용시 호스가 꼬이나요? 1 질문 2017/10/11 586
738159 국밥집 개업선물 뭐가 좋을까요? 추천 좀 해주세요. 3 선물 2017/10/11 1,226
738158 왜 청와대는 정미홍에 답하고 대응하고 있나 무시해라 제발 82도.. 8 관심종자 2017/10/11 1,169
738157 땅콩기름 어떻게 하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까요? 2 KCS 2017/10/11 542
738156 면접을 앞두고 너무 긴장되는데다 몇년전 실패의 기억땜에 괴로와요.. 2 떨림 2017/10/11 700
738155 "나폴레옹"들어간 영화나 소설 추천이요 2 제과점 아니.. 2017/10/11 392
738154 말 수 줄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5 .. 2017/10/11 2,891
738153 집이 좋아요 2 2017/10/11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