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인데 체험학습 신청을 못했어요.
아이한테 10월11.12일 여행계획이 있어
선생님께 미리 여쭤보라고 몇번이나 얘기를 했는데요.
(중학생때 체험학습 신청을 한적 없어서 무턱대고 신청서를 내도 되나 싶어서요)
그랬더니 지난 5월 연휴때도 선생님이 먼저 해외여행 갈 사람 조사하고 했었다고 기다리면 된대서
수요일까지 신청서 출력해놓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가 버렸네요.
(저도 회사에서 갑작스런 출장에, 중요한 일이 겹쳐서 더 정신이 없었구요)
어제 5시 지나 갑자기 생각나서 애한데 물어보니
자기도 깜박했고
선생님도 그런거 물어보지 않았다고 하구요.
부랴부랴 담임선생님께 문자를 보냈는데
지금까지 답장이 없어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월요일 교무실에 누구라도 있을까요?
아님 11일 친구편에 체험학습 신청서를 보내도 될까요?
특목고 갈 계획은 없지만 무단결석으로 남겨지는건 원하지 않는데요.
아시는분 계신지요?
1. ...
'17.9.30 2:59 PM (220.120.xxx.158)11일부터 여행이면 10일(화)엔 학교 갈수있는거 아닌가요?
그날 신청서 내보고 결제안된다면 무단결석 처리해도 어쩔수없겠네요
늦어도 일주일전엔 제출하라 하던데 선생님에 따라서 3일전에도 허락해주시는 분도 있었지만 원칙을 벗어난거니 안해줘도 원망할순 없죠
특목고 안가는 아이들은 방학끼고 외국 나갈때 체험학습 기간 넘는 날짜만큼 무단결석 감수하기도해요2. 안되죠
'17.9.30 3:04 PM (223.62.xxx.60)선생님들도 철밥통이 아니라 원칙에서 어긋나는건 잘 안해줘요
신청서는 담임이 말할 내용이 아니라 본인이 챙겨야 될 서류죠3. ...
'17.9.30 3:09 PM (220.75.xxx.29)최종적으로는 교장샘한테 결제 받아야 하는 서류에요.
추석 귀향하는 비행기 시간 때문에 특목자사고 갈 때 지장있을까보봐 담임샘이 알아서 편의 봐주셔서 날짜 지나고 제출해서 결제 받은 적이 있기는 해요.
근데 저는 무단결과 각오했는데 샘이 먼저 연락 주셨던 경우...4. ㅇㅇ
'17.9.30 3:16 PM (222.96.xxx.57) - 삭제된댓글아드님 담임샘이 안해준다고 화내거나 서운해 하면 안되는거 아시죠?
무단결석 각오하는게 맞는거죠5. 초중고
'17.9.30 3:28 PM (1.242.xxx.143)22살 군대가있는 아들과 지금 고3인 형제 엄마입니다.
초중고 매년 체험학습 가능일 다쓰고 학년 올라갔어요.
선생님마다 다르긴했지만 갔다와서 제출한적도 있어요.
불가능한건 없으니 미리 걱정하지마세요.6. ...
'17.9.30 3:49 PM (1.237.xxx.139)무단 결석은 아니죠..
특목고 갈 생각 없으면 신경 안쓰셔도 되요7. 저희는
'17.9.30 3:58 PM (125.180.xxx.202) - 삭제된댓글당일 지나면 절대 결재안해줘요. 당일날 아침까지도 와서 하면 해주는데...
결재라인이 교무-교감-교장이라 꽤 거쳐야되서 쉽진 않을텐데요..
그런거 철저한 학교는 아마 안될 가능성이 높고 상관없으면 해줄 수도 있겠네요~관리자 나름이라
담임선생님이라고 뾰족한 수는 없을거에요8. 보통
'17.9.30 3:58 PM (114.204.xxx.212)1주일전에 내라고 하는데...
중학교면 친구편에 보내도 될거 같기도 하고 , 학교마다 달라서요
그래도 무단 결석은 아닐거에요9. 저희는
'17.9.30 3:59 PM (125.180.xxx.202)당일 지나면 절대 결재안해줘요. 당일날 아침까지도 와서 하면 해주는데...
결재라인이 부장-교감-교장이라 꽤 거쳐야되서 쉽진 않을텐데요..
그런거 철저한 학교는 아마 안될 가능성이 높고 상관없으면 해줄 수도 있겠네요~관리자 나름이라
담임선생님이라고 뾰족한 수는 없을거에요
작년에 우리반 남자애도 해외연수는 가야겠고 체험학습처리로는 어려워서 무단결석 15일이상 하더라고요10. 어쩌죠?
'17.9.30 5:48 PM (113.199.xxx.58)제 불찰인데 담임샘이 답장을 안주시니 서운은 하네요.
(지난번에도 미리 약속했던 걸 당일날 문자해도 답장없어 넘어간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이러네요)
8일 출국이라 10일날 친구편에 신청서와 쪽지를 같이 전달할까봐요.
안되면 어쩔 수 없을것 같구요.
제가 구시대 사람인지 개근이 성실의 척도같아 신경이 쓰여요.
답변주셔서 감사드립니다.11. 음
'17.9.30 5:51 PM (223.62.xxx.163)특목고 갈 거 아니면 무단결석 별로 신경쓰지 않으셔도 돼요. 어차피 국내, 국외 여행날짜가 정해져있다보니 그 기간 넘기면 말하고 가도 무단결석이거든요. 저라면 선생님 불편하게 하지않고 11일 여행간다 문자드리고 그냥 결석하겠어요.
12. 그냥
'17.9.30 7:24 PM (175.116.xxx.169)무단결석으로 처리됩니다. 어쩔수없어요
특목고 아님 크게 문제는 안될 거에요
너무 지났네요. 솔직히 선생님한테는 그냥 계시는게 여러모로 나을거 같아요
아마 답장없는건 자기도 할 수 없는 일인데 이 연휴에 어쩌라고...?
이런 의미에서 침묵일거 같네요13. 나는나
'17.9.30 7:55 PM (211.188.xxx.45)요즘엔 날짜 지나고 나서는 안해줘요.
일주일 이상 전에 내라고 하던걸요.